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제약-바이오

레고켐바이오 회사개요 및 주가전망, 배당금 - 합성신약 연구

.^.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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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라고 표기합니다. 또한, 영문으로는LegoChem Biosciences Inc.라 표기합니다.  단, 약식으로 표기할 경우에는 (주)레고켐 바이오 또는 LegoChem Bio 또는 LCB 라고 표기합니다.

중소기업에 해당됩니다.

 

합성신약 연구개발 목적으로 2006년 5월 2일에 설립되었습니다. 또한  2012년 12월 20일에 코스닥시장 상장 승인을 받아 회사 주식이 2013년 5월 10일자로 상장되었습니다.

 

주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서로 8-26(문평동)
전화번호: 042-861-0688
홈페이지: http://www.legochembio.com

 

 

레고켐바이오의 주가는 48,800원이다.

52주 고가 74,900원 52주 저가 28,776원으로 나왔다.

레고켐바이오 141080 코스닥

레고켐바이오 최근 3년간 배당금은 없습니다.

주) 주당 순이익은 기본주당 순이익 입니다.

주1) 당사는 당기 중 ㈜바스칸바이오제약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하여, 해당 기업을
연결대상 종속기업에서 제외하였으며, 당기말 현재 연결대상 기업은 없습니다.

 

가. 제약산업의 특성
제약 산업의 특징은 아래와 같이 4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① 고위험, 고부가가치 (high risk, high return) 
  하나의 신약을 상품화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실패비용 및 개발 기간 등을 감안하면 평균 26억$ 정도입니다 (중도 실패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는 개발비용은 훨씬 적어짐). 또한 첫 물질의 발굴에서부터 FDA 승인까지는 길게는 평균 12년~15년의 개발기간이 필요합니다. 신약개발은 이와 같은 고위험이 따르지만, 성공적으로 상업화되는 경우는 단 한 제품만으로도 세계적 제약회사가 될 수 있고, 특허 만료기간(출원으로부터 20년, 미국의 경우는 등록으로부터 17년)동안 물질특허를 인정 받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② 연구 집약적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기초연구부터 허가과정까지 의학, 약학, 화학, 생물학 등 제반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하며 10여 년의 개발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그 어떤 산업보다 연구개발 비중이 높습니다. 제약, 바이오를 포함한 헬스케어산업은 2018년기준 전세계 모든 산업의 R&D비용 중 2번째로 높은 2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③ 지적 재산권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

 제약 산업은 물질특허의 확보가 사업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 이 물질 특허를 얻지 못하면 원천적으로 사업이 불가능하거나 물질특허 소유자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야 합니다. 임상개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소규모 제약사나 벤처는 임상2상 단계 이전에 글로벌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특허가 가장 중요한 경쟁요소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특허기간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 및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특허 등록 후 17년이고, 그 외의 국가는 특허 출원 후 20년까지가 특허 보호기간입니다.

 

④ 허가과정 상의 엄격한 정부규제 
 제약 산업은 인간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신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각국 정부가 엄격하게 규제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한 후 판매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정하는 여러 단계의 임상실험을 하여야 하며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모든 자료를 제출한 후에 판매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나. 제약산업의 성장성

2020년 글로벌 의약품시장의 규모는 약 $940bn 이며, 고령화 및 복지사회 진입으로 고성장이 전망되어 2026년에는 약 $1,432bn 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의약화학기반의 합성의약품의 비중이 점차 하락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0년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체 의약품중에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이 3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가격을 고려할 때 글로벌 제약시장의 규모는 앞으로도 제약시장의 공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 경기변동 및 계절성 관련
① 신약연구개발
일반적으로 신약연구개발 부분은 경기변동 및 계절적 요인이 적은 분야 입니다. 신약에 대한 수요는 인류의 수명연장과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 또한 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다른 어떤 소비보다도 우선적으로 지출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② 의약사업 부문
의료기기 산업역시 경기변동 요인이 적은 분야로서  가장 큰 위험 요소는 건강보험 수가 인하입니다. 이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도하에서는 필연적인 이슈이며 모든 관련 회사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이슈로 당사만의 위험요소는 아닙니다. 현재 당사는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2개영역의 사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창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 시장 여건
당사의 주요 사업영역은 연구개발 분야에서 합성신약과 ADC(Antibody-Drug Conjugates:항체약물복합체)분야 그리고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용 소모품 판매사업 입니다.

 

① 합성신약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을 핵심기술로 글로벌 합성신약을 연구개발하여 개발초기단계(후보물질 ~ 임상2상)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주 사업모델을 가진 신약연구개발 전문업체는 국내의 경우 소수 업체에 불과합니다. 각 사별로 지닌 고유기술이 각각 다르고 추진전략도 다르지만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창출이란 같은 사업모델을 가진 업체를 경쟁업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글로벌제약사에 신약을 기술이전 하려는 사업계획을 가진 제약업체나 화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처럼 신약을 연구하는 국공립연구소나 대학 등도 크게 보면 경쟁상대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모델을 가진 전세계의 많은 신약개발 업체도 모두 경쟁상대에 포함 됩니다.

글로벌제약사들은 주로 개발후기(임상2상b~임상3상) 단계의 개발후보들을 In-licensing하여 부족한 파이프라인을 채우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그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면 기술이전 가능성은 매우 높으므로, 이러한 질 높은 신약후보를 찾아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② ADC
항암제 치료제 분야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ADC는  Antibody라는  바이오약물과 합성약물(Toxin)을 링커라는 연결물질을 통해 결합한 새로운 신약제조 방법입니다. ImmunoGen과 Seagen이라는 미국의 2개 회사가 1세대 ADC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시장을 독점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1세대 기술의 단점인 단일물질제조 및 링커의 안정성을, 그리고 암세포 특이적 약효를 개선한 톡신 등 2세대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수십개의 회사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ADC분야는 2011년에 Seagen의 Adcetris가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현재 총 9개의 신약이 승인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Takeda, Merck, BMS 등 글로벌제약사들은 당사와 같은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의 기술을 도입하여 각사가 선정한 특정 항체타겟 및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장하여 임상개발을 진행중으로 ADC의약품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승인된 adc 의약품 리스트

2019년 10월 출시된 Genentech의 폴리비와 12월에 출시된 Astellas/Seagen의 Padcev, Astrazeneca/Daiichi sankyo의 Enhertu가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Enhertu는 Kadcyla보다 우수한 효능으로 2025년 매출액 3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 작년 하반기 FDA에 허가를 신청한 Seagen과  Immunomedics의 ADC와 GSK의 다발성골수종 치료ADC가 올해 승인되어 출시되었습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ADC시장은 2019년 26억달러에서 2025년 136억 달러까지 커질 젓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31.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DC 수익모델은 원천기술을 항체 타겟별로 기술이전 하거나 특정항체를 적용한 ADC 치료제를 기술이전(Product 기술이전) 하는  것으로 1세대 기술보유회사의 경우 한 회사가 각각 다수의 기술이전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1세대 기술의 최근 평균 기술이전료는 Platform의 경우는 항체 타겟당 1억$ 전후, 치료제 후보물질의 경우는 전임상단계에서 2~3억$ 규모로 파악되며, 임상단계가 올라감에 따라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상향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1세대 기술의 한계를 개선한 2세대 원천기술을 조기 확보하면 매우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당사는 특허출원한 고유한 링커 및 단일물질로 만드는 방법을 포함 2세대 기술로서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고 또한 최근 고유한 톡신도 자체발굴함으로써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해 향후 기술이전 등을 통한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③ 의약사업 부문
 사회의 고령화로 인하여 노년층의 수술 및 시술 건수가 증가 하고 있으며, 주 52시간근무제로 인하여 여가 생활 특히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여 스포츠 손상이 증가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근골격계 수술 환자가 증가하며 관련된 의료기기의 수요가증가 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기 확보된 안정적인 수요처를 기반으로 정형외과등 수술 및 재활에 필요한 의료기기와 소모품 중심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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