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IT-SW

모비스 기업정보와 기초과학 거대시설물 제어용 소프트웨어 및 전자 장비

.^.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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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주식회사 모비스'라 표기합니다. 또한 영문으로는 'Mobiis Co., Ltd.(약호 Mobiis)라 표기합니다.

 

모비스는 2016년 07월 01일 설립되었습니다. 또한 합병을 통해 2017년 3월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합병신주를 추가상장하였습니다. 피합병법인인 주식회사 모비스는 기초과학 거대시설물 제어용 소프트웨어 및 전자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2000년 04월 11일에 설립되었습니다. 모비스는 계속사업기업으로 존속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주식회사 모비스
(피합병법인)
하나금융8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
(합병회사)
2000.04 (주)모비스 설립
2017.03 하나금융8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 합병
2017.03 합병해산
2016.07 법인 설립
2016.09 코스닥 상장
2017.03 (주)모비스로 상호변경

ㆍ본사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3 이노밸리 C동 2층 203호
ㆍ전화번호 : 031-8018-8484
ㆍ홈페이지 주소 : www.mobiis.com

 

주식회사 모비스는 2000년 4월 11일에 설립되었으며, 하나금융8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 2017. 03. 07 합병등기가 완료되어 상호 변경된 법인 입니다.
2017.02.01 합병임시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8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가 소멸법인인 주식회사 모비스와 합병하였고, 합병비율에 의한 합병신주를 2017. 3. 21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하나금융8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는 기업인수가 목적인 명목회사이며 합병 후 존속하는 사업은 소멸법인인 주식회사 모비스에서 영위하는 사업이므로 실질적으로는 소멸법인인 주식회사 모비스가 존속법인인 하나금융8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를 흡수하는 역합병의 결과가 됩니다.

 

모비스는 응용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과 공급을 주된 목적으로 2000년 4월 11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와 멀티미디어연구소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었으며, 설립초기에는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등 대기업 IT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멀티미디어 통신단말기 등을 공급하였습니다. 당시의 연구인력은 주요 매출처의 수요에 따라 차세대 웹비디오폰, 웹스크린폰, 홈네트워크 또는 인터넷 냉장고용 스마트패드 등 멀티미디어 유무선 통신기기 등을 개발하는데 특화되어 있었습니다.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영상단말기 10만대를 KT에 공급하는 등 IT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및 KT 같은 매출처의 엄격한 신뢰성 테스트로 단련된 개발경험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플랫폼, 오퍼레이팅 시스템(Operating System: OS),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제어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 도구 등 광범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 및 구현 기술력을 축적시켰습니다.

 

모비스는 2010년에 성장 전략 다변화의 일환으로 기존의 IT 사업에서 기초과학 기반 빅사이언스 분야의 특수 정밀제어 분야로 주력 업종을 확장하였으며, 제2창업 이후 2년간 약 3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하여 2011년 가속기용 LLRF 제어시스템 개발에 첫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방사광가속기에서 방사광을 생성하는 장치인 언듈레이터(Undulator) 제어시스템과 수백개 장비로 구성된 가속기 전체를 통제하는 중앙통제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하면서 모비스의 기술력은 관련 신규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비스는 포항 4세대방사광가속기 사업을 중심으로 점차 사업분야를 확장하였으며, 단순히 해당분야의 경험만으로는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기 어렵다는 경영 철학 하에 산업현장과 기초과학분야에서 모두 최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였습니다. 이러한 전사적 투자에 따라 2012년에는 인류 최초로 세계 7개국이프랑스 카다라쉬 지역에 공동으로 건설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전원장치 마스터제어시스템 프로젝트를 다원시스, 효성 컨소시엄과 수행하게 되었으며, 2013년 ITER 중앙제어시스템 프로젝트를 세계 유수의 연구소들을 제치고 국제입찰을 통해 단독수주를, 2014년에는 한국전력기술 및 국가핵융합연구소와 ITER 인터락 제어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모비스는 전체 인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가속기와 핵융합 분야의 과학자 및 엔지니어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 및 최초의 제어시스템 및 장비들을 연구,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포항 4세대 XFEL 가속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장비인 LLRF System과, Undulator 정밀 제어시스템, BPM 등을 개발 및 수주하였으며, EPICS(The Experimental Physics and Industrial Control System) Solution을 기반으로 하는 모터 컨트롤러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 납품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 최초의 핵융합 발전 실험로인 ITER에도 참여하여 EPICS 기반 전원공급장치 마스터제어시스템, 중앙제어시스템, 인터락제어시스템 부분에서 대규모 수주를 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모비스는 빅사이언스 시설물의 제어에 주로 이용되는 EPICS(The Experimental Physics and Industrial Control System) 기반 초정밀 특수제어 및 시스템 설계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가속기 제어시스템 및 관련 장비, 핵융합발전로 제어시스템, 머신러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입니다.

모비스가 주력사업으로 추진중인 대형 가속기, 핵융합 실험 장비의 구축 사업은 기초 실험 과학 분야 중 가장 기술집약적이고 다른분야로의 기술파급 효과가 큰 산업이며 이 분야에 필요한 제어장비들에 요구되는 측정 및 제어의 정밀도는 개발의 전례조차 없는 펨토초(10의 마이너스 15승) 및 나노미터(10의 마이너스 9승) 단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국내 환경과 연구 개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동안 이룩한 모비스의 수주성과는 국내 빅사이언스 시설물의 초정밀제어에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성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모비스의 주요 고객은 가속기 및 핵융합발전로 제어시스템과 관련하여 포항가속기연구소(PAL),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국제 핵융합실험로(ITER, 프랑스), 국가핵융합연구소(NFRI) 등 국내외 연구 기관들이며, 머신러닝 솔루션은 대학, 연구기관, 금융솔루션업체, 대규모 설비 및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경우 구축 중인 빅사이언스 시설물들은 최소 몇십년 이상에 걸쳐 건설 및 개선이 이루어지며, 성능에 대한 검증이 없을 경우 관련 제품의 교체나 신규진입이 어려운 만큼 현재 가속기 및 핵융합 제어부문에서의 모비스의 지위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향후 3~5년간 국내에서 구축되는 가속기(대전 중이온가속기, 기장 중입자가속기)를 통해 모비스 제품의 성능 검증이 완료될 경우 해외에서 구축 예정인 대규모 가속기사업에 대한 참여는 물론 의료용 및 산업용 소형가속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 핵융합발전소 DEMO시스템 건설 후 2040년부터 전세계적으로 핵융합발전이 본격화될 경우 모비스는 가속기 및 핵융합 발전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비스는 2019년 1월에 임상 CRO업체인 에이디엠코리아㈜의 지분 43.87%를 확보해서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과거 빅사이언스 시설물에 대한 정밀제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면, 향후에는 보유하고 있는 머신러닝 플랫폼(MoI)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사업추진 방향은 모비스가 상장 후에 투자 및 인수했던 회사들(노아에이티에스㈜/금융솔루션, ㈜휴네시온/보안, ㈜블럭베이스/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에이디엠코리아㈜/바이오 임상 CRO)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모비스의 사업군은 크게 가속기, 핵융합,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분류되며, 각 사업군별로 정밀제어기능을 담당하는 시스템 및 장비들의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비스의 주요 제품 중 가속기 제어시스템 및 관련 장비는 포항가속기연구소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에 납품한 EPICS 기반 LLRF(Low-Level Radio Frequency Controller), Undulator, SSA(Solid State Amp Controller), SMC(Stepping Motor Controller) 및 BPM(Beam Position Monitor) 등 입니다.

 

핵융합발전로 제어시스템은 현재 프랑스에 세계 최초로 시도중인 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에 납품되는 핵심 제어시스템으로 모비스는 6개 부문의 제어시스템 중 5개부문의 제어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3개의 중앙제어시스템 중, 컨벤셔널제어시스템인 CODAC(COntrol, Data Access and Communication) 프레임워크 구축 프로젝트(CODAC Framework Service; CFS)와인터락 제어시스템(Central Interlock System; CIS) 프로젝트을 수행하고 있어서 전체 ITER 제어시스템 구축의 핵심 참여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ITER의 성공적인 운영 후 2030년 이후 ITER 회원국(EU,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에 구축되는 DEMO 시스템 건설 및 본격적인 핵융합발전소 구축까지 모비스의 참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비스의 제품을 정리해 보면 가속기부문에서는 가장 핵심파트인 입자의 가속을 담당하는 가속라인과 방사광을 발생시켜 기초과학 관련 실험을 실시할 수 있는 빔라인 관련 제품들이 있으며, 핵융합부문에서는 핵융합실험로를 총괄하는 중앙제어시스템과 하부 설비에 대한 제어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비스 2021년 매출액

모비스 2021년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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