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우주항공-국방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업내용 - 군수, 민간 항공

.^.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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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배회사의 내용 ]

(1) 시장의 특성
항공산업은 군용기의 경우 고객(군)의 수요 및 요구도(ROC)를 바탕으로 최적의 항공기를 개발, 생산하여 납품하고, 민항기의 경우도 특정고객의 수요를 예측하여 제품을 기획하고, 선주문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 생산, 납품하는 수주사업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 군수 시장 (국내 방산 및 군용기 수출)

당사는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로서 군수사업의 대부분은 내수로 구성되며 수요자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와 계약을 통해 제품(군용기)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을 하고 있습니다. 방산사업의 경우 다수의 계약이 원가보전방식(정산)을 통해 이루어지고 매년 국방예산 배정액 내 소요금액을 수령하여 개발과 생산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수 수출은 해외 국가를 대상으로 T-50, KT-1와 같은 국산 항공기 및 후속지원 서비스의 수출로서, 외국 정부와 계약하여 항공기를 고객국가의 요구에 맞게 개발 및 생산하여 납품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1999년 회사설립 이후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방위사업법(舊 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에 따라 국내 항공기 시장에서 독점적 사업 지위를 유지하였으나, 2008년말 방위산업 전문화/계열화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그간의 독점적 지위에 대한 법적인 보호가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한 항공산업의 특성상 높은 진입장벽을 감안할 때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 및 제작업체로서 당사의 국내 항공기 시장에서의 지위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국방비는 연평균 7.1% (방위력개선비 비중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국방부는 방위력 개선을 위해 KUH 기동헬기 양산 전력화, FA-50 경공격기 양산/전력화를 하고, LAH 소형무장헬기 개발, KF-X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중 입니다. 현재 보유중인 수주잔량 및 향후 군수사업의 중장기 계획 등을 감안할 때, 군수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 민수 시장 (기체구조물 수출 등)

당사가 수행하고 있는 민수사업의 대부분은 항공기 기체구조물 수출 사업으로 민항기 및 군용기 기체구조물을 제작하여 납품하고 있습니다. 기체구조물 수출 사업의 수요자(고객)는 미국의 Boeing, Lockheed Martin, Triumph(Vought), 유럽의 Airbus, 브라질의 Embraer, 미국 Boeing의 핵심파트너인 일본의 KHI, FHI 등 미국, 유럽, 일본, 브라질의 항공기 제작사입니다. 향후 민항기 국제공동개발사업 참여 확대 및 고부가가치 기체구조물 물량의 신규수주 확대로 기체구조물의 수출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그리고 당사는 우주사업의 일환으로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등의 본체 및 핵심부분품을 설계, 제작하여 국내 우주사업의 총괄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납품하고 있고,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의 주관업체로 참여하고 한국형 발사체(KSLV-2) 개발사업의 체계총조립 및 1단 탱크 제작 업체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 회사의 영업 및 개발/생산 (영업전략, 개발/생산 개요)


(가) 항공기 시장 여건의 변화


① 민수 중심의 성장

1990년대 냉전 종식 이후 민항기 시장은 항공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군수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민수 중심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전체 시장규모 측면에서 보면 민항기 시장이 군용기 시장 대비 5.6배 규모로, 향후 10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됩니다. 향후 국내 및 세계 경제규모의 성장으로 인한 항공 여객/화물 운송량의 증가와 이에 따른 항공기 신규/교체 수요가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② 국가별 전문영역으로 특화

항공선진국과 항공후발국들은 자국의 보유자원에 따라 전문영역이 차별화 된 형태로 산업구조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즉 미국, 영국, 프랑스 등과 같은 선진국은 첨단 전투기 또는 대형 민항기 중심으로 성장하고, 이를 따르는 후발국들은 훈련기, 중소형 민항기 중심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③ 국제공동개발 및 분업화

군수사업은 그간 국가경쟁력 유지를 위해 핵심기술에 대한 해외 협력 및 이전을 제한하고 있었으나, 국방예산 부족 등에 따른 환경 변화로 군용기의 개발/생산을 위한 최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국제공동개발 및 공동생산을 통해 투자의 합리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항공산업 육성 및 유지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수출시장을 확대하려는 노력중에 있습니다.

민수사업의 경우에도 항공기 개발 난이도 증가, 개발비 투자규모의 증가에 따른 위험 분담을 위해 국제공동개발이 필연적이고 보편화된 상황이며, 완제기 업체들은 체계종합 및 최종조립에 역할을 집중하고, 핵심 협력업체(Tier 1)가 주익(Main Wing), 동체(Fuselage) 등 대형구조물 단위로 개발비를 투자하여 설계/체계종합을 담당하고, 기체구조물을 제작하여 납품하는 글로벌 분업화 추세입니다.


④ 사업영역의 확대

과거 항공기 제작업체의 역할이 항공기를 개발/생산하는데 한정되었다면, 현재는 각 업체들에게 납품한 항공기들에 대한 장기간의 후속지원 능력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군용기의 경우 특히 항공기 정비/후속지원 업무영역이 각국의 군으로부터 점차 분리되고, 민간의 항공업체로 업무 위탁됨으로써 정부는 경쟁력이 높은 민간 자원의 활용으로 부족한 국방예산의 절감 및 효율성 제고를, 민간업체는 사업영역의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의 제고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사와 종속회사의 사업부문별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부문 대상회사명
항공기 및 기체부품 생산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수출지원 및 구매, 품질지원 Korea Aerospace F.W. Inc
항공기 부품 제조 (주)에비오시스 테크놀러지스
항공기 정비 한국항공서비스(주)
항공기 부품 제조 에스앤케이항공(주)

 

(가) 항공산업 개요


① 항공산업의 정의

항공산업은 군용기, 민항기, 헬기 등 항공기를 개발하고 개발된 항공기를 양산하는 항공기 제조산업과 운영되는 항공기의 정비 및 개조를 담당하는 MRO산업으로 구분됩니다. 항공기 제조산업은 완제기 산업과 기체구조물, 엔진, 항공전자장비, 계통장비, 소재 등의 부품/소재 산업으로 세분됩니다. 연관 산업으로는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운송업과 핵심기술, 인력, 생산기반을 공유하는 우주 및 방위 산업이 있습니다.

② 세부시장 분류
항공기는 완제기, 부품, MRO(정비서비스)의 세부시장으로 구분되고, 완제기 분야는 운영주체에 따라 군용기 및 민항기로 분류되며, 비행방식에 따라 고정익항공기, 회전익항공기, 무인항공기 등으로 구분됩니다.

군수 고정익은 임무별로 전투기, 훈련기, 수송기, 특수임무기 등으로 구성되며, 민수 고정익은 탑승인원/용도에 따라 100인승 이상의 대형민항기, 100인승 이하의 중형항공기, 비즈니스기, 범용항공기 등으로 구분됩니다. 회전익은 군용헬기와 민수헬기로 구분되며, 무인항공기는 군수용으로 정찰, 공격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민수용으로는 농업, 방송, 취미 등에 사용됩니다.

부품/소재는 기능에 따라 기체구조물, 엔진, 항공전자, 계통 부품과 소재로 구분됩니다.

MRO(Maintenance, Repair & Overhaul)는 항공기 운영주체에 따라 군수MRO와 민수MRO로 양분되며, MRO분야로는 운항정비, 중정비, 엔진정비, 구성품 정비, 성능개량/개조로 구성되며, 기체구조물, 엔진, 기계보기, 항공전자 등의 정비/수리 및 개조를 하게 됩니다.

(나) 항공산업 특징 및 중요성


① 방위산업
항공산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방위산업으로, 항공전력은 감시정찰, 정밀유도무기 등과 함께 현대전 및 미래전의 가장 중요한 핵심 무기체계로서 국가의 항공기술력의 보유 여부가 자주국방 능력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항공산업은 자주국방의 기반산업이며, 국가 안보상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이에 따라 선진국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자국의 항공산업 육성 및 독자적인 항공기 개발능력 확보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이 처한 남북 대치상황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에 따른 동북아 지역 긴장 고조로 인하여 항공전력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국내 항공산업은 과거 핵심 항공전력을 해외 직도입에 의존해 왔으나, 현재는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FA-50 경공격기, KUH 기동헬기, 무인기 등 주요 무기체계를 국내 개발된 항공기로 전력화함으로써 자주 국방력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② 종합시스템 산업
항공기는 부품수가 자동차의 10배, 요구 신뢰도는 100배 이상의 수준으로 항공산업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첨단산업으로서 기계, 전자, IT, 소재 등 분야별 첨단기술이 복합된 종합시스템 산업이며, 타 첨단산업의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으로 한 국가의 기술적 성숙도와 산업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식기반 산업"입니다. 따라서 항공산업의 선진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국가 브랜드 가치는 타 산업 대비 월등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③ 고부가가치 산업
항공기는 생산대수는 적으나 완제품이 매우 고가이며, 지식과 기술, 노동집약 산업으로 고부가가치(T-50 1대 수출=자동차 1천대 수출(중형 승용차, 대당 2천 5백만원 기준)) 산업이며, 중량당 가격이 자동차 기준으로 400배(준중형 승용차 1만원/kg, T-50 435만원/kg)에 이릅니다. 특히, 제조공정상 자동화 시스템이 어려운 수작업 공정이 많아 사업규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이 증가되는 산업입니다.


④ 파급효과가 큰 전략산업

항공산업은 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국가 전략산업으로 산업파급효과 측면에서 주요 기간산업 대비 최고 수준이며, 종합적/복합적인 산업특성으로 타 기간산업으로부터 기술을 흡수, 실용화하는 동시에 엄격한 품질기준 및 관리체계를 통해 기본 요소기술들의 질적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며, 파생형 기술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신기술을 창조해내는 등 기술파급 효과가 큰 산업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미래형 산업입니다.


⑤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산업

항공산업은 생산 측면에서 대규모의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시설의 확보가 필수적이고 높은 고정비용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 효과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산업으로 일정규모 시장의 사전 확보가 경제적 성공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⑥ 정부 지원/육성 산업

항공산업은 천문학적인 연구개발비 투자가 요구되는 반면 고객은 국가 혹은 소수의 항공운항사로 한정되어 있으며, 대규모 투자에 대한 회수기간이 장기간 소요되어 개별기업이 단독으로 사업을 수행하기에는 재무적 부담과 영업 리스크가 큰 산업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공산업은 국가 방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산업이고 정부가 자체 육성을 하지 않으면 생산 및 기술능력의 해외 종속이 점차 심화되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 하에 육성할 수밖에 없는 국가 기간산업의 특성을 지닙니다. 현재 전세계 산업 추세상 자유무역 체제하에서의 공정한 시장경쟁을 요구하면서 정부의 산업에 대한 개입 여지가 점차 없어지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우주, 항공 등과 같은 분야는 여전히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요구되는 산업입니다.


(2) 산업의 성장성

(가) 세계 항공산업 규모 전망

① 전체시장 전망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Deloitte의 항공산업 분석에 의하면 세계 항공산업이 2021년부터는 2020년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상황으로부터 회복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하지만 군수 시장과 민수 시장이 같은 속도로 회복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수 분야는 코로나19 대유행의 큰 영향으로 수송량의 급감이 항공기 수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결과, 2024년 이전에 코로나19 이전의 수송량 수준 회복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그 회복세 또한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군수 시장은 2021년에도 대부분의 국가들이 군사력 유지를 위해 국방예산을 급격히 삭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업 영위가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을 감안하면 일부 방산사업은 미미한 비용 증가와 일정 지연을 2021년에 마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② 세부시장별 전망 - 군용기 시장


[전투기 시장]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전투기 시장은 2020~2029년간 생산대수 3,702대, 생산금액 2,657억불로 전망됩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F-35 등 5세대 전투기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업체들도 Eurofighter, Rafale 등 4.5세대 전투기의 수주를 위한 공세적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5세대와 4.5세대 전투기간 수주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신규개발 전투기가 고가/고성능 중심인 반면, 아시아, 중남미, 동구권 등을 대상으로 노후된 F-5 전투기 등 대체용으로 상대적 저가/경량 전투기 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노후 경량전투기의 대체를 위한 틈새시장의 성장도 전망됩니다.

최근 전투기 개발은 국제공동개발 추세로, 대표적인 사례가 F-35 전투기를 개발하는 JSF Program입니다. 이는 점점 높아져가는 전투기의 개발비에 대한 부담과 개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국제공동개발로 추진되며, JSF Program의 경우 미국, 영국 등 9개국의 나라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제공동개발을 하면 개발비용을 분담할 수 있고, 시장성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술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기술이전을 꾀함으로써 전투기 개발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어, 향후에도 많은 공동개발 사업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KF-X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도 인도네시아와 국제공동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미국업체도 개발에 참여함에 따라 개발비 분담은 물론 개발 완료 이전에 시장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훈련기 시장]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훈련기 시장은 2020~2029년간 생산대수 1,216대, 생산금액 180억불로 전망됩니다. 터보프롭 훈련기 시장은 2029년까지 생산대수 518대, 생산금액 47억불 규모로 전망되며, 시장수요는 다소 하락세이나 2027년 이후 노후 훈련기 대체를 위한 신규 수요로 성장세 전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트 훈련기 시장은 2029년까지 생산대수 734대, 생산금액 134억불로 전망되며, 각국에서 운용중인 노후 훈련기 대체 및 F-35 등 최신 전투기 훈련을 위한 고성능/다목적 고등훈련기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훈련기 시장의 기존 강자였던 T-38, Hawk 기종의 노후화와 차세대 전투기의 실전 배치에 따른 조종사 훈련을 위한 고등훈련기의 성능 요구도가 상승하고 있어, 고등훈련기 수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군용헬기 시장]

군용헬기 시장은 각종 테러 및 지역분쟁의 발생에 따른 군 전력의 기동성 강화 요구로 향후 군용헬기의 안정적 소요가 예상됩니다. 군용헬기 시장은 현재 고가, 고성능, 다목적으로 활용되는 중대형 군용헬기 시장이 전체 군용헬기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으로,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중대형 군용헬기 시장은 2020~2029년간 생산대수 4,348대, 생산금액 1,258억불으로 전망되며, 전체 시장은 높은 내수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미국업체 주도의 시장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노후된 중형급 헬기 대체를 위한 틈새시장의 성장도 기대됩니다.

소형 군용헬기 시장은 2020~2029년간 생산대수 1,157대, 생산금액 185억불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소형 군용헬기는 군수/민수 헬기간 기술교류 및 공용화 개발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으며, 유럽업체(Airbus Helicopters, Leonardo)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용 무인기 시장]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군용 무인항공기 시장은 2020~2029년간 생산대수 52,988대(공중표적드론 포함, 비행체 기준), 생산금액 403억불로 전망되며, 군용 무인기는 이라크 전쟁 등을 통해 정찰 뿐만 아니라 공격 무기체계로서의 높은 활용성이 입증됨으로써 향후 탑재장비 다양화를 통해 임무영역을 넓히고 그 역할도 더욱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인기 시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의 군용 중심의 시장은 향후 민수 시장까지 확대되고, 선진국 중심의 무인기 수요도 개발도상국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으로써 무인기 수출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③ 세부시장별 전망 - 민항기 시장


[대형민항기 시장]

2020년 봄 코로나19로 글로벌 항공사들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져 온 수익이 아닌 깊은 재정적자를 겪었습니다. 백신의 보급과 경제 활동의 회복으로 항공수요는 화물, 비즈니스, 레저 및 여행 순으로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정상화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2020~2029년 간 17,155대의 대형민항기가 생산 될 예정이며, 생산금액은 2조 8,100억불 규모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상업용 대형민항기는 2020년 770대/년에서 2029년 2,134대/년으로 생산량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Boeing과 유럽의 Airbus는 해당 시장에서 향후 10년 간 전체 16,472대(Airbus : 8,571대 / Boeing : 7,901대) 의 항공기를 생산하며 시장의 96%를 양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rbus는 협동체(Narrowbody) Boeing은 광동체(Widebody) 시장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협동체 시장에서 Airbus는 A320 시리즈를 주축으로, Boeing은 B787MAX 시리즈를 주축으로 사업을 수행할 것이며, Boeing은 광동체 시장에서 B787 및 B777/B777X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형항공기 시장]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중형항공기 시장은 2020~2029년간 생산대수 2,994대, 생산금액1,123억불로 전망되며, 제트 엔진(터보팬) 항공기(2,109대)가 터보프롭 엔진 항공기(1,711대)보다 판매대수 측면에서 우세한 상황입니다.

제트 엔진 중형항공기 시장은 현재 캐나다 Bombardier와 브라질 Embraer 양사가 시장을 양분하고 과점한 상태이나, 러시아 Superjet 100, 중국 ARJ21, 일본의 SpaceJet(기존 MRJ) 등이 신규 진입함에 따라 시장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터보프롭 엔진 중형항공기 시장은 캐나다 Bombardier와 프랑스/이태리 합작의 ATR이 시장을 양분하는 구도이며 당분간 현재의 시장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은 2020~2029년간 생산대수7,033대, 생산금액2,173억불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의 영향성이 줄어들게 된다면 연간 생산량은 '21년 538대, '22년 522대, '29년 861대로 '21년 이후 증가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불어 한가지 긍정적인 신호는 '20년 9월을 기점으로 가장 큰 시장인 북미(미국 포함)시장이 코로나19 이전의 80%까지 회복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회사나 개인들이 항공기를 구입하는 해당 시장은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시장의 특성이 있습니다. 주요 글로벌 제조사의 향후 10년 간 예상되는 시장점유율은 Cessna(26%), Gulfstream(20.1%), Bombardier(19.4%), Embraer(14.5%), Dassault(8%) 등 입니다.


[소형항공기 시장]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소형항공기 시장은 2020~2029년간 생산대수 17,260대, 생산금액 288억불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해당 시장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21년 하반기까지 회복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장 수요가 큰 미국 시장의 회복 속도에 따라 성장세는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기의 낮은 단가로 생산대수 대비 전체시장 규모(생산금액)는 적으나 레저, 비즈니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경기회복과 연동하여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수헬기 시장]

민수헬기는 근거리 이동, 응급구조, 공공수요 등을 바탕으로 소형헬기의 판매가 꾸준한 상태이며, 경기회복에 따른 사업/레저/관광용 수요 증가로 민수 소형헬기가 헬기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소형 민수헬기 시장은 2020~2029년간 생산대수 9,532대, 생산금액 407억불로 전망됩니다.

중대형 민수헬기는 소형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수요가 부족하나 여객/화물 운송, 국토안보(경찰/해경), 산림방재/해양감시, 자원탐사 등 헬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대형 민수헬기 시장은 2020~2029년간 생산대수 1,362대, 생산금액 247억불로 전망됩니다.


(나) 국내 항공산업 성장 잠재력


① 항공산업 성장기반 보유

항공산업은 국가경제 규모(GDP)와 국방비 규모로 성장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데, 한국은 GDP 및 국방비 규모가 세계적 수준으로 항공산업이 성장하기에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천여대 이상의 고정익, 회전익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군 전력구조에서도 항공전력의 역할과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한국은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을 단기간 내에 세계의 선도적 위치로 육성한 저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의 기반 산업이 되는 기계, 전자, IT, S/W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기의 고성능화에 따라 전체 비용 중 IT, S/W의 비중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② 시장진입의 호기

세계 항공산업은 국가별 전문영역이 특화되고 선진국과 후발국간의 주력시장이 차별화됨에 따라 선진기술과 경험을 갖춘 후발국이 진입 가능한 훈련기/경공격기, 중소형 민항기 등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경우 항공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증가하고 있는 항공기 개발비의 확보와 사업적 리스크의 분담 차원에서 국제공동개발이 확대됨에 따라 후발국의 사업 참여 기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군용기 부문에서는 각국별 소요를 통합하여 공동 개발하는 F-35 전투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고, 민항기 부문에서는 Boeing과 Airbus가 신규 대형민항기 개발에 국제공동개발 위험분담 파트너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③ 민간항공의 활성화

2020년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여객운송시장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위축되었습니다. 전년대비 국내/국제선의 운항편수는 53.1% 감소하였고, 여객수도 68.1%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다수 국가에서의 입국 제한과 락다운이 시행되면서 항공기 운항 중단 및 감편으로 이어져 국제선의 운항편수는 전년대비 68.3%, 여객수도 84.2%로 감소하였습니다. 화물운송의 경우도 여객기 운휴 증가 및 여객 감소에 따른 수하물 실적 악화로 전년대비 23.9%의 감소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으로 여행규제 완화가 시행될 경우, 국내 항공여객/화물 시장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그 성장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3) 경기변동의 특성


(가) 군용기 시장

군용기 수요는 국가의 안보정책과 국제정세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타 산업과는 달리 경기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국방예산이 경기변화에 동조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즉 경기활황으로 세수가 증가하면 국방재원 확보가 용이해지면서 항공무기체계 획득 및 성능개량 사업에 대한 예산배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정학적 특성상 국가 방위산업의 규모를 경기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없으므로, 경기침체 및 세수 감소에도 일정규모 전력 유지를 위해 무기체계 소요가 지속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남북한 대치 등 국가 안보적 필요에 의한 수요가 더 많기 때문에 국내 군용기 수요는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는 편입니다.


(나) 민항기 시장

민항기 시장은 군용기 시장에 비해 경기 변동과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같이 세계 경기가 급락할 경우, 전 세계 항공여객의 수요가 일시에 감소하게 되고, 이에 신규 항공기를 주문한 항공사들도 기존의 항공기 주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항공기 제작 OEM 업체들도 이와 연계하여 항공기 생산을 감산할 수 밖에 없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최근 보잉의 CMO(Commercial Market Outlook) 전망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항공시장은 약 3.2%의 성장률로 회복/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SA(Single Aisle, 단일통로기) 항공기 위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 회복시기에 대한 권위있는 컨설팅업체와 OEM사들의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의 항공 수요로의 회복은 2024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eal Group은 Segment별 항공운송시장 전망을 통해 Single Aisle의 고점 회복은 2024년, Wide Body의 고점 회복은 이보다 5년이 늦은 2029년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Cirium도 코로나 상황의 지속적 악화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V자형의 회복 전망에서 점차적인 완만한 나이키형의 회복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IATA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항공시장의 회복은 국내여행 수요부터 회복하고, 이후 국제선은 더디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백신의 접종 시작과 B737 Max 항공기의 납품이 정상화되면서 항공 수요 및 민수 항공기 제작분야도 점차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만약 백신이 빠르게 공급되어 각 국의 여행 규제가 완화된다면 2023년 후반부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생산물량이 회복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4) 경쟁요소


(가) 경쟁 특성


① 독과점적 시장구조

세계 항공산업은 권역별 다국적 선진 항공업체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Boeing, Lockheed Martin, 유럽의 Airbus 3대 메이저 업체가 세계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으며, 10대 대기업이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일반 가전제품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제품을 기획, 제작, 판매하지만, 항공산업은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소수의 완제기 제작업체가 항공기를 개발, 생산하고 전세계의 1~2차 부품 공급업체를 통제하는 공급자 중심의 산업입니다. 따라서 전세계의 1~2차 부품 공급업체는 완제기 제작업체의 정책에 의존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② 국제협력 및 분업화

해외 대형 완제기 업체라 하더라도 갈수록 증가하는 항공기 개발비와 사업적 리스크를 독자적으로 감당하기는 어려워짐에 따라 신규 항공기 개발시 개발비와 사업적 리스크의 분담 차원에서 국제공동개발사업화 및 주요 공급업체와의 협력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형민항기의 완제기는 제작사인 Boeing, Airbus에서 설계하지만, 핵심 파트너로서 전세계의 주요 공급업체들이 핵심 기체구조물 및 장치들을 설계, 제작, 납품을 하고 Boeing과 Airbus가 기체구조물과 장치들의 최종조립을 통해 항공기를 완성하는 국제협력 및 분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은 항공기 개발비 및 사업 리스크 증가에 따라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선진국간 협력 뿐만 아니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자원조달상의 특성


(가) 원재료 및 부품 수급

항공기는 자동차, 일반기계 등 타 산업에 비해 수입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는 수요가 제한적이고 요구되는 기술 수준은 높은 상황에서 소수의 완제기 제작업체 및 부품업체만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소수 업체가 전세계적인 수요에 대한 공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적으로도 항공기 제작사는 체계종합을 수행하고 부분품 및 임무장비는 해외 전문업체에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원재료 측면에서 항공기 기체에는 알루미늄 합금(AL, AL-Li 등), 티타늄(Ti), 복합재(CFRP, GFRP 등), 하드웨어(Bolt, Nut, Rivet 등) 등이 사용되는데, 상당부분이 해외 전문업체에서 조달 됩니다.

 

(나) 인력 수급

국내 항공산업의 인력수급은 원활하며, 공급 대비 수요가 오히려 부족한 상황입니다. 개발인력 수급 측면에서는 국내 주요 대학교에 항공 관련학과가 설치되어, 연간 석/박사 300여명, 학사 1,200여명이 배출되고 있으며, 항공우주 관련 주요 기업 및 연구소에 취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도의 정밀성과 숙련도가 요구되는 생산인력 수급 측면에서도 매년 한국폴리텍대학, 항공특성화고교 등의 양성과정을 통해 우수인력의 수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6) 관련법령 또는 정부의 규제 등


(가) 정부의 산업육성정책

[산업통상자원부 제3차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2021~2030)]

정부는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목표로 2030년 항공 G7 진입이라는 범 부처적 "제3차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 2021~2030"을 심의/의결/발표(2021.3월) 하였습니다. 이는 2030년까지 기존 항공산업 고도화로 신시장 개척, R&D 선진화로 미래 항공산업 도약기반 구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 효율성 제고, 기존항공 고도화, 미래항공 융합촉진, R&D 선진화를  추진방향으로 수립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전략 및 추진과제로써 ①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인프라 강화(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제도 마련, 산업발전을 위한 법령 및 연관 제도 개성, 산업 생태계 경쟁력 제고 및 인프라 조성 지원, 범부처 협력을 통한 항공산업 발전 추진정책 극대화), ②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부품산업 고도화(완제기 경쟁력 제고로 시장 확대 지원, 핵심부품 경쟁력 확보를 통한 부품산업 고도화 지원, 글로벌 고부가 MRO 분야 경쟁력 강화) ③ UAM/AAM 생태계 조성 및 산업융합 촉진(UAM/AAM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관련 부품산업 육성, 미래비행체 체계/부품 실증을 위한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융합형 무인기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④ 항공 선진기술개발로 산업 고도화 기여(미래 기술 선제적 대응을 위한 핵심기술로드맵 수립, 부처별 협력 및 R&BD 강화로 성과 제고)를 수립하였습니다. 이처럼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은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큰 틀의 중장기 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요망되는 기대효과로써는 항공 G7 진입 뿐만 아니라 생산규모, 고용의 확대를 통해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질좋은 일자리 창출로 고용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 수준 향상을 통한 기술 자립화,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및 수출 활성화 등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① 군용기 사업 (고정익)


[T-50 계열]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공동 개발한 T-50은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대한민국 공군에서 실전 운용되고 있습니다. 훈련기로서는 드물게 최고속도 마하 1.5의 고속을 자랑하고 있으며, 고도의 기동성을 자랑하는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과 디지털 제어 방식의 엔진, 견고한 기체 및 착륙장치 등을 장착하고 있어 같은 급의 훈련기 가운데서는 최고의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전 운용을 통해 훈련비행 및 시간 등을 크게 개선하는 등 높은 훈련효과로 F-15A, F-35, F-22 등 차세대 전투기에 적합한 최적의 훈련기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무사고 비행기록을 통해 안정성을 입증하였습니다. T-50 개발로 우리나라는 세계 12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국가가 되었으며, 2011년 인도네시아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세계 6번째 초음속 항공기 수출국가 진입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어서 2013년 이라크, 2014년 필리핀, 2015년 태국과 수출계약 체결로 세계 고등훈련기 및 경공격기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점점 확대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T-50 고등훈련기 성능이 입증된 바, 파생형 FA-50 경공격기로 개조 개발하여 2014년 초도양산과 2016년 후속양산 납품을 완료하여 군 전력화에 기여하였습니다. 공군에서 전투기 입문과정으로 운용되고 있는 T-50 파생형 TA-50은 활용이 확대되어 1차 양산에 이어 2020년 2차 양산 계약을 체결, 2024년까지 납품 완료함으로써 F-5 노후화 및 KF-16의 전투기 입문과정을 대체하게 됩니다. 이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종사 양성체계 구축과 기존 T-50 항공기 지원체계와의 연계를 통한 경제적, 효율적 군정비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전투기입문용 훈련기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T-50계열 항공기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게 되었습니다.

[KT-1 계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KT-1은 공군 전투 조종사 양성을 위한 초등·중등 교육용 기본 훈련기로 대한민국 공군에서 실전 운용되고 있습니다.
실전 운용에서 무사고 비행기록을 통해 안정성을 입증한 KT-1은 세계 동급 항공기 중 최고의 비행 특성 및 성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용이한 스핀 진입과 회복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T-1은 인도네시아, 터키, 페루, 세네갈로 수출되어 우리나라 항공기 수출시대를 본격 개막하였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조건에 맞게 개발이 가능하여 향후 더 많은 나라에 수출이 기대됩니다.


[무인기]
송골매(Night Intruder 300)는 국내 최초의 정찰용 전술 무인항공기로 주·야간 광역 감시정찰, 표적획득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2005년까지 한국 육군에 납품되어 실
전 운용되고 있으며, 후속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임무장비 감시능력 향상 및 지상통제장비 최신화를 수행하였습니다.
향후 육군에서 운용될 차기군단급 무인기 체계개발이 진행 중에 있으며, 무인 수직이착륙(VTOL) 기술시범기 자체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인항공기 개발
에 필요한 설계, 제작 및 자율비행, 지상통제, 비행시험 전반에 걸치는 핵심요소기술을 확보, 축적하여 미래 무인기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② 군용기 사업 (회전익)

[KUH(수리온) 및 파생형]
국내 기술로 개발한 KUH(수리온)는 육군의 병력 수송을 위한 최초 국산 기동헬기로 대한민국을 세계 11번째 헬기 개발국가로 진입시켰으며, 2012년말부터 대한민국 육
군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수리온은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백두산 높이인 2,700여m에서도 제자리 비행이 가능하고, 자동비행 조종장치를 장착하여 조종사의 임무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병대 상륙작전용 상륙기동헬기는 양산 및 전력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 군 응급환자 긴급 후송을 위한 의무후송전용헬기는 2020년 전력화가 완료되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임무특성에 맞게 수리온을 개조개발한 관용헬기가 경찰청/해양경찰청/산림청/제주소방 등에 인도되어 활발히 운용중에 있습니다. 향후 수리온은 국내 관용헬기 시장의 확장과 동시에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수출 성공이 기대됩니다.


③ MRO사업
당사는 국가대표 항공기 개발 및 제작업체로서 항공기 개발, 생산, 시험평가 인프라와 함께 성능개량사업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하여 MRO (MRO: Maintenance, Repair & Overhaul)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F-16 전투기, H-53 헬기, P-3CK 해상초계기 등 각 종 군용기의 창정비는 물론 국산기 복구정비, 야전지원 정비 등을 통해 정비품질과 안정적인 지원 능력을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또한 각 군의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유지 지원을 위해 PBL(Performance Based Logistics) 방식의 보급지원, 기술지원 등을 통해 개발·제작사로서 항공기 총수명주기간 책임지원을 수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후속물량을 창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사는 대형민항기의 정비(MRO)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2018년 7월 한국항공서비스(KAEMS)를 설립하고 정비조직(AMO)과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의 인증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 전문업체로 지정받음은 물론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정비인증 획득을 통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민항기 정비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내외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민항기 기체 중정비 물량을 확대함은 물론, 구성품 및 엔진 정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MRO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아시아 지역의 항공기 MRO Hub로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④ 성능개량 개조사업
성능개량·개조 사업은 운용중인 항공기의 임무 변경 및 기능 추가 등을 위해 항공기를 개조·개량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서, 항공기의 연구개발에 버금가는 수준의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당사는 그동안 노후 P-3 해상초계기를 기체수명연장과 첨단 임무장비 탑재 등의 성능개량을 통해 최신화된 P-3CK 해상초계기를 한국해군에 납품하였고, B737 민항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한 E-737 AEW&C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개조하여 한국공군에 납품하였으며, 최신의 임무장비로 성능개량된 C-130 수송기도 납품하였습니다. 또한 2019년 5월 태국공군 T-50TH 항공기의 개조·개량사업 및 12월 한국공군 T-50 계열 항공기의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한국군과 해외군에서 운용하는 고정익, 회전익 등 다양한 항공기의 성능개량사업과 국산항공기의 임무능력 확장 및 부품단종 개선 등을 위한 성능개량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며, 당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항공기의 성능개량 소요를 국내 기술로 수행함으로써 자주국방 전력의 증대에 이바지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⑤ 민항기 사업 (완제기)

[KC-100 소형항공기 사업]
최신 복합재로 제작된 4인승 소형항공기 KC-100(나라온)은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한국 인증당국(국토교통부)의 인증과정을 거친 국제수준의 인증요건을 만족하는 국내 최초 민항기입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 정부 간 상호항공안전협정(BASA)을 소형항공기급으로 확대 협정(2014년 10월)을 체결하였습니다.
KC-100은 복합 신소재 사용과 최첨단 전자식 엔진제어장치가 장착된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연비를 향상시키는 효과는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항공기입니다. 더불어 최신 전자식 통합항전장비가 장착되어 조종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KC-100은 향후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항공운송, 레저/스포츠, 산불 및 해안감시, 순찰, 교육훈련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이 가능하며, 2014년 12월 공군사관학교 생도용 비행실습용 훈련기를 계약하여 2016년 4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납품하여 운용 중입니다.

⑥ 민항기 사업 (항공기구조물)
당사는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선도  항공기업의 주요 Tier1 파트너로서, 민수항공기의 기체구조물 제작 및 설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Apache, A-10과 같은 미국 방산사업의 항공기 제작뿐만 아니라,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등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 개발 및 양산을 통해 세계 기체구조물 시장 12위의 위상을 굳히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IAI사로부터의 G280 주익사업 수주에 이어 2020년 G280 동체사업의 추가 수주를 달성함으로써, 기존에 수행하던 주익 위주의 사업구도에서 탈피하여 동체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잉사의 B737MAX 부품사업과 에어버스사의 A350 Wing Rib사업의 연장 수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과 사업 수행 내부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시장의 수요 감소에 따른 사업환경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현지 마케팅 활동 확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현지 거점의 영업사무소와 미주법인을 연계하여 고객과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현지 마케터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내 항공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한 선순환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동반 성장토록 할 예정입니다. 


⑦ 우주 사업

당사는 1994년부터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1호에서 7호에 이르기 까지 위성 본체개발의 전 사업에 참여하여 고신뢰성 기술 기반의 1톤급 위성본체 개발 역량을 확보해 왔습니다. 또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3톤급 정지궤도 복합위성, 500kg급 차세대중형위성 및 군 정찰위성(425)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부터는 한국형발사체 체계총조립업체로 선정되어 발사체 조립설계, 조립용 장비 설계와 총조립을 수행하고 있으며, 핵심 구성품인 1단 추진제탱크를 제작하는 등 위성사업을 넘어 우주사업 전반의 기술역량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첫 민간 주도 개발사업인 차세대중형위성2호의 총괄주관업체로서 500kg급 표준 위성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2022년에 발사할 예정입니다. 2019년에는 우주과학 연구, 재난재해 대응, 산림 관측이 가능한 500kg급 차세대중형위성 2단계 개발의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19년 12월 협약 체결하였습니다. 착수 이후 당사는 위성 시스템/본체 설계부터 제작, 조립 및 시험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중형위성 3기(3, 4, 5호기)를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3호기는 한국형발사체(누리호)에 탑재되어 발사될 예정입니다.
당사는 위성개발 분야를 국방위성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2018년에는 군 정찰위성(425)을 수주하여 초고해상도 레이더(SAR) 탑재 위성을 개발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개발 이후 임무승계를 위한 후속위성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국내 우주개발을 산업체 주관으로 점진적으로 이관한다는 정부정책에 따라 당사는 국가 우주개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수행하여 위성 및 발사체 상용화와 위성활용/서비스 시장확대를 주도적으로 대비하고, 국내외 다양한 위성수요에 대응 가능한 위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향후 국내 관련 산업체와의 동반성장 및 세계 시장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분야 체계종합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⑧ 훈련체계사업
당사는 항공기체계 및 종합군수지원체계와 더불어 수명주기 동안 조종사와 정비사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제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훈련체계 개발기술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당사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시뮬레이터, 장보고-III 잠수함 조종훈련장비를 적기 납품하여 훈련체계분야 기술력과 사업관리 능력을 성공적으로 입증하였습니다. 2005년 도입 이후, 수많은 정예 조종사와 정비사를 양성에 기여한 당사의 T-50 훈련체계는 T-50 시뮬레이터 추가 구매사업 및 TA-50 Block2 훈련체계사업 수주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뿐만아니라 2020년 산림청 헬기 모의 비행훈련장치 사업을 수주하여 군수 위주의 훈련체계 분야를 민수로 확대하였습니다.
현재 당사는 대형 국책 사업인 KF-X, LAH 훈련 체계 개발을 중심으로 항공분야 시뮬레이터 개발 업무뿐 아니라 미래 신사업 분야 확장을 위한 R&D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장보고-III 잠수함 조종훈련장비를 기점으로 진입한 해상분야는 고속상륙정, 경항공모함 등 신규 훈련체계 수요를 발굴, 진출하는 동시에 당사의 시뮬레이터(V체계)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축적한 R&D 역량을 총동원하여 창공모델 성능개량사업 등의 워게임(C체계) 분야 사업다각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사는 M&S(Modeling&Simulation) 분야인 합성전장모의체계 L-V-C(Live-Virtual-Constructive), VR-AR-XR 기반 훈련장비 분야를 선도하여 세계 최고의 훈련체계분야 선도업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입니다.

(3) 시장점유율
방위산업 특성상 군수사업은 특정 무기체계에 대한 군의 확정소요를 기반으로 하는 장기 계약사업으로 한국정부(수요군)와 계약을 통해 제품을 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하고 있으며, 각 사업/품목별 국내 시장점유율은 거의 100% 입니다.

군수 수출사업은 국내 개발된 국산 항공기의 수출을 위해 선진 항공업체들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해 세계 시장점유율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 중에 있습니다.

민수사업은 항공기 기체구조물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력 및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체구조물 사업의 경우 고객이 요구하는 항공기의 특정 부분에 대한 맞춤형 기체구조물을 개발 및 제작하여 납품하는 사업으로, 사업특성상 제품 단위로 구분이 쉽지 않으며 시장규모 및 시장점유율을 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단, 민항기의 시장 성장 및 생산량 증가에 따라 기체구조물의 국제협력 및 아웃소싱 규모도 동반 성장되므로 점진적인 시장규모 확대 및 수주 증가가 기대됩니다.

 


(4) 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가) 군용기 사업

①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사업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은 2015년부터 2026년까지 약 7.5조원을 투자하여 공군의 F-4, F-5와 같은 공군 장기운영 전투기 도태에 따른 부족소요 보충과 미래 전장운용개념에 부합하는 성능을 갖춘 다목적 한국형전투기(KF-X)를 인도네시아와 국제공동연구 개발하는 정부주도의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2015년 12월 28일, 당사는 방위사업청과 KF-X 체계개발 계약을 맺고 2016년 1월 21일 KF-X 체계개발 착수회의(Kick-Off)를 시작으로 동년 3월 체계요구검토회의(SRR), 12월 체계기능검토회 의(SFR), 2018년 6월 기본설계검토회의(PDR), 2019년 9월 상세설계검토회의(CDR)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현재 시제기 6대를 제작중에 있으며, 특히 2021년 상반기 시제1호기 출고행사(Roll-Out)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지상시험 및 공중비행시험을 거쳐 2026년 6월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미래 전장환경을 고려하여 High급 전투기(F-35, F-15K)와 합동작전 수행이 가능한 Middle급 전투기로 개발하여 공대공/공대지/공대함 작전 등에 운용할 계획이며, 그 동안 T-50 및 FA-50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임무컴퓨터 등을 자체 개발함은 물론 AESA 레이다를 비롯한 주요 항전센서를 국산화하여 향후 독자적 성능개량을 통해 점차 다변화되는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F-X 체계개발은 무기체계 연구개발의 특성인 장기간 개발이 소요되고 첨단기술 신규적용에 따른 전력화 일정준수 및 개발위험 감소를 위해 단계별(Block I/ II)로 진화적 개발전략을 적용하여 개발되고 있습니다. KAI는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공군 전력 증강에 이바지하고, 국가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② LAH(소형무장헬기)/LCH(소형민수헬기) 사업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개발사업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소형민수헬기 개발과 우리 군이 운용 중인 노후공격헬기(500MD, AH-1S) 대체 등을 목적으로 10,000파운드급 민수, 공격헬기를 동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LAH/LCH 개발사업은 2015년 6월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LCH는 2019년 12월 초도비행을 수행하였고 2021년 민수인증 획득, LAH는 2019년 7월 초도비행을 수행 하였고 2022년 개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LCH는 다양한 임무/선택장비를 추가하여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KAI-AH가 공동으로 EC-155를 개량 개발하며, LAH는 LCH사업에서 개발한 민군겸용구성품 활용 및 운용자 중심 최신 항전체계와 국내개발 무장/사격통제장비를 적용하여 군 요구성능을 충족하는 무장헬기 개발사업입니다.

LAH/LCH 개발사업은 국내 산학연의 역량이 총집결되어 수행하고 있으며, 민수헬기 감항 인증 인프라 구축 및 관련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통해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 우주 사업

① 425개발사업
425개발사업은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AR) 탑재 위성과 전자광학(EO)/적외선장비(IR) 탑재 위성을 국내 주도로 연구하여, 2025년 9월까지 개발을 완료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하여 관심지역 감시 및 징후 탐지를 위한 정찰위성체계 확보가 기대됩니다. 또한 민수위성에서 국방위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위성 체계종합 업체로 성장하고, 제품별 표준화 및 기술특화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시장에 진입할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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