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에너지

한국전력 사업내용 - 전력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 2021. 5. 2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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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사업 내용이다.

 

한국전력공사와 주요 종속회사(이하 '연결회사')의 사업부문별 분류는 사업의 특성, 에너지원 등을 고려하여 4개 부문(전력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기타)으로 구분하였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주요 종속회사의 사업부문별 현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회사사업내용 주요고객

전기
판매
부문
한국전력공사 전기판매, 전력자원개발,
투자 및 출연, 부동산활용
전 국민
 원자력 발전
부문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 수력
양수발전사업
한국전력공사
화력
발전
부문
한국남동발전(주),한국중부발전(주),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한국동서발전(주)
유연탄, 무연탄,
BC유, LNG 등 발전사업
한국전력공사
기타
부문
한국전력기술(주), 한전KPS(주),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경기그린에너지(주),경주풍력발전(주),한국해상풍력(주), (주)상공에너지, 코스포 영남파워(주), 켑코에너지솔루션(주), 햇빛새싹발전소(주), 에너지신산업 전문투자 사모투자신탁, 탐라해상풍력발전(주), 에스이그린에너지(주)
KEPCO International Hong Kong Ltd., KEPCO International Philippines Inc., KEPCO Philippines Holdings Inc, KEPCO Ilijan Corporation, KEPCO Neimenggu International Ltd., KEPCO Shanxi international Ltd., KOMIPO Global Pte Ltd., KEPCO Netherlands B.V. KEPCO Middle East Holding Company, Qatrana Electric Power Company, KST Electric Power Company, EWP Barbados 1 SRL, PT. Tanggamus Electric Power, KEPCO Netherlands J3 B.V., Mira Power Company, Chitose Solar Power Plant LLC, KEPCO Mojave Holdings, LLC
발전소설계,
발전설비 정비,
원자력연료 공급,
전력ICT서비스,
신재생발전사업
태양광발전사업
온실가스배출업,
해상풍력 ,
신사업펀드,
해외투자사업
시설물 유지관리 등
한국전력공사,한수원 등 6개 발전회사, 기타 고객


가. 사업부문별 요약 재무현황  

사업부문제 60 기(2020.1.1~12.31)제 59 기(2019.1.1~12.31)제 58기(2018.1.1~12.31)매출액영업이익(손실)매출액영업이익(손실)매출액영업이익(손실)

전기판매부문 57,989,410 2,785,145 58,933,180 -2,848,347 60,271,500 -2,193,268
원자력발전부문 9,938,941 1,338,642 8,937,026 822,785 8,858,717 1,116,262
화력발전부문 20,329,611 -150,427 24,254,957 548,267 25,204,085 495,092
기타부문 4,285,473 349,062 3,676,863 310,586 3,522,426 459,092
소  계 92,543,435 4,322,422 95,802,026 -1,166,709 97,856,728 -122,822
내부거래 조정 -33,974,121 -236,147 -36,629,136 -109,812 -37,229,118 -85,179
합  계 58,569,314 4,086,275 59,172,890 -1,276,521 60,627,610 -208,001


나. 사업부문별 현황 및 영업개황 
1) 영업 개황
우리나라 전역 28,888 고객에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였으며, 2020년 4분기 전력판매량(양수동력 제외)은 509,270GWh로서 계약종별별 구성비를 보면 산업용이 54.7%일반용이 22.3%주택용이 15.0%기타부문이 8.0% 점유였습다.

2) 시장점유율
한국전력공사는 구역전기사업자 판매지역을 제외하고 국내 전역에 소비되는 전력량의 대부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3) 시장의 특성
○ 전력수요 변동요인 : 경제성장률, 기온변화, 유효일수, 제조업 업종별 경기 등
 전기요금 : 적정원가 및 적정투자보수를 보장하는 수준에서 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    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시행함
※ 관련법령 : 전기사업법,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4) 전력산업의 특성
전력산업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산업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에너지인 전력을 공급하는주요한 국가기간산업으로 대규모 자본투자가 이루어지는 장치산업이며  발전ㆍ송변전ㆍ배전이 수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 산업입니다.

가) 국가ㆍ지리적 특성

○ 에너지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 필요

○ 전력계통이 고립되어 있어 인접국과 전력유통 곤란

○ 전원과 부하지역 이원화로 중남부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장거리 송전


나) 기술적 특성

○ 전기는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재화

○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하여 적정수준의 예비전력 확보가 필수적

○ 송배전 부문은 망(Network) 사업으로 '자연독점' 요소가 강함


다) 일반적 특성

○ 수요ㆍ공급의 비탄력성으로 시장 경제원리 작동에 한계

○ 수요측면 : 비대체성의 필수 공공재로서 소비자의 수요조절 능력 미약

○ 공급측면 : 설비건설에 장기간이 소요되어 수요변화에 즉각 대응 곤란
○ 총자산 중 비유동자산의 비중이 약 93%를 점유하는 장치산업

 - 초기에 대규모 투자가 소요되고 투자비 회수에 장기간 소요

 - 고품질의 설비, 기자재 조달, 시공 및 유지보수가 전력사업에 필수


5) 전력산업의 성장성
 

전력산업은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 소득증가, 기온변화, 주요 제조업 경기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최근 전력판매량 실적 및 증가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위 : 억kWh, % )

구    분2018년2019년2020년

전력판매량(*) 5,261 5,205 5,093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3.6 -1.1 -2.2

※ 검침기준이며 양수동력 판매량 제외한 실적

 

6) 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 해외 원자력발전사업 
한전이 지난 2009년 12월 수주한 UAE원전은 2020년 1호기 핵연료장전이후 UAE 전력망 계통연결을 거쳐 출력상승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2021년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UAE원전의 성공적인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국내 원전산업계 역량을 총 결집하여 전방위적 원전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UAE 및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수주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전은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발주처 관심사항에 부흥하는 맞춤형 수주 활동 전개를 통해 제2의 원전 수주가 이루어지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 
한전은 남아공에서 남아공 에너지부가 국제경쟁입찰로 발주한 630MW급 타바메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되었습니다('16.10). 그 환경소송, 석탄화력 사업여건 악화 등을 감안하여, 남아공의 코로나 상황이 완화된 이후에 발주처와 사업 중단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석유화학 에너지기업인 Barito Pacific사와 '19년 5월 자바9,10호기 석탄화력발전(2,000MW) 사업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한전의 참여 이전인 '18년 12월에 인니전력공사와 사업법인간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년 6월 한전-Barito간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하고(한전 15%, Barito Pacific 34%, 인도네시아 발전공기업 Indonesia Power 51% 지분소유), '20년 10월 금융종결 및 착공, '25년 2월 종합 준공 예정입니다. 발전소는 25년간 운영하며 생산된 전력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인니전력공사에 전량 판매될 예정입니다.

한전은 '19년 12월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발전소(1,200MW) 건설 및 운영사업과 관련하여 미쓰비시상사, 츄고쿠전력과의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년 10월에는 사업법인의 지주회사 지분 40%를 인수하였으며, '21년 상반기 금융종결 및 착공, '25년 상반기 종합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운영으로 생산된 전력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25년간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전량 판매될 예정입니다.

한전은 베트남에서 일본 마루베니상사, 토호쿠전력과 컨소시엄(한전 50%, 마루베니 50%,토호쿠전력 10% 지분소유)을 구성하여 '13년 3월 응이손2석탄화력건설 ·운영사업(1,200MW)을 수주하였습니다. 이후 베트남측 사업관계기관과 장기간의 협상을 거쳐 '17년 11월 발주처인 베트남산업통상부(MOIT)와 BOT계약 및 정부보증계약, 베트남전력공사(EVN)와 25년간 전력판매계약, 응이손경제구역청(NSEZ)과 부지임차계약을 체결하였으며, '18년 4월 한국수출입은행, 일본국제협력은행 등과 금융계약을 체결하고, 두산중공업과 EPC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18년 7월 착공하여 '22년 7월 종합 준공 예정입니다.

○ 
해외 가스복합 발전사업
한전은 자회사인 동서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한 미국 괌 우쿠두(前 데데도, 사업명변경) 가스복합 입찰사업에서 '19년 11월 괌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과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현지 인허가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컨소시엄의 지분비율은 각각 한전 60%, 동서발전 40%이고, 괌에 198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한 후 25년간 운영하며, 생산된 전력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25년간 괌 전력청에 전량 판매될 예정입니다. 

한전은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소(1,200MW) 건설 및 운영사업과 관련하여 TADMAX사와의 공동사업 개발협약을 체결하였고('17.9), '20년 1월 현지 정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획득하였습니다. '20년 4월에는 사업법인의 25%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년 8월에는 말레이시아전력공사(TNB)와 21년간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하여, '24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한전 최초의 말레이시아 IPP 사업 진출로서, 수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 해외 송배전개발사업
한전은 캄보디아, 미얀마, 도미니카공화국, 자메이카 등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13개국에서 20개의 EPC, 컨설팅, 에너지 신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송배전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 확대를 위한 수주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도미니카공화국, 동티모르 등 4개국에서 3,962만 달러 규모의 EPC 및기술자문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해외 신재생발전사업
'16년 한전은 미국 60MW +에너지저장장치(ESS) 32MW/32MWh 괌 망길라오 태양광 입찰사업에 참여하여, '17년 6월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괌 망길라오 태양광사업은 '16년 일본 치토세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발전사업을 잇는 두번째 신재생 융복합 해외사업이며, 최초로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한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발전사업입니다. 한전은 '18년 8월 발주처인 괌 전력청과 장기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하고'20년 5월 착공하였으며, '21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향후 25년간 생산된 전력은 괌 전력청에 전량 판매 예정입니다.

'19년 한전은 멕시코 Horus, Tastiota, El Mayo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 일괄입찰(합계 294MW규모)에 참여하였으며, '19년 7월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동 사업 관련 멕시코 전력거래소와 장기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하였으며, 그 중 Horus 지역은 '19년 9월 착공하여 '21년 3월에 준공 예정입니다. 멕시코 태양광 사업은 한전 최초로 중남미 지역에서 시행하는 태양광 사업이며 한전이 추진해온 신재생 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 스마트그리드 사업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09.12월~'13.5월)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16년부터 '19년까지 서울, 나주 등 12개 지자체 아파트와 상가 14.5만호를 대상으로 AMI보급 및 전력서비스를 제공하여 평균 2.2%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였으며 '25년까지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나주혁신도시에 빛가람 스마트에너지 시티를 조성하여 저탄소 미래도시를 구축하는 한편 시흥시 스마트시티 국가전력프로젝트의 에너지분야와 세종시 스마트시티 에너지플랫폼 실증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정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하고있습니다.
재생에너지 3020 및 수소경제 활성화 등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부응하고자 P2G기반 KEPCO MG 프로젝트('19.5월~'22.4월)를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협력하여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 Site를 구축, P2G 기반 에너지(전기·가스·열) 통합운영, MG간 전력거래 기술개발 및 실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에너지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에너지전환을 주도하고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습니다.

'18년 국제스마트그리드대회(ISGAN : International Smart Grid Action Network 및 GSGF :  Global Smart Grid Federation)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전의 에너지관리시스템 K-BEMS(KEPCO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14년부터 한전 구리지사를 시작으로 '18년까지 전사 120개 사옥에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건물 에너지 사용 절감 모델의 표준을 제시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빌딩, 공장, 대학교를 대상으로 K-BEMS 기반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하여 총140개소('17년도 21개소, '18년도 25개소, '19년도 30개소, '20년도 64개소)를 구축하였습니다. 특히,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도미니카공화국 PUCMM대학에 진행한 K-BEMS 해외수출 시범사업('20.2월)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서 중소기업 동반 K-BEMS 플랫폼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스마트빌딩 사업의 실증을 위해 한전 영종지사에에너지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KEPCO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 사업을 준공하였습니다.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에너지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는것은 물론 코스타리카, 베트남 등 해외 실증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
한전은 전기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09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한 이후, '16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쇼핑몰 연계 공용, 거주지 연계 아파트용 충전소 등 다양한 모델의 충전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17년에는 충전인프라 구축과 함께 충전서비스 유료화 및 충전인프라 개방으로 충전사업자 육성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현재 공용, 아파트용 충전소 구축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20년 말 현재 공용 충전기 2,291기, 아파트용 충전기 6,734기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25년 공용 급속충전기 4,500기 구축을 목표로 전기차 보급기반 구축 및 저변확대를 위한 융복합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에너지신산업펀드 투자 사업
전은 '16년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전력 벤처창업 및 신산업 육성, 국내 및 해외진출 프로젝트 육성 등을 위한 5천억원 규모의 에너지신산업펀드를 조성하였습니다. '20년 말 현재 30개 중소·벤처기업에 약 844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에너지신산업 분야 7개 대규모 프로젝트에도 1,639억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일반기업에서금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에너지신산업 분야 대규모 프로젝트 및 벤처, 중소, 중견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한전은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를 확대하여 전북서남권 해상풍력, 제주한림 해상풍력, 밀양희망빛 태양광, 학교태양광 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전북서남권 해상풍력 실증사업(60MW)을 성공적으로 추진, 2019년 10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하였고, 제주한림 해상풍력(100MW) 사업은 풍력단지 건설(EPC) 및 운영(O&M) 등 주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주민 참여형 밀양 희망빛 태양광 사업은 25개소 발전소를 최종 준공하였습니다. 또한, 교육복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학교 태양광 사업은 전국 학교와 공공부지에 총 1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규사업으로 전남 신안지역에 한전 주도로 전력그룹사,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1.5GW 해상풍력단지를 개발 예정이며, 전북서남권 해상풍력 시범사업(400MW)도 정부,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전은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 및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입니다.

 

 

 

한국전력 사업내용 - 전력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 5대 핵심전략기술 개발

(기준일 : 2020. 12. 31)

한국전력 사업내용 - 전력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 2020.01.01 이후 누적 성과

※ '2030 중장기 기술전략', '20년 8월 변경내용 반영
    (8대 분야 24개 기술 ⇒ 5대 분야 37개 기술)

○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사업 수행 

  (단위 : 백만원)

한국전력 사업내용 - 전력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원자력발전부문] 대상회사 : 한국수력원자력(주)

(1) 영업개황
당사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소 운영회사이며, 수력 및 양수발전소 또한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0년 국내전력거래 515,203GWh(PPA 제외 기준)의 30.47%인 156,988GWh를 거래하였습니다.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하여 전량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였으며 2020년 전력판매수익은 9조 5,554억원입니다.

 

(2) 공시대상 사업부문의 구분
1) 발전부문
2020년 4분기까지 당사의 총 발전량은 164,610.5GWh(PPA 제외 기준)로 원자력발전량은 이중 97.31%인 160,183.7GWh이고, 수력양수발전량은 2.66%인 4,384.2GWh이며, 기타 신재생발전량은 0.03%인 42.6GWh이며, 2020년 4분기까지 전력판매량은 156,988GWh입니다.

2) 건설부문
○ 국내부문
국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하여 당사는 신한울 1,2호기, 신고리 5,6호기 등 총 4기의 원전을 신형경수로원전(APR1400)으로 건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수력, 연료전지,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 해외부문

2009년 말 수주한 UAE원전 건설사업에서 당사는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사업관리협정을 통해 건설분야 사업관리 인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발주자 교육훈련, 시운전시험 등 운영지원용역(OSS)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 07월 준공전 운영지원계약(EOSA) 및 준공후 운영지원계약(OSSA)을 체결하였으며, 2019년 06월에는 정비사업계약(LTMSA)을 체결함으로써 한-UAE간 원전 전주기에 걸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로써 당사는 원전의 건설, 시운전, 운영지원에 이어 정비까지 사업 전 분야에 걸친 원전 종합 수출회사로서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하였습니다.
2016년 정부 공공기관 기능조정을 통해 당사에 원전수출 총괄 기능이 부여됨에 따라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국내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원전 해외수출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미국, 프랑스, 러시아등 주요 원전기업의 변화와 더불어 세계 원전시장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당사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체코, 폴란드 등 중점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규 플랜트 수주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형원전(SMART) 시장진출 및 경제성 제고를 위해 표준설계인가(SDA) 적기취득, 사우디와의 협력관계 발전 노력 및 요르단, 체코, 인니 등 소형원전 신규 시장 확대도 추진중입니다. 또한,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건설/운영/정비 경험을기반으로 O&M 틈새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남아공, 중국, 우크라이나 등 해당국가에 마케팅 및 밀착지원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의 시장선점 및 수주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로 2020년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노내핵계측 기자재 공급입찰 수주, 방폐물저장고 타당성평가 용역입찰 수주 및 슬로베니아 복수기자성이물질 제거장치 공급사업 수주 등의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2018년 02월 준공한 네팔 차멜리야 수력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신규 수력사업을 개발하여 2020년 05월 기재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고, 10월 말 출자(안)이 이사회에서 가결되어 SPC 설립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한편, 해외 신재생 분야에서는 2020년 08월 미국 육상풍력 발전단지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였고, 09월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사업관리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3) 영업실적
당사는 2020년 생산된 전력을 전력거래소를 통해 전량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였고, 전력판매수익은 9조 5,554억원입니다. 원자력발전의 평균판매단가는 59.59원/kWh, 수력발전의 평균판매단가는 81.86원/kWh, 양수발전의 평균판매단가는 112.82원/kWh, 신재생발전의 평균판매단가는 121.70원/kWh로서 총평균판매단가는 60.87원/kWh입니다.

(3) 시장점유율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및 수력발전회사로서, 당사는 2001년 04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 독립된 이래 국내 발전량의 29.83%(2020년 기말 기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사업내용 - 전력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4)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
1) 발전부문
당사 원전 이용률은 2018년 최저점(65.9%)을 지나 반등하는 추세이며, 2020년에는 이용률 75.3%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격납건물 공극 및 내부철판 점검 등 원전 안전성 강화 관련 주요 구조ㆍ설비 현안을 적극 해소하여 계획예방정비 기간이 감소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당사는 지난 40여 년간 축적된 풍부한 운전ㆍ정비 노하우와 선진 원전운영 프로세스 활용 및 지속적인 설비 개선 등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낮은 고장정지율을 달성하였습니다.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다양한 설비ㆍ기술 현안을 적기 해결하고 선제 대응할 수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원전 종사자 기본역량 제고를 위한 운전ㆍ정비 절차서 표준화, 교육훈련체계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2) 건설부문 (국내)
당사는 2020년 12월 말 현재 국내에 신한울1,2호기, 신고리5,6호기 신형경수로원전(APR1400) 4기를 건설중입니다. 신형경수로원전(APR1400)은 1992년부터 정부 국책 연구과제로개발하여 실용화한 1,400MW급 원전으로 한국형표준원전(OPR1000)의 설계ㆍ건설ㆍ시운전 및 운영경험과 해외 신형원전의 신개념 기술을 도입하여 안전성, 경제성, 운전 및 정비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2017년 10월 유럽사업자요건(European Utility Requirements, EUR) 인증과 2019년 08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설계인증(NRC-DC)을 취득하였습니다.

신형경수로원전(APR1400)이 적용된 최초의 발전소는 신고리3,4호기로 2007년 9월착공, 2019년 8월 29일 종합 준공되어 운영 중이며, 2009년도에는 한전과 함께 동일노형이 적용된 UAE 원전건설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세계 6번째 원전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현재 건설중인 원자력 발전소에는 신한울1,2호기와 신고리5,6호기가 있으며, 각각 2010년04월 30일, 2016년 06월 28일에 사업을 착수하여 건설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신한울1,2호기의 경우 원전 주요 핵심기기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원전 최초 완전기술자립을 실현하였으며, 신한울1호기는 2021년 상반기 운영허가 취득 후 연말까지 준공 예정이고, 신한울2호기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습니다. 신고리5,6호기는 APR1400 설계를 바탕으로 구조물, 중대사고 대처설비, 부지 및 전력계통 안전성을 추가로 강화하였고, 동일본 대지진과 경주 지진 이후 핵심설비에 대해 규모7.4(0.5g) 수준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변경을 추진하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해일, 전력ㆍ화재ㆍ냉각계통, 중대사고 등 전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대형 지진해일로 인한 침수시에도 전력공급계통이 정상 가동되도록 비상디젤발전시설에 방수문, 침수방호 밀봉재 설치 등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함으로써 원전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였습니다.

3) 건설부문 (해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자력발전은 낮은 탄소 배출량, 원재료 수급안전성, 경제적인 발전 단가 등의 특징에 기인하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의 원전대국은 미래 에너지 안보와 온실 가스 감축 등의 이유로 여전히 원전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입장이며, 신흥 경제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해 새로운 원전 도입국도 생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성 증진과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개선 시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02월 당사는 APR1400 노형의 UAE 원전 운영허가를 취득하였으며, 2020년 03월 바라카 1호기 연료장전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 참여의향서 및 예비입찰서 제출로 본격적으로 시작한 체코 신규 원전사업의 경우 2020년 하반기에 신규원전사업 공급모델 확정안과 향후 사업일정을 통보해옴에 따라 체코 신규원전 입찰준비 전담조직(TF)을 발족하여 향후 입찰서 작성 및 질의 대응업무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2033년 첫 신규원전 상업운전을 목표로 최대 6기까지 건설계획을 수립중인 폴란드 신규 원전사업은 수주 준비를 위해 현지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중입니다.
한편, 당사는 수력발전 전 부문에 걸쳐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부탄 등에서 신규수력 장기 투자사업 뿐만 아니라, 사업모델 다각화를 통한 해외수력 발전설비 현대화사업, 소수력발전사업, O&M 및 M&A사업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금융사 및 전문 사업개발사를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외 신재생사업 참여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상시 해외사업 금융ㆍ법률 자문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4) 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매년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따라 국내 발전설비의 지속적인 확충이 이루어진 결과 2020년 12월 말 현재 국내에 총 129,191MW의 발전설비가 가동 중에 있습니다. 당사의 발전설비는 원자력 23,250MW 24기, 양수 4,700MW 16기, 수력 607MW 37기 및 신재생 44MW 22개소(PPA 제외 기준)를 합한 총 28,601MW로 국내 총 발전설비의 약 22.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0년 12월 확정)에 따라 해외 및 신재생 등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에너지 신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화력발전부문] 대상회사 : 한국남동발전(주),한국중부발전(주),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한국동서발전(주)

(1) 영업 개황

화력발전회사별 설비용량, 발전량, 거래금액 및 시장점유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전력 사업내용 - 전력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 거래금액 : 제약비 양수정산금 포함, 전력기반기금의 지원금액 제외

※ 자료출처 : 한국전력공사 전력통계 속보(2020년 12월호)
  - 전력통계속보 작성 시점과 전력거래정산시점 차이로 실제 발전량 및 거래금액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2) 시장의 특성(발전시장 여건, 경쟁상황 등)
2001년 이전까지 한전은 국내 발전, 송배전, 판매부문이 수직통합된 단일 회사로서 전력판매시장을 실질적으로 독점 운영하고 있었으나,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계획(1999년)에 따라 2001년 4월 한전의 발전부문이 화력 5개사와 원자력 1개사로 분할되고 전력거래소와 전기위원회가 설립되면서 발전부문에 경쟁시장 체계가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현재 전력시장은 원가반영시장(Cost Based Pool)으로 전기를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변동비 원가가 낮은 발전기부터 전기를 생산하게 하는 시장입니다. 각 발전회사는 전력거래소 비용평가위원회에서 사전검증 ·승인을 받은  발전기별 연료단가와 기술적 특성자료를 기초로 매 시간대별 발전가능용량을 입찰하며, 전력거래소는 변동비에 근거한 경제급전 순위에 따라 발전량을 결정합니다. 6개 발전회사와 기타 민간발전회사는 전력시장에서 경쟁을위해 원가관리와 품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 산업의 성장성

발전사업은 경제성장 및 소득증가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보여 왔으며, 전통적으로 판매 전력량 증가율이 경제성장률보다 높게 실현되는 경향을 보여 왔습니다. 2018년에는 111년만의 폭염이 발생하여 하계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하였고, 이후에도 높은 전력수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에 발표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34년까지 전력수요는 연평균 1.6% 증가, 최대전력은 연평균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4) 시장 경쟁 요인 등

경제발전에 따른 삶의 질 향상으로 전력, 가스 등의 고급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발전설비의 적기 건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신재생발전 의무 공급량 증가와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저감 의무 부담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수요반응 사업자의 발전시장 진입, 에너지저장장치 및 에너지효율개선 기술의 발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증가 및 분산형 전원 지원정책 등으로 에너지산업의 융복합 현상이 강화되면서 발전시장에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타사업부문] 대상회사 : 한국전력기술(주), 한전KPS(주), 한전원자력연료(주),
                                       한전KDN(주)

1. 한국전력기술(주)

(1) 영업 개황 및 사업부문의 구분
○ 회사는 발전소 및 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1975년 설립된 이래 원자력발전의설계, 수화력발전소의 설계, 발전설비 O&M, 플랜트 건설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사업부문은 성격에 따라 원자력, 에너지신사업, 원자로로 분류하였으며, 당기의사업부문별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전력 사업내용 - 전력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주) 1. 위 정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되었음

     2. 회사는 전체를 단일 보고부문으로 보고 있으나, 사업 성격에 따라 상기와 같이  
         매출을 구분하였음

 

나) 사업부문별 영업개황 및 시장여건

[원자력/원자로 부문]
1) 영업개황 

회사는 한빛3,4호기 원자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원자력발전소 설계업무를 독자 수행하는 과정에서 1,000MWe급 원자력발전소 설계를 한국형으로 표준화하였고, 이후 국제 경쟁력을 보유한 1,400MWe급 신형 경수로 설계기술(APR1400)을 개발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과경제성을 제고하여 왔습니다.

회사는 국내에서 12기가 가동 중인 1,000MWe급 OPR1000 원전을 개발 및 설계하였고 1,400MWe급 APR1400을 개발, 신고리3,4호기에 최초 적용하여 상업운전 중입니다. 또한 신한울 1,2호기는 고온기능시험을 완료하고 1호기의 운영허가 취득 노력 중이며, 신고리 5,6호기의 경우 5호기는 2019년 11월 28일 원자로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차세대 노형인APR+ 개발을 완료하고 건설을 위한 성능검증과 설계 최적화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원전 운영지원 분야에서 24기 가동원전의 설계변경, 설비개선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지보수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UAE Barakah원전 4개 호기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1호기는 2020년 3월 4일 핵연료 장전 완료, 2,3호기는 고온기능시험 완료, 4호기는 2020년 3월 저온수압시험을 완료하여 전체 사업 공정은 99.1%을 달성했으며 2021년 준공 및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폴란드 등에서 한전 및 한수원과 함께 추가 원전 수출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018년 7월 유자격공급자에 포함되어 원전수출에 긍정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수요자맞춤형 노형개발을 진행 중이며, 체코 신규원전 수주를위하여 국내 사전준비 용역인 1,000 MWe급 중형원전 개발 사업과 열병합발전 적용 추가용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DC) 취득사업 관련, 2019년 최종 설계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이로써 2017년 EUR 인증 취득과 더불어 우리 노형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 대외 신뢰도가 향상됨으로써 제 2원전 수주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회사는 사업영역 확대 노력을 통하여 2018년 1월 UAE Barakah원전 60년 장기 엔지니어링 서비스계약(LTEA)을 체결하였고 캐나다 원전 기자재공급사업은 달링톤원전 2호기 완료 및 추가수주와 달링톤원전 1,3,4호기 공급사업을 추가 수주하여 국내 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의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ITER 배관 지지대 공급사업 및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방폐물 저장시설 건설 타당성평가 사업, Barakah NPP1,2 배관감육프로그램 판매 및 기술지원 사업, 터키원전 사업주 기술자문 사업 등을 수주하는 등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정부의 원자력연구개발5개년 계획에 근거한 차세대 혁신적안전경수로(iPOWER)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노형개발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APR+최초호기 건설을 위한 성능검증과 설계 최적화, iPOWER 개념설계, 규제현안 해결을 위한 원천 기술개발, 안전현안 기술개발 및 중대사고 대처 기술개발 등 다수의 기술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사우디 SMART 건설 전 설계(PPE)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회사 독자 SMR 모델 개발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원자력시장 다변화(핵융합로, 해양원자로시스템, 폐로 등)에 대응한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산업의 특성 및 성장성

원자력산업은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중국과 세계원전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원자로 개발 능력, 수출노형 확보 여부, 원전 설계, 제작, 건설 및 운영 능력에 따라 경쟁력이 결정되는 핵심 산업입니다. 이는 연관 산업군인 기계, 금속, 전기전자, 방사선 분야는 물론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국가표준과 기초산업의 연계 발전이 가능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원자로를 포함한 핵증기 공급계통은 최고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원자력 핵심 원천기술 분야로 국방과 우주항공 산업과 같은 국가 전략산업으로 연계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집약적 산업분야입니다.

 

3) 국내외 시장여건 (시장점유율, 경쟁상황 등)

국내 원전시장은 APR1400 최초노형인 신고리3,4호기가 2019년 12월 최종 종합 준공되어 상업운전중이며, 신한울1,2호기, 신고리5,6호기 설계 및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개정 등으로 향후 신규원전 분야의 어려움이 예상되나, 기 확보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으로 원전 건설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동원전시장은 지속적인 안전성 강화 요구에 따라 지진 대응기술과 안전현안 및 중대사고 대처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또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사업 및 고리1호기 폐로 결정에 따라 새로운 사업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해외 원전 시장의 경우 후쿠시마 사고 이후 단기적인 시장위축을 겪었으나, 신기후체제의 출범에 따라 친환경 저탄소에너지원으로서 원전의 긍정적 역할이 부각되고 있으며 최근 IAEA는 2050년 전세계 원전 설비용량이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대규모 신규원전 건설, 영국의 원자력에너지 확대정책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폴란드의 신규원전 건설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소형원전인 SMART 건설 추진과 동시에 2기의 건설원전사업이 발주되어 5개 국가(한국,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가 경쟁하고 있으며 2022년 최종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추가로 이집트, 터키, 폴란드, 슬로베니아, 카자흐스탄 등이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전 수출시장의 동향으로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캐나다 Brookfield사)는 미국과 중국에 AP1000 노형 4기를 건설 중이며 2018년 첫 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갔습니다. 프랑스의 프라마톰(구 아레바)사는 프랑스, 핀란드, 미국 및 중국에 EPR 원전을 건설 중이며 2018년 첫 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갔습니다. 러시아 로사톰사는 VVER 원전을 앞세워 다수의 해외 원전 수주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은 자국내 건설원전과 해외 원전수출을 위하여 "일대일로" 정책으로 도전적인 신규원전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4) 경쟁 우위 요소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은 고유 모델인 원자로 개발 능력과 수출노형 확보여부,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 지적 재산권을 확보한 기술자료, 풍부한 전문기술과 경험 인력 확보,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공급망, 지속적인 기술개발, 원전 관련 기관과 국가의 원자력 추진의지 등 입니다. 회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로계통 설계와 원전 종합설계를 모두 수행하고 있으며 풍부한 설계노하우와 고급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이는 국내외시장에서 회사가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이러한 결과, 2017년 11월에는 유럽 안전기준에 맞춘 수출형 원전인 'EU-APR' 표준설계가 유럽사업자 요건(EUR) 인증을 받았고 2018년 9월에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표준설계인가 및 2019년 8월 최종 설계인증 취득으로 세계적으로 원전설계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이를 통해 해외 원전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인 안전성 강화 기술개발과 폭넓은 사업 수행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더구나 안전성이 더욱 향상된 APR+ 원자로형 개발을 완료하였고, 차세대원자로인 혁신적안전경수로(iPOWER)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과 핵심 원천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체코 신규원전을 대상으로 최근 중형원전인 APR1000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수출노형 다변화가 수행중입니다.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하여 핵융합로 참여와 연구로, 폐로사업 등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가동원전 내진설계 강화 및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처리 등의 원전사후관리사업에 대해서도 원전설계의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고리1호기 원전해체 종합설계용역 사업수행을 통하여 기술축적,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최근 한국원자력안전재단으로부터 내진성능검증기관으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원전내진사업 수행의 기반을 확보하였습니다. 


[에너지신사업 부문]  

1) 영업개황 

500MWe급 석탄화력발전소 설계 표준화와 함께 지속적인 성능, 용량 격상 노력으로 2008년 800MWe급 석탄화력발전소인 영흥화력발전소 1-4호기 설계를 수행하였으며 1,000MWe급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설계기술의 개발을 완료, 이를 적용한 당진화력 9,10호기 석탄화력 및 삼척화력 1,2호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였습니다. 또한 신보령화력 1,2호기, 태안화력 9,10호기, 신서천화력 종합설계를 수행중에 있으며, 민간사업자가 발주한 1,000MWe급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인 강릉안인화력 1,2호기, 고성그린파워 1,2호기 설계 사업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회사는 이와 아울러 신성장 분야의 사업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첫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인 보령화력 3호기(500MW급) 성능개선 사업 및 보령4~6호기 성능개선 사업을 수행,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 및 환경설비 성능개선 사업 참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영흥 1,2호기 환경설비개선사업 등 환경개선 사업개발, 울산 CLX내진안전성평가 등 내진 안전용역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증가할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비하여 제주 한림해상풍력 설계 및 발전기 구매사업 참여, 인천발전본부 및 세종 연료전지건설 설계, 남해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타당성검토 수행 등 관련분야의 실적 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외사업의 경우 가나 타코라디 T2 사업 및 코트디부아르 CIPREL 사업 등 EPCM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지사 기반 서부 아프리카 복합화력 EPCM 사업개발,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투자개발형 사업 등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고전적 화력에너지원(석탄, 복합)에서 가스발전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년 4월 필리핀 Gas to Power 컨설팅 용역을 수주하며 글로벌 Gas to Power 시장을 최초로 개척하며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실효성 있는 사업 개발, 수행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2) 산업의 특성 및 성장성
국내 화력발전소 관련 산업은 정책 환경에 따라 변동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석탄화력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믹스로의 전환 및 환경과 국민안전을 고려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라 관련 설비증설 및 성능개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종합대책이 수립되었으며 국내 배출량의 30% 이상 감축을 목표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지, 석탄화력발전소의 LNG 연료전환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글로벌 저성장 기조로 인하여 발전소 신규 건설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석탄화력발전 수요가 급감하였습니다. 그러나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은 지속적으로 발주되고 있으며, 가스발전 및 복합화력발전의 용량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술컨설팅 사업 및 투자를 동반한 투자개발형 사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와 같은 변화에 대응하여 '19년 7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 개발도상국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발전소 현대화 투자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3) 국내외 시장여건 (시장점유율, 경쟁상황 등)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워킹그룹 브리핑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의 추가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한 에너지 전환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현재 가동중인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30기를 34년까지 폐지할 계획이고  폐지되는 30기중 24기를 LNG로 전환이 예정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운영중인 석탄화력발전소를 비롯하여 건설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에는 최고 수준의 환경관리 등의 추가 보완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경우,2034년까지 정격용량기준 설비용량을 77.8GWe까지 확대하여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비중을 40%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다수의 설계경험 및 화력발전소 전 수명기간에 걸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 수주에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소 폐지용역 및 LNG발전소 설계용역 수주가 기대되며 청정화력 발전 관련 기술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용역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해외 복합화력 EPCM사업은 독자적인 수행능력을 보유, 기술 및 경험적인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다양한 개발형 사업을 통한 해외사업 진출로 이탈리아, 스페인 등 해외 업체와의 경쟁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경쟁 우위 요소

화력발전소 설계/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경험, 기술력 및 전 수명기간에 걸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경쟁력을 통해 관련 사업 수주에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복합 화력발전소는 다양한 주기기사와의 협업 경험으로 각 사별 특징을 파악하여 이를 통한 유연하고 신속한 사업 수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국내 대부분 화력발전소에 대한 설계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수행 시 전차용역 수행경험에 따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PCM사업은 일괄발주(턴키)방식 수행경험이 사업 수주에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회사는 가나 타코라디 T2사업, 코트디부아르 CIPREL 사업 및 국내 오산 열병합 사업의 성공적 준공을 통한 기술적, 경험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서남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복합화력 EPC사업 및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IPP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추가적인 EPC 경험 확보와 더불어 시장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KEXIM(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발주한 동남아시아 Gas to Power 컨설팅용역 3건을 수주하여 글로벌 가스발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과 미래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