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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흐름과 금융투자업

.^.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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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금융투자업자는 법적인 분류기준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에 의해 증권시장 내에서 그 역할과 위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는 7100원이며 코스닥 상장사, 종목코드 190650이다.

52주 고가 12450원, 52주 저가는 6940원이다. 시총순위 코스닥 1362위이며 시가총액 454억원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흐름과 금융투자업

현행 자본시장법은 6개의 업무영역(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신탁업)에 대하여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계속적이거나 반복적인 방법으로 행하는 행위를 금융투자업이라 정하고,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 및 신탁업에 대하여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거나 투자일임업, 투자자문업에 대하여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여 이를 영위하는 자를 금융투자업자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자는 본업인 금융투자업 이외에도 겸영업무와 부수업무를 영위하며, 코리아에셋투자증권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주요 업무는 채무증권자기매매, 채권인수, 금융자문, 투자중개, 집합투자기구운용, 기타(고유자산운용 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가 영위하는 각 영업의 근거가 되는 인가 업무, 신고 및 등록 업무는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식위탁매매가 금융투자업자 수익의 대다수를 차지하였던 과거에는 경기 상승 시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수익 증대를 이루고, 경기 하강 시에는 시장 침체에 따라 수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컸었습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자의 수익 중 주식위탁매매가 차지하는 수익 비중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각 금융투자회사별로 서로 다른 사업(업무)포트폴리오를 보유하기 때문에 경기변동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특정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졌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 및 수출 둔화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로 인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더라도 금리 하락으로 인해 부동산 금융시장과 채권매매시장에서 수익이 증대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금융투자업자가 영위하는 일부 사업포트폴리오의 경우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지만 일부 사업포트폴리오의 경우 반대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금융투자업자의 주요 업무 분야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일반적인 요인으로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의 개발,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서비스,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리테일망 등이 있습니다.

 

자본력이 낮고 규모의 경제가 요구되는 온/오프라인 리테일 망의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와 같은 소형증권사의 경우에는 고객과 업무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우수한 영업인력을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효율적인 지원부서 운영을 통해 영업인력에 대한 더 높은 성과보상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다시 추가 우수 영업인력을 유치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현 경영진의 경영권 인수 후 지속적으로 인가 단위 업무를 추가해 왔으며,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및 신기술금융업등 2016년 이후 금융투자업자에게 추가로 허용된 업무를 신속히 진출함으로써 우수한 금융인재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과 동시에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은 점도 회사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채권시장은 신규로 채권이 발행되는 발행시장과 이미 발행된 채권이 거래되는 유통시장으로 구성됩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와 같은 금융투자회사는 채권발행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주관 및 인수수수료를 얻고, 유통시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매매이익을 얻습니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거래 한 건당 규모가 커서 개인투자자에 의해 소화되기 어렵고 대부분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보험회사 등 기관투자자 간의 대량매매 방식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개별 경쟁매매보다는 상대매매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우리나라의 경우 장내거래보다는 장외거래가 채권 유통시장 매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외 채권거래는 대부분 금융투자회사를 통하여 이루어지며, 금융투자회사의 채권업무는 일반적으로 채권운용과 채권영업으로 구분됩니다. 채권운용은 금융투자회사가 보유한 자금과 채권으로 직접 투자자와 거래하여 운용수익을 추구하는 업무로서 「자본시장법」상 투자매매업(Dealing)에 해당합니다. 채권영업은 고객의 채권 주문을 접수한 후 이에 부합하는 거래상대방을 탐색하여 매매거래를 성립시키고 그 대가로 중개수수료를 받는 업무로,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Brokerage)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경제적 실질이 중개 성격에 가까운 경우라도 금융투자회사가 고객의 주문에 대한 거래상대방이 되어 매매차익(Spread)을 얻는 방식을 이루어지기 때문에 채권영업(중개)의 비중은 아주 미미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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