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식품-음료

한탑 주가전망 및 배당금, 제분사업과 사료사업

.^.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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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한탑' 이라고 표기합니다.
또한 영문으로는 Hantop Inc. 로 표기합니다.

중소기업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한탑은 1959년 6월 26일 설립되어, 소맥분과 배합사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에 본사 및 제분공장을, 경상남도 양산시 양산지방산업단지에 사료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1995년 6월 30일, 한탑의 주식을 한국거래소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용소로 101 (대연3동 598-7)
   - 전화번호 : 051-626-2841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hantop.com

 

한탑은 제분사업과 사료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각 산업의 특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분산업은 원재료의 100%를 북미, 호주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여 국제곡물 가격의 동향에 매우 민감하나, 기초생필품의 특성상 국내 수급의 가격 탄력성이 타산업에 비하여 낮아 제품 공급면의 안정성이 높습니다.

 

사료산업은 성숙기에 있는 산업으로서 전방산업인 축산업의 경기에 제품 공급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공급과 더불어 시험농장의 운영에 따른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가에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한탑이 도입한 K - IFRS에 따라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의료기기제조(케이아이웍스), 보호용테이프제조(CHOICE PRO-TECH), 부동산투자 및 자동차 부분정비(에쓰비), 축산업(청림농장), 창업투자(에쓰비인베스트먼트), 식품제조가공업(큐하스) 등이 있습니다.

 

 

한탑의 2020년 배당금은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제분업]

 

제분(製粉)은 밀을 분쇄하여 분말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즉, 원재료인 소맥(小麥,밀)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부터 수입하여 이를 분쇄, 가공 후 분말(밀가루)을 만드는 산업을 말합니다.


 
강력분은 단백질 함량이 12~13%로 높으며 흡수율이 높고 반죽의 힘이 강해 주로 제빵용으로 사용하고 중력분은 제분공정 중에서 가장 순수한 배유부문만을 분리하여제조한 고급제품을 말하며 박력분은 단백질 함량이 8% 정도이며 반죽의 힘이 약해 케이크, 스낵 등 과자류에 주로 사용됩니다.


밀가루 수요의 30% 정도는 밀가루 형태로 최종소비자에게 공급되며 70%는 2차 가공업체인 제면, 제과, 제빵업체로 공급됩니다. 즉, 직접소비보다 전방산업 수요에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밀가루는 주로 식용으로 소비되므로 전체 소비량의 변동은 적은 편이며 원재료인 밀은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환율 및 국제 가격 동향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부피가 큰 특성상 운송비용이 많이 소요되므로 수출물량은 거의 없으며 따라서 완전한 내수지향적 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재료 도입의 특성상 국제곡물가격의 동향에 매우 민감하나, 기초 생필품의 성격을지니므로, 국내 수급의 가격 탄력성이 타 산업에 비하여 낮아 제품 공급면의 안정성이 높습니다.

 

 

국민 식생활의 변화와 양곡 소비량의 감소 등 제분업의 성장성은 향후에도 높습니다. 성숙기에 들어선 산업으로서 최근 절대소비량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고급 식재료의 선호와 식생활의 서구화 및 웰빙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는 제분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분산업은 식품산업의 특성상 계절적 변동요인의 폭이 좁으며, 국내 경기변동에 따른 제품수급의 변동 역시 크지 않아 경기변동 측면의 안정성은 높습니다.
그러나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의 도입 특성으로 인해 전반적 경기상황에 따른 환율 및 국제 곡물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분업의 최대 수요처인 대기업 위주의 식품가공업체 생산량은 식량산업의 기간산업적 특성으로 인해 시장의 규모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말 현재, 국내 제분업체는 한국제분협회 소속업체 기준으로 8개사가 경쟁하는 완전경쟁시장입니다. 제분업은 대규모의 생산설비가 필요한 장치산업으로서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성숙기 산업으로서 신규진입이 용이하지 않은 특성으로 인해 타산업과 비교하여 경쟁의 강도는 심하지 않습니다. 기초원료산업으로서 안정적인 수요를 가진 산업이나, 성숙기에 따른 수요정체로 양적인 성장여력이 축소됨에 따라 기존 산업 차별화와 다각화를 통한 질적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탑의 시장점유율은 약 4%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큰 변동은 없으며 기존거래선의 유지, 관리 및 신규 거래선의 확보 등으로 매년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합사료 제조업]

 

사료산업은 옥수수, 소맥피(밀기울), 대두(콩), 대두박(콩껍질), 패분(조개 껍데기 분말) 등의 각종 곡물 부산물과 동물성장에 필수적인 무기질 등을 개체별 성장주기와 특성에 따라 적절히 배합한 사료를 만드는 산업입니다. 시장은 이미 성숙기로 접어들었으며, 전방산업인 축산업의 경기에 제품 공급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민 식생활의 서구화가 가속화되면서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사료산업의 성장도 희망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변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그에 따른 주요국의 봉쇄조치 강화, 미 국채금리의 상승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 강세 등은 환율 변동성을 확대시켜 원재료 수입에 의존하는 사료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나, 국내 육류소비량의 꾸준한 증가와 식생활 패턴의 변화 등으로 인해 동물용배합사료의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합사료 제조업의 경우 전방산업인 축산업에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질병이 유행하는 등의 돌발변수 발생시 그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의 도입 특성으로 인해 전반적 경기상황에 따른 환율 및 국제 곡물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합사료업은 식생활 패턴의 서구화로 인한 육류소비량의 꾸준한 증가 등으로 안정적인 시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료산업은 현재 약 60여개 업체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완전경쟁시장 체제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규진출을 하고자 하는 업체는 비교적 적은 편이며, 최근 기업간  M&A를 통하여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국 생산량대비 한탑의 시장점유율은 1% 전후 수준 (사료협회 회원사 생산물량기준, 농협 제외)이나
, 현재 전국적인 판매망이 아닌 영남지역의 시장에 주로  판매되므로 전체시장 점유율은 큰 의미가 없으며, 영남권내의 점유율은 약 2.1% (2020년 1월 ~12월, 사료협회 회원사 생산물량기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탑은 지난 2009년 11월 농림수산식품부 HACCP 인증을 획득하였고, 연구인력확충 및 시험농장 운영 등 R&D 활동강화를 통해 시장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료생산의 완전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시간적, 경제적 비용의 절감효과를 가져와 향후 거래선에 대한 질적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원재료의 수입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가격상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재료 가격 및 수급동향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대응이 필요하며 성숙기에 접어든 업계 특성상 현재 제품의 가격이 가장 큰 경쟁요소입니다.

 

연도별 국내 제분산업 및 사료산업의 제품생산실적

※ 참조 : 한국제분협회 및 한국사료협회 사업보고서 外
         (상기 사료산업 통계자료에는 농협사료 생산실적은 제외되어 있음)

 

 

 

한탑 매출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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