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제약-바이오

신라젠 주가전망 및 배당금 - 항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펙사벡(Pexa-Vec)

.^.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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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주식회사'라고 표기합니다. 또한 영문으로는 'SillaJen, Inc.'로표기합니다.

2006년 3월 23일에 설립되었습니다.중소기업에 해당합니다.

 

(1) 본사:

     ①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11층

     ② 전화번호: 02-368-2600


(2) 부산사무소:

     ① 주소: 부산광역시 북구 효열로 111, 6층(금곡동, 부산지식산업센터)

     ② 전화번호: 051-517-7550


(3) 유전자세포치료연구소(기업부설연구소)

  가. 분당(판교)연구소

       ①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40 A동 10층 (삼평동,삼환하이펙스)

       ② 전화번호: 070-4900-2060

(4) 홈페이지 : http://www.sillajen.com

 

 

신라젠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 및 사멸시키고, 면역기능 활성화를 통해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전자 재조합 항암 바이러스(Oncolytic Virus)에 기반한 면역항암치료제의 연구 및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신라젠의 정관상 목적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의약품(동물 대상 포함) 관련 다음 각 목의 사업
가. 연구개발, 지식재산권 획득ㆍ이전
나. 임상시험
다. 제조, 수입 판매 등 유통
2. 의ㆍ생명과학 및 환자치료사업 영위업체 등에 대한 유가증권 등의 투자 또는 공동사업 운영사업
3. 보험, 금융투자 등 금융 관련 사업
4. 부동산 임대업, 관리업
5. 위 각 호와 관련된 연구, 대행, 자문 등 기타일체의 사업

 

현재 미국에 소재한 SillaJen Biotherapeutics, Inc.(舊 Jennerex, Inc., 이하 "SillaJen Bio") 및 SillaJen USA, Inc.(이하 "SillaJen USA")를 계열회사로 두고 있으며, 모두 비상장법인입니다.

 

신라젠 2020년 배당금은 없습니다.

 

 

 항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Oncolytic Virus Immunotherapy)를 연구 및 개발할 목적으로 2006년 3월에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입니다. 신라젠가 개발중인 항암제는 암 치료를 목적으로 유전자를 재조합한 항암 바이러스가 우리 몸안의 정상세포에는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감염시키고, 바이러스가 감염된 암세포를 파괴하는 동시에 우리 몸안의 면역체계를 일깨워 면역체계 스스로 암을 치료하도록 유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라젠의 선도물질(Lead Candidate)인 펙사벡(Pexa-Vec)에 대하여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s, ICI)의 병용치료법 개발 및 적응증 확대,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중인 회사이므로 제품이나 상품의 판매에 의한 매출은 존재하지 아니합니다. 신라젠의 매출유형은 공동연구개발수익, 라이선스 수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형별 매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라젠는 공동연구협약에 따라 공동협약자로부터 보전받는 연구개발비용은 비용이 발생한 기간에 공동연구개발수익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라이선스 수익의 경우 라이선스 사용자가 특정기간 동안 특정기술을 사용할 권리를 갖는 경우에는 약정기간 동안 정액기준으로 수익을 인식합니다. 마일스톤 수익의 경우 각 단계별 마일스톤이 달성되는 시점에 수익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펙사벡(Pexa-Vec)]
신라젠가 개발중인 펙사벡은 유전자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로서 다수의고형암의 치료제로 개발 중에 있으며, 펙사벡의 디자인, 작용기전, 주요 임상결과 및 진행현황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요

바이러스는 다양한 숙주세포를 감염시킨 후 그 세포 내에서 복제 및 증식하여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그 숙주세포에 전달하는 특성을 가지며, 더 나아가 그 숙주세포를 살상하는 천연적인 세포살상능력을 갖기 때문에 바이러스 유전자 조작을 통하여 정상세포에서는 증식하지 못하고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감염되는 종양용해 바이러스(Oncolytic Virus)를 항암제로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어 왔습니다.

 

또한, 종양용해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재조합하여 암세포 내에서 복제 및 증식한 바이러스가 면역 반응 촉진과 관련된 치료유전자(therapeutic transgene)를 운반하고 발현시켜 항암 면역반응(anti-cancer immunity) 또는 암 항원 특이적 면역반응(antigen-specific immunity)을 야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항암제를일컬어 항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Oncolytic Virus Immunotherapy)라고 명명하며, 동 항암제는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여 파괴한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펙사벡은 유전자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개발중인 항암제로서 첫째 직접적인 암세포의 용해(사멸), 둘째 적응 면역반응 촉진을 통한 면역치료, 셋째 암세포 혈관의 폐쇄를 통한 종양의 사멸이라는 세가지 작용기전을 보이는 항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입니다.

(2) 디자인

펙사벡은 과거 천연두 백신으로 사용되었던 Wyeth 균주의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펙사벡은 Wyeth 백시니아 바이러스가 갖는 티미딘 키나아제(Thymidine Kinase, TK) 유전자에 외래 유전자인 과립구-대식세포 콜로니 자극인자(GM-CSF) 유전자와 대장균 β-갈락토시다아제를 코딩하는 유전자를 삽입하여 제조됩니다.

 

  펙사벡은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TK 유전자가 외래 유전자의 삽입으로 인해 불활성화되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감염시키고, 그 암세포에서 외래 유전자로 삽입된 GM-CSF 유전자를 발현시켜 인체 면역시스템의 T 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면역기전에 의한 암 치료 효과를 나타내게 되며, β-갈락토시다아제는 펙사벡의 모니터링을 위한 마커로 삽입되었습니다.

 

펙사벡의 디자인

펙사벡의 디자인

 

(3) 작용기전
펙사벡의 대표적인 작용기전은 항암 바이러스가 암세포만을 선별적으로 감염시킨 후 직접적으로 종양을 용해(암세포의 사멸)하는 것이지만,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3가지의 작용기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① 암 세포의 직접적 종양용해(Direct Oncolysis)

② 적응 면역 반응 유발(Adaptive Immune Response Stimulation)

③ 종양 혈관 폐쇄(Tumor Vasculature Shutdown)

 

펙사벡의 작용기전

자료출처 : Kirn et al, Nature Reviews Cancer 2009

 

첫번째 작용기전인 '암 세포의 직접적 종양용해(Direct Oncolysis)'는 전술한 바와 같고, 두번째 작용기전인 '적응 면역 반응 유발(Adaptive Immune Response Stimulation)'은 GM-CSF에 의하여 활성화 된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대한 면역반응(systemic immune response)을 일으켜 암세포의 살상을 유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 작용기전에 터잡아 면역치료제로서의 펙사벡의 큰 장점은  전신치료제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 즉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됨에 따라 펙사벡을 직접 투여(종양 내 주사)하지 않은 전이된 종양도 펙사벡에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라젠는 펙사벡이 전신치료제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 기인하여 간암 외 추가 암종에 대한 개발 시 그 투여방법을 종양 내 주사(IT injection)가 아닌 정맥주사(IV administration) 방법으로 진행하였거나 진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전인 '종양 혈관폐쇄(Tumor Vasculature Shutdown)' 기전은 첫 번째 기전인 직접적 종양용해 기전에 부수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암 세포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의 종양 내피세포(tumor-associated endothelial cells)를 감염 및 파괴하여 펙사벡이 인근 종양세포로 더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도움과 동시에 이로 인하여 혈병(blood clot) 생성을 유도하고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종양 혈관을 폐쇄하여 종양의 추가적인 성장을 막는 기전입니다.

 

(4) 간암 대상 글로벌 임상 3상 시험(PHOCUS)
2019년 8월 2일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 DMC) 와의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에서 DMC는 신라젠에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하였으며, 이에 따라 PHOCUS임상은 조기종료 되었습니다.

(5) 주요 파이프라인(Pipeline)
신라젠의 유전자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 기술은 적응증의 확장가능성이 기타 계열의 항암제에 비하여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고, 기술의 특성 및 기 확보된 연구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른 파이프라인 확장이 예상됩니다. 

①펙사벡의 적응증 확대

회사는 항암바이러스에 기반한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회사가 독자 개발 또는 독점적 라이센스를 부여받은 신약후보군은 펙사벡(JX-594), JX-929, JX-970 등이 있습니다. 현재 회사는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신약후보군에 대한 임상시험 및 전임상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②면역치료제 등과 병용요법 개발을 통한 파이프라인

펙사벡은 간암, 대장암, 신장암, 흑색종 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펙사벡은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항암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사는 흑색종, 유방암, 신경내분비종양 등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향후 임상개발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라젠는 펙사벡의 간암 임상 3상 시험을 2019년 8월 조기 중단한 이후 2020년 7월 임상시험 보고서를 완성하여 각국의 규제기관에 제출 완료하였습니다.

 

회사는 미국 Regeneron Pharmaceuticals, Inc.와 2017년 5월 신세포암(신장암) 치료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회사는 전이되었거나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 환자 최대 116명을 대상으로 펙사벡과 세미플리맙(cemiplimab, PD-1 저해제)의 병용치료법 임상 1b상 시험을 미국, 한국, 호주에서 진행중입니다. 중간 결과를  2020년 4월 미국암연구협회와 2020년 11월 암면역치료학회에 각각 발표하였습니다.

신라젠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e, NCI)와 2017년 8월 대장암 치료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회사 및 NCI는 대장암 환자들 중 MSI-L, MSS 환자군 및 MSI-H 환자군 중 면역항암제에 불응을 나타낸 말기 난치성 대장암 환자최대 35명을 대상으로 펙사벡과 더발루맙(Durvalumab, PD-L1 저해제) 또는 펙사벡과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 CTLA-4 저해제) 병용치료법 임상 1/2상 시험을미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발루맙과 트레멜리무맙은 Astrazeneca에서 공급합니다.

 

신라젠의 유럽 파트너사인 Transgene은 IIT로 유럽에서 고형암을 대상으로 펙사벡과 BMS의 여보이(Yervoy, CTLA-4 저해제) 병용치료법을 진행하고 있으며, Avelumab(면역관문억제제)을 추가하여 메트로노믹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을 재개하였습니다.

 

한편, 회사는 펙사벡의 빠른 상업화를 위해 2020년 9월 미국 FDA로부터 흑색종 희귀의약품(Orphan drug) track 을 승인 받았습니다. 회사의 중국 파트너사인 Lee’s Pharmaceutical은 중국에서 흑색종을 대상으로 펙사벡과 PD-L1 저해제 병용치료법임상시험을 2021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호주에서 진행되는 술전요법은 다기관 연구(Multi Center Trial)로서, Royal Melbourne Hospital, Peter MacCallum Cancer Centre 등 7개 사이트에서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③신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파이프라인

회사는 신장암, 대장암 등을 대상으로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치료법 개발 및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의 개발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파이프라인의 초기 임상 후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수출을 하는 전략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1) SIT : Sponsor Initiated Trials (스폰서 주도 임상)        IIT :  Investigator Initiated Trials (연구자 주도 임상)

 

④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개발현황

JX-970은 Western Reserve균주를 사용해 펙사벡 대비 암세포에 대한 감염 및 살상능력을 향상시킨 차세대 항암바이러스로서, 다양한 형태로 개발이 가능한 JX-900 series 플랫폼 기술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펙사벡 생산CMO인ABL Europe과 JX-970의 임상시험용 약물제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GMP 수준의 약물을 생산 중에 있으며, 독성 시험 및 효능 시험 등 전임상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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