『주식회사 금호에이치티』이며, 영문으로는 『KUMHO HT, INC』으로 표기합니다.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금호전기(주) 및 금동전기(주)와 일본국 TLT간의 합작회사로 금동전구(주)라는 상호명으로 1988년 07월 15일에 설립된 자동차용 조명 전문제조업체입니다.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용아로 717 |
전화번호 | (062) 958-2700 |
홈페이지 | www.kumhoht.co.kr |
2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 분 | 회사수 | 회사명 |
해외현지법인 | 2 | TIANJIN KUMHO HT CO., LTD., S-MAC HT VINA CO., LTD. |
금호에이치티 주가는 2,305원 종가로 마쳤다.
52주 고가는 4,985원 52주 저가는 1,329 원으로 나온다.
금호에이치티 최근 3년간 배당금 지급내역은 없습니다.
금호에이치티는 자동차용 조명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지배적 단일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조명의 광원에 따라 LED모듈 사업부 및 백열전구(BULB) 사업부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당사 및 종속회사의 사업부문별 현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산업의 특성
(가) 자동차산업의 특성
자동차 산업은 한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한국경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한국의 자동차생산국 순위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주요생산국 대비 선방하면서 2016년 이후 인도에 내어준 5위 자리를 5년 만에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여러 전후방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서 자동차 산업이 전제로 하고 있는 사업의 범위는 광범위하며 산업의 특성에 따라 크게 제조, 유통, 운행으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제조에는 철강, 화학, 비철금속, 전기, 전자, 고무, 유리, 플라스틱 등의 산업과 2만여개의 부품을 만드는 부품 업체들이 연계되어 있습니다. 유통의 경우 완성차 업체의 직영 영업소나 대리점, 할부금융, 탁송회사 등이 운행에는 정비, 부품, 주유, 보험등의 업종이 연관되어 있는 산업으로써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며 국가의 기간산업을 넘어 국가 경제의 기틀로써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친화적 미래형 자동차와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위해 자동차에 첨단 전자기술이 폭넓게 응용되면서 정보통신, 차세대 전지, 반도체, 무선통신, 콘텐츠,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과의 관련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구조는 크게 최종제품인 자동차를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완성차 업체와 완성차 업체에 차량부품을 직납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다시 1차 부품업체(1차벤더)를 비롯하여 2차, 3차 자동차부품 업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업계의 특성상 다소 폐쇄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구조형태 또한 피라미드형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한편, 완성차 업체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품업체들의 경우 중소형 부품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동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의미하며 이는 곧 국민경제에 있어 그 중요성이 큰 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 시장의 경우 완성차 업체와 최종소비자로 구성된 B2C(Businees to Customer) 시장과 완성차업체와 자동차부품업체들로 구성된 B2B(Business to Business) 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사가 영위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우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부품업체들로 구성된 B2B시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나) 자동차 부품산업의 특성
자동차 부품산업은 전방으로는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여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완성차 제조에 사용되는 자동차 부품의 그 품질, 가격 및 기술 등은 완성차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근 자동차 완성차 업체가부품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자동차 부품업체의 참여를 권유하면서 부품설계능력이 새로운 경쟁요소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자동차용 부품업체가 부품의 자체설계능력을 보유하지 않고서는 완전한 독자모델의 자동차 개발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또한 에너지 절감과 함께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카와 같은 차세대 자동차 개발의 중요성이 가시화되면서 첨단 부품의 개발 능력 역시 앞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에 요구되고 있는 주요 이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방으로는 철강, 금속 등 소재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중간재 산업의 역할을 수행하며 여타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부품산업은 완성차 산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본ㆍ기술ㆍ노동집약적산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연구와 설비투자 요구가 많은 상위 부품공급업체의 경우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자동차 시트와 같이 손이 많이 가는 부품의 경우 노동집약적 산업, 그리고 자동차 성능 및 안전과 직결된 부품의 경우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당사가 제조하는 자동차 조명의 경우 자동차의 성능 및 안전에 직결되며 제품의 설계에서 디자인까지 차종별로 요구되는 사항이 각각 다르며 기술연구가 선행되는 부품으로써 자본 및 기술 집약적 산업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그 부품이 수행하는 기능별로 전기(전자)장치, 동력발생장치, 동력전달장치, 제동장치, 조향장치, 현가장치, 차체(Body), 기타부분품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당사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백열전구 및 LED 모듈의 경우 자동차 전기(전자)장치에 해당합니다.
구분분류주요 품목
기능별 | 전기(전자)장치 | 램프류, 제어장치, 공조장치, 와이퍼 등 |
동력발생장치 | 엔진, 연료장치, 냉각장치, 배기장치, 시동/점화장치 등 | |
동력전달장치 | 클러치, 변속기, 차동장치, 구동축, 휠 등 | |
제동장치 |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등 | |
조향장치 | 조향휠, 조향칼럼, 조향기어 등 | |
현가장치 | 쇽압쇼바 등 | |
차체(Body) | 패널, 대시보드, 도어, 범퍼, 본넷, 천장, 트렁크 등 | |
기타부분품 | 프레임, 브라켓, 고정구, Damper 등 |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수는 2019년 기준으로 대기업 25개사, 중견기업 244개사, 중소기업 555개사로 전체 해당 업체 수는 전년보다 약 0.8% 줄어든 824개사로 집계되었습니다.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매출구조는 신차제조 사용을 위한 부품 공급인 OEM매출, 국내 운행차량의 유지 및 보수에 사용되는 A/S매출, 해외 완성차 업체의 부품 수요 및 해외 운행중인 국산차 A/S에 사용되는 부품과 해외차 A/S에 사용되는 부품매출을 나타내는 수출부분으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2019년 기준 OEM매출은 전기에 비하여 약 8.4% 증가한 506,312억원으로 전체 자동차부품 매출의 66.5% 수준이었으며 A/S부분 역시 전년보다 약 8.4% 증가한 35,442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출도 전년대비 약 2.3% 증가한 219,387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국내 완성차업체별 납품실적을 살펴보면 납품액이 2019년 기준 현기차가 약 8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아래로 한국지엠, 르노 삼성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OEM 납품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내업체의 경우 2018년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에 현대모비스(7위), 현대위아(36위), 현대트랜시스(38위), 한온시스템(46위), 만도(47위), 현대케피코(91위) 6개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은 현대자동차그룹이라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해외 유수의 OEM에 납품을 확대하게 되면서 성장성과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계 선도 자동차부품업체들은 독일, 미국, 일본 등의 업체들과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기술, 품질,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 나간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동차부품업체들이 부품생산의 모듈화, 플랫폼 통합 및 전자장비화를 도모하면서 자동차 부품사들이 내수 의존형 성장모델을 지양하고 수출지향형 모델로 전환하는 추세이며, 2008년~2009년 경제위기 이후 기술력 등 핵심역량을 보유한 전문화와 인수ㆍ합병이나 전략적 제휴 등에 의한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부품조달경로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초대형 선진부품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하고 있으며, 국내의 대형 부품업체들의 해외진출도 가속화되면서 규모 및 범위의 경제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산업의 성장성
자동차 부품산업의 실적은 완성차 업체 시장 상황에 전속되어있는 매출구조의 특성상 자동차 산업의 시황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2020년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11.4% 감소한 35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경쟁국 대비 양호한 실적으로 선방하며 자동차생산국 순위 5위를 달성하였습니다.
2021년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 증가로 2020년보다 10.3% 증가한 386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경기가 회복세로 진입하는데도 불구하고 소비여력 회복 지연, 업계 신차출시 등이 전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화되어 내수는 2020년보다 4.4% 감소한 182만대가 전망되며, 수출은 지난해 적체된 수요의 실현과 코로나19 사태 진정세, 국산차 경쟁력 제고 등으로 22.9% 증가한 234만대가 전망됩니다.
현대ㆍ기아차는 2021년 판매 목표를 각각 416만대(내수: 74만대, 해외: 342만대), 292만대(내수:53만대, 해외:238만대)로 발표하였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전기차,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요인이 있지만 판매회복과 믹스 개선, 원가개선 등을 바탕으로 한 실적이 기대되며,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 전기차가 3월말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순으로 출시되며 전기차 라인업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기아차는 2021년 코로나19 이후 자동차시장 수요 회복세가 보이는 가운데 K7 후속모델, 스포티지, CV전기차 등 신차효과와 K5, 쏘렌토 등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아차는 북미, 유럽시장에 쏘렌토 등 신차를 확대하고 CV를 투입할 예정이며, 인도시장에서는 셀토스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0년 상반기 전세계 자동차수요는 전년 대비 27.7% 감소, 연간으로는 16.2% 감소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10대 자동차시장 판매도 전년 대비 25.9% 감소하였습니다. 올해 세계 자동차 시장의 부진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수요 위축 등이 꼽힙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 안정화에 따른 생산 정상화 및 시장수요 회복으로 세계 자동차수요가 전년 대비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생산차질을 겪었던 해외 경쟁업체들의 생산 정상화로 글로벌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기업들은 생산성 등 비용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내수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중국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며, EU, 미국 등 주요국의 전기동력차 정책지원 확대, 환경규제 강화로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내연기관차 판매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0년 미국시장은 4~5월 생산중단으로 상반기 부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자가용 보유수요 증가 및 3분기 가동률 회복 등으로 하반기 감소폭이 상반기보다 축소하였습니다. 또한, 2021년 미국은 공공기관 차량을 자국산 전기차로 교체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국산업 경쟁력을 증진시키고, 미래차 핵심산업의 아시아 국가 등 대외의존도 축소 대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중국시장은 빠른 코로나19 회복 및 신차구매 제한정책 완화 등으로 전기차와 고급차의 판매가 하반기에 증가하여 시장의 상승 전환에 기여하였습니다. 2021년 중국은 자동차 수요를 진작하는 정책 및 중장기적 친환경 경제발전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2020년 유럽시장은 서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강한 이동제한으로 글로벌 평균보다 저조했으나, 하반기부터 확대된 구매보조금에 따른 전기차 판매증가를 통한 내수시장 부양 전략이 하반기 감소폭 축소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서유럽 주요국은 전기차 보조금 및 관련 인프라 확대까지 포함한 중장기적 친환경 전환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2020년 인도시장은 봉쇄조치 해제후 하반기부터 소비심리가 회복되었으며, 향후 전기차 육성전략을 제시하며 2030년까지 전기차 전환률 100%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전기차 및 부품개발 투자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전기차 관련 개발에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3) 경기변동의 특성
자동차 수요는 경기 변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급이 일정 수준이상에 도달해 자동차 수요의 증가세가 둔화 내지, 정체를 보이는 시기에는 그 관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경기 침체기에는 투자 위축과 고용 감소로 인하여 소비가 둔화되면서 중산층 이하의 지출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구매력 감소와 더불어 소형차 중심의 구매패턴을 보입니다. 반면, 경기 회복기에는 보유차량의 가격을 연간 소득의 일정비율에 맞추어 구매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의 경우 자동차 보급이 성숙되기 전인 1994년 이전에는 경기변동에 상관없이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성숙 단계에 들어선 1995년부터는 경기변동에 민감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침체기에는 비교적 고가인 자동차의 수요가다른 소비재에 비해 더 크게 감소하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에 외환위기 당시 자동차 내수가 절반 이하로 위축된 것은 이러한 특성에 기인합니다.
세계시장에서는 각 국의 경제, 자동차산업 발전 정도에 따라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고있습니다. 자동차 보급대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북미, EU, 일본 시장 등 선진국은 경기변동에 따라 자동차 수요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중국, 인도 등 신흥국가들의경우 경기변동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꾸준한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 자동차 수요는 경기후행적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기에 전자제품이나 생필품처럼 급격히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1~2년의 기간 차이를 두고 수요가 증가하며 경기 하락기에도 1~2년의 기간차이를 두고 판매량이 감소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시 2008년 세계 자동차판매량은 6천6백만대를 기록했으나 금융위기가 안정되고 경제회복이 시작된 2009년에는 전년 대비 3.9%감소한 6천4백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 그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보급이 성숙되기 전 시장에서는 경기 변동이 자동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데 라오스와 같은 신흥 자동차 시장의 경우, 아직 자동차 보급이 성숙되기 전인 시장으로써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촉발된 전세계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수요가 지속된 점이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 수요와 경기와의 상관관계는 과거와는 다소 다른 추이를 보이고있습니다. 경기가 좋아지는 시기라고 하여 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보다는 믹스의 개선이 나타남에 따라 가성비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선호하는 차량을 구매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 회복기 동안 BMW, 벤츠의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미국에서의 Light Truck 비중, 중국에서의 SUV 비중 증가를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확장과 비례해서 수요증가가 동반되지 않는 것처럼 경기둔화에 비례하여 수요가 감소하는 형태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세제인하 등의 정책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 증가추이가 이를 보여줍니다.
자동차부품산업 역시 자동차산업과 연동되어 경기민감도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록 신차 판매가 아닌 차량 운행대수와 상관관계가 높은 A/S부문이 관련 위험을 일부 완화시키고 있으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아 그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또한 후방산업인 철강, 화학, 기계, 전기ㆍ전자산업과의 높은 연관성을 갖는 복합산업의 성격도 전방인 자동차산업의 특성을 따르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개별조합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자동차산업의 소재산업에 대한 영향력은 부품업체들을 경유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4) 계절성
당사는 매출의 계절적인 특성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큰 변동은 아니나 국내시장환경의 특성상 7월~9월 사이에는 하계 여름 휴가와 완성차 파업등의 요인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한편, 완성차 업체의 신차출시 및 연식변경이 이루어지는 연초의 1~3개월 전인 11월~01월에 당사의 매출이 상대적 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5) 경쟁요소
자동차 산업은 일정 규모의 양산설비를 구축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어야 하며진입결정 이후 제품 개발, 연구 등으로 부터 제품 출시까지 최소한 4~5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대기업이라도 진입에 성공할 가능성이 낮으며 각 국마다 소수 업체 위주의 과점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업체는 종업원이 수 만명에이르고 협력업체가 수 천개에 달하기 때문에, 부실 경영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국민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쉽사리 퇴출을 감행하지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산업 또한 자동차 산업과 유사한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1차 벤더에서3차 공급업체까지 자본 투입 규모에 있어서는 상당한 편차를 보일 수 있으나 글로벌 선도 부품사의 경우 자동차산업과 동일하게 대규모 장치산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주부터 제품화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막대한 자본이 필수적으로 투자되어야 합니다. 또한 자동차부품은 단순 철주조품부터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전장부품 등 그 구성이 매우 다양하며, 필요 기술수준 및 자본수준의 편차도 큰 수준입니다.
규모가 작고 기술력이 취약한 부품업체일수록 단일 완성차업체에 전속납품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이처럼 특정 완성차 메이커에 종속된 거래형태는 전방산업 교섭력을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의 최소 수익성 보장이라는 한계요인을 발생시킵니다. 최근에는 완성차업체가 설계단계에서부터 부품업체를 참여시켜 원가절감을 달성하려고 하고 있어, 부품기업 입장에서는 단순히 기존의 단가인하 부담을 흡수하여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원가 경쟁력 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는 투자능력 그리고 향후 개발단계 참여를 통하여 원가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개발능력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편, 과거 자동차의 주요 경쟁요소가 기본적인 주행성능, 품질, 내구성 등이었다면최근에는 친환경과 편의성, 운행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 시스템과 기능이 복잡해지고 고도화됨에 따라 향후 첨단 기술이 융합된 신기술의 확보 여부가 자동차부품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에는 완성차 업체들이 기술 및 제품개발을 주도하고 부품사들은 생산능력 확보와 완성차 업체로부터의 기술 이전에 주안점을 두었으나, 최근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와 지능형 안전편의장치의 경우 IT, 반도체, 통신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기술 적용이 필요해 부품업체들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당사가 영위하고 있는 자동차용 조명 중 LED 모듈의 경우 전장부품에 속하는 자동차부품으로써 차종별 수주업체와 해당 차종의 단종시까지 거래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기술의 보안, 신규 차종 개발의 보안 등의 사유로 완성차업체는 소수 부품업체와 오랜 거래관계를 유지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어, 기술력과 연구개발능력 및 품질검증이 필수불가결한 자동차용 조명장치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부품산업 중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입장벽요소는 잠재적 경쟁자의 진입을 억제하여 일반적으로 완성차업체에 대해 낮은 교섭력을 보유한 개별 부품업체가 교섭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요소 역할을 수행합니다.
당사의 경우에는 자동차 조명으로 사용되는 백열램프에 대하여 약 30여년 동안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품질향상, 원가 절감을 실천하고 노하우를 보유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용 백열전구 시장의 94%를 상회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장진입 시기가 경쟁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늦었던 LED모듈 사업 분야 역시 과감한 투자와 전사적인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활동 및 기술력 향상 노력과 함께 당사가 장기간 백열전구사업을 영위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주요 매출처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시장에서 높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6) 자원조달의 특성
자동차산업은 대표적인 조립산업으로 완성차업체가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부품이 약40%선이며, 자동차부품업체 및 관련산업을 통해 공급받는 부분이 약 60%선으로 자동차부품업체 및 관련 산업의 수급상황에 따라 전체적인 산업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따라서 완성차 업체 및 협력사간에는 강한 수직계열 관계가 형성되어 있으며 기계, 전자, 금속, 화학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와도 연관성을 맺고 있어 타업종대비 원활한자원조달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완성차 제조사의 부품 자체조달 비율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외부업체와의 협력체재를 구축하여 외부업체를 통해 부품을 조달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이 소재보다는 기술 집약적인 특성이 점점 강조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업체와 관련된 부품조달 환경 측면에서 자동차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부품조달 전략과 함께 해외 직접투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의하여 국내 부품산업을 둘러싼 산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으로 모듈부품 조달의 확대에 따라 부품업체의 대형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FTA 확대, 자동차 업체들의 글로벌 경쟁 조달 및 부품업체에 대한 복수납품 허용 등의 요인으로자동차 부품산업이 보다 경쟁적이고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1) 영업개황
당사는 금호전기(주)와 일본의 HARISON TOSHIBA LIGHTING(주) (現 TOSHIBA LIGHTING & TECHNOLOGY) 와의 합작으로 1988년 07월 금동전구(주)로 설립되었으며, 2002년 7월 (주)금호에이치티 오토닉스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및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2008년 7월 (주)금호에이치티로 사명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사는 완성차업체기준으로 2차 벤더에 속하며 자동차용 조명장치 완제품을 납품하는 1차 벤더에 자동차용 조명장치 중 부분품인 백열전구 및 LED모듈을 제조ㆍ공급하고 있습니다.
당사가 영위하는 자동차용 조명장치사업은 그 제품의 광원에 따라 백열전구와 LED 모듈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백열전구 사업부분의 경우 과거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수입물품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일본의 도시바라이팅의 설비와 기술을 도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독자적인 설비를 구축하는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쌓아왔습니다. 당사의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백열전구 사업부문에서 약 30여년간 국내사업을 영위하면서 현재 국내 자동차용 백열전구 시장의 94%를 상회하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시장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통하여 자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핵심 침투시장으로는 대표적으로 베트남과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 및 북미 등이 있으며, 현재 기존 거래처인 Magneti Marelli사, Valeo사 등과 같은 글로벌 자동차용 램프사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점차적으로 넓혀나가는 한편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한 결과, 최근 오스트리아 자동차 조명업체인 글로벌기업 ZKW에 협력업체로 등록됨으로서 수주 확대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편, LED모듈 사업의 경우 2006년 인테리어 소물류 부품 제조ㆍ공급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아반떼, 2009년에는 소렌토를 수주ㆍ양산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서 그 사업영역을 확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중국현대의 아반떼(CN7), 인도현대의 IX5 롱바디(SU2i), 북미 기아자동차의 MQ4A 등의 차종을 수주하면서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는 조명장치 제조업체가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LED모듈 제품이 개발단계에서부터 완성차업체와 1차벤더와의 협의를 통해 공동개발이 이루어지는 특성상 당사는 신차의 개발 단계부터 완성차업체에 대한 영업 활동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당사 제품 적용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으며, 해외에 진출한 국내의 주요 고객사들은 물론 중국 로컬 자동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 10월 내수시장의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중국에 설립된 TIANJIN KUMHO HT CO.,LTD에서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Maker사들은 물론 중국 로컬업체를 대상으로 LED 모듈사업 확대를 위한 활발한 수주활동을 진행한 결과, 북경현대자동차의 CN7C, NX4C,KU 등을 비롯해서 상해지엠의 JBUC, A2SL, 동풍닛산 322, 지리기차 FE 3AC, GE11 차종 등의 수주를 확정지으면서 새로운 고객사 확보 및 중국 본토에 당사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고객사인 북경현대차를 제외한 중국 상하이 GM을 비롯한 중국 로컬 자동차 업체로의 영업활동을 집중함으로써 지리자동차와 장안 FORD, 장성기차, 상해기차, 재규어 랜드로버 등으로부터 개발수주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양산 아이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중국정부의 강력한 친환경 정책 추진으로 인한 전기차 시장의 확대추세에 발맞추어 현재 다수의 중국 로컬자동차 메이커들과의 기술협의도 다각적으로 진행 중에 있어 전기차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매출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용 백열전구 제품에 대해서는 시장점유율과 관련한 별도의 통계자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 및 CKD(Complete Knock Down, 반조립제품)수량과 차량 1대당 적용되는 전구의 수량 등을 감안하여, 당사의 판매량과의 비교를 통하여 유추한 수치입니다. 한편, 자동차용 LED모듈 제품의 경우에는 백열전구와는 달리 고가이면서 제품의 국제표준 규격이 존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의 산출이 더욱 어렵습니다. 따라서 국내 자동차용 LED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LED모듈 매출금액을 기준으로 하여 시장점유율을 산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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