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IT-SW

아시아경제 사업내용 - 미디어광고, 콘텐츠사업

.^.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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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사업 내용이다.

 

1. 사업의 개요

당사는 온오프라인 경제 전문 미디어로 방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뉴스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사업은 크게 당사 매체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전제로 한 광고 사업과 콘텐츠 사업 그리고 기타 부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사의 광고 사업은 전통적인 지면 및 인터넷 광고를 기반으로 급속히 늘어나는 정보매체의 다변화에 중점을 두고, 모바일·스마트플랫폼 등의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광고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 추세에 걸맞게 광고 공간 제약을 없애고, 고객의 관심을 능동적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광고로의 진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사업은 당사가 생산한 기사·사진·분석자료 등의 콘텐츠를 다양한 창구를 이용하여 판매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디지털콘텐츠 판매, 구독, IR 사업으로 나뉩니다. 디지털콘텐츠 판매 사업은 IT인프라를 활용하여 당사가 생산한 기사·사진·분석자료 등의 콘텐츠를 이를 필요로 하는 포털, 증권사, 기업, 관공서 등에 제공해주는사업을 말하며, 콘텐츠 리패키징, 글로벌 콘텐츠 재가공 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유료 콘텐츠 시장으로의 확장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구독 사업은 전통적 의미의신문판매 사업을 의미하는데 당사는 기존의 지면신문뿐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에서 신문을 구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모델로 진화해나가고 있습니다. IR 사업은 주식시장에서 적정한 주가가 형성되기를 원하는 상장기업 혹은 상장예비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홍보를 대행해주는 사업 형태입니다. 당사는 속보 우위 및 트래픽 경쟁력, 그리고 HTS 기사공급 매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항시 고객기업의 실상을 예의주시하여 정확, 신속 그리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상황을 기사 및 보도자료 등의 형태로 전달함으로써 고객사 IR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부대사업은 HR 사업이 있으며, 이 중 HR사업은 청년 구직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정부부처 또는 대학이 취업으로 연계되는 직무교육을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것에 대한 수주를 받아 위탁운영을 대행하는 사업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청년층 미취업자에게 특화된 직업능력개발 훈련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가. 회사의 현황

  

(1) 사업 개황

  

미디어란 사전적으로 보아 불특정 대중에게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 또는 전달하는 매체를 의미합니다.

미디어사업은 각 매체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전제로 한 광고사업 및 다양한 창구를 통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판매를 내용으로 하는 콘텐츠사업으로 나뉘는데, 2가지 형태의 사업 모두 양질의 파워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다수의 대중이 소비하게 하는 것이 사업의 근간이자 성장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가) 광고사업

  

광고란 소비대중에게 자기제품의 판매 또는 서비스의 이용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이에 필요한 정보를 미디어를 통해 유료로 전달하는 일체의 행위를 일컫습니다. 

  

광고사업의 구성요소는 크게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로 광고회사가 광고주의 의뢰를 받아 광고물을 작성하면 이 광고물은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광고 산업은 미디어산업의 변화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습니다. 미디어산업은 과거 방송, 신문, 라디오, 잡지로 대별되는 전통 4대 매체의 지배체제에서 IT 및 전자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이 급격히 성장하며 진화하여 왔고, 최근에 들어서는 전통매체와 뉴미디어 매체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미디어융합의 체제에 돌입하였습니다. 

  

광고 산업 역시 전통매체에 대한 광고시장은 정체를 나타내고 있으며, 모바일·태블릿PC 등의 뉴미디어 광고시장은 계속 확대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광고는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지상파TV를 넘어선 최대의 광고 매체로 도약하였으며, SNS 등과 결합한 유형의 새로운 광고 시장이 광고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당사가 가진 온라인 강점을 기반으로 플랫폼의 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인터넷과 뉴미디어를 통한 광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경제 언론 미디어로서 사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 문제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한 여론을 형성하는 고유한 기능뿐 아니라 정부의 경제정책과 그 효과, 기업의 경영활동 및 새로운 경영기법, 그리고 일반 개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경제 정보 등을 전파할 수 있는 발전적 기능 역시 수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컨벤션 사업을 통해 정책 전반에 대한 사회적 협의 및 메시지 전달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나) 콘텐츠사업

  

콘텐츠(contents)의 사전적 의미는 각종 매체를 통하여 제공되는 모든 정보 또는 그 내용물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차별성 측면에서 범위를 한정 짓는다면 콘텐츠는 뉴스든 오락이든 문학이든 학습이든 그 장르의 제한은 없으나, 기획이나 창작 혹은 가공이나 개발을 누가 했는지가 분명하게 나타나서 추후에 저작권 등 주장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원작이라 다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는 콘텐츠를 표현하는 도구의 개념이지만, 미디어의 차이가 곧 콘텐츠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미디어는 콘텐츠를 실현하고 완성하는 최종적인 창구의 역할을 한다 할 것입니다.

  

콘텐츠 사업이란 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 판매, 소비와 관련된 사업을 통칭하는 것으로 당사는 기사를 중심으로 한 뉴스콘텐츠를 직접 생산 가공하고 있으며, 생산 가공된 콘텐츠를 다시 당사 매체 및 타 매체를 통해 유통판매하고 있습니다. 

   

(다) 부대사업

 취업, 인력관리, 인재의 업무역량 개발 등 인사 전반에 관련된 사업을 의미합니다. 당사는 2011년부터 청년 구직자와 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정부부처 또는 대학이 취업으로 연계되는 직무교육을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것에 대한 수주를 받아 적극 시행 중이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 경기변동과의 관계 또는 계절적 요인

  

(가) 광고사업

 
보편적으로 광고시장은 경기변동에 따른 영향이 높은 편이나, 온라인 광고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이 적으며, 민감도 또한 낮습니다. 그 이유는 경기호황일 때는 광고주들이 모든 매체를 활용하여 광고를 활발히 집행하기 때문이며, 경기가 불황일 시에는 장기적 관점의 광고 예산은 감소시키지만 직접적으로 매출과 관련된 프로모션 활동은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온라인 광고의 경우 기본적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매체로 매출에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광고효과 역시 과학적으로 검증되어 리포팅되는 강점이 있기에 집행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광고주들의 선택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대신 광고 단가 등의 책정의 기준이 되는 트래픽과 관련하여 온라인 광고 사업은 트래픽 변화에 영향이 큰 주요 포털의 정책 변화 및 국내외 주요 이슈 발생 등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광고는 경기 변동에 따라 매출이 유동적으로 변화합니다. 광고주인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불경기 상황에서의 비용 절감 시 우선적으로 광고비 지출을 억제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어 광고비 지출은 국내 경기변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고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민간소비지출 부문인데, 이는 광고가 해당 재화와 서비스의 소비영역에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GDP 및 민간소비지출과 광고비 성장률의 변화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성장률의 상승 또는 하락의 변화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회 현안 및 정책, 경제 등 사회 변동에 대한 논의는 항상 이루어져 왔기에 포럼 사업은 경기 변동과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다 할 것이나, 시상행사의 경우 경기에 따른 소비심리의 변동 등에 영향을 갖는다 할 것입니다.

  

(나) 콘텐츠사업

  

디지털콘텐츠 판매는 주요 포털의 정책 변화 및 증권시장의 경기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즉, 콘텐츠 판매의 신규계약률, 계약해지율, 계약단가 조정 등이 증권시장 경기의 호불황에 영향을 받습니다.

 
구독 사업의 경우 경기변동과의 관계보다는 미디어산업의 흐름과의 밀접성이 높습니다. 즉 인터넷, 모바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뉴스를 가볍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구독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분석적이고 심층적인 기사에 대한 수요가 있는 한 구독 사업은 지속될 것입니다.


IR 사업의 경우 광고 사업이 갖는 경기변동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자본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예컨대 신규상장 기업 및 신규상장을 원하는 기업의 수가 많아지고, 주식 및 회사채 투자시장이 활성화될수록 기업들의 IR 수요는 늘어나게 됩니다.

  

(다) 부대사업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경우 정부의 직업교육 정책 및 예산에 따라 실시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점은 정부 정책에 따라 당사의 HR 사업의 발전이 가속화될 수도 혹은 정체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현재 실업률에 관한 사회적 우려 및 회사의 인재 선발에 대한 중요도 증가 추세를 볼 때 HR 사업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사업 구조

나. 시장 현황

  

(1) 시장의 특성

  

IT 및 전자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미디어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통매체의 전성기에는 전통매체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매체를 통해 일방적, 집단적인 콘텐츠의 소비가 이루어졌으며, 각 플랫폼 간의 뚜렷한 경계가 존재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플랫폼의 진화가 거듭되면서 방송, 통신, 인터넷 등 미디어 간, 인접산업 간의 경계가 사라지게 되는 미디어 융합의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통매체는 인터넷과 뉴미디어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반대로 인터넷과 뉴미디어는 전통매체로 그 영역을 확장하는 등 서로의 영역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사업구조는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성장의 중심축이 플랫폼에서 콘텐츠 부문으로 이동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결국 콘텐츠의 강자가 미디어 산업을 장악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각 매체들은 콘텐츠 강화를 목표로 미디어산업 내외부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고 있습니다.

 

(2) 시장 규모 및 전망

  

(가) 광고 사업

1) 인터넷, 모바일 광고

가) 시장 규모

모바일이 PC 트래픽을 앞서면서, 인터넷(PC)광고 시장은 기존의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 인터넷 광고 시장은 네이버가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 유튜브 등 글로벌 매체가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의 성장에서 알 수 있듯이, 동영상매체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지상파가 미디어 영상 클립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SMR(Smart Media Rep)을 설립하고, 계약을 체결한 네이버, 다음카카오에만 영상을 독점 공급할 시, 인터넷과 모바일상의 유튜브 독주체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모바일로의 대세 이동과 함께 모바일 상의 주도권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라인 등의 메신저 서비스는 플랫폼화를 가속화할 것이며, 모바일 광고 이외에 콘텐츠 사업, 게임, 쇼핑 거래 등을 통한 수익다각화를 모색할 것입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은 애드 네트워크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며, 글로벌 광고업체의 국내 점유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 시장 전망

온라인 광고 시장 중 인터넷 시장은 현재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시장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에 따라 모바일 분야의 역량 확보, 사업 확장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바일광고 시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소비, 쇼핑 등의 생활패턴이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높은 광고효율이 더욱 요구되는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최적의 매체 바잉과 정밀한 타깃팅 등이 가능한 프로그래매틱 바잉 기반의 플랫폼 시장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매체사, 플랫폼사, 광고대행사, 미디어랩사 등 시장 내 주요 광고 플레이어들은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 플랫폼 제휴 및 시스템 연동, 상품 개발 및 가격 정책의 다양화 등 다방면에 걸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 콘텐츠 사업

  

1) 디지털 콘텐츠 판매

  

가) 시장규모

2012년 기준 인터넷 유료 콘텐츠 판매수입과 콘텐츠 재판매 수입은 각각 591억원, 184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수치는 기사 콘텐츠의 판매가 적극적인 B2C 시장의 확대보다는 B2B 시장을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이러한 콘텐츠들이 포털 등을 통해 독자층에 무료로 제공되고 있기에 B2C 시장은 더디게 확장되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향후 B2C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양질의 핵심콘텐츠 개발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좀 더 가치를 지불할 의사가 생기게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 시장전망

국내 주요 언론미디어는 뉴스 DB를 주요 포털 및 증권사 등에 판매함으로써 적지 않은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콘텐츠의 가격은 영향력, 콘텐츠의 품질 및 신뢰도, 브랜드 가치, 독자의 이용 정도에 따라 결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 유료화는 현재 B2B 모델을 위주로 활발히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B2C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각 미디어들은 대중들의 과금을 유도할 수 있는 파워콘텐츠를 생산하고 다양한 형태의 과금 방식, 서비스 체계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구독

  

가) 시장규모

국내 시장의 신문 판매가격은 통상 스포츠지 700원, 일간지 800원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월간 정기 구독의 경우 15,000∼20,000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나) 시장전망

플랫폼의 다변화에 따라 미디어들은 자사가 생산한 콘텐츠를 포털 등의 플랫폼에 유료로 판매하고, 플랫폼은 이를 불특정다수에게 유통함으로써 구독자들은 신문을 거치지 않고도 뉴스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구독자 층의 점차적인 감소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종이 신문은 다양한 매체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건의 보도분석에 있어 가장 공신력 있고 강력한 매체이며, 온라인 신문,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진화를 통해 그 영향력을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3) IR사업

  

가) 시장규모

IR이란 기업, 주주 및 투자자간의 적극적인 의사소통(Communication)을 통하여 기업의 내용과 경영방침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현재 또는 잠재적 투자자에게 제공하여 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하며, 증권시장에서의 안정주주 확대와 함께 자금조달을 원활케 함으로써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 시장전망

현재 국내 상장기업의 규모는 약 1,900여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장기업들은 모두 IR사업의 잠재고객이라 할수 있습니다. 최근 자본시장의 활성화로 인해 상장기업의 수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SPAC과 같이 상장에 있어 형식적·질적 요건 외에 IR의 필요성이 매우 중요한 제도도 정착 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코넥스 시장과 같은 제3의 시장도 개장되어 IR에 대한 시장수요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 HR 사업

  

가) 시장규모

현재 노동시장의 괴리를 타파하기 위한 정부의 편성 예산은 직접 일자리 지원의 경우 약 2조 6,900억원, 직업훈련의 경우 약 1조 5,6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정부의 취업률 향상 정책과 보조를 같이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지원 규모에 따라 시장 규모가 정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나) 시장전망

청년 취업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정부 및 관련기관들의 취업 관련 프로그램은 더욱 심화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예산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한 장년층의 조기 정년에 따른 재취업을 위한 정부 예산 배정 역시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한 최근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취업 교육시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이 생성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 경쟁 현황

  

종합 언론미디어 등의 지속적인 매출 하락에도 경제미디어는 여전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비록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또한 다각도의 분석이 요구되는 바, 단순히 하나의 원인으로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는 힘드나, 몇 가지 이유를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경제미디어가 타 미디어에 비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플랫폼에 유연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IR 사업’과 같은 특화된 사업영역을 갖고 있다는 점, 그리고 재테크 등을 이유로 경제 전반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분화되고 심화된 경제 콘텐츠에 대한 욕구를 경제미디어가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는 점 등이 그 이유라 할 것입니다.

  

언론 미디어 사업은 법적 제한과 같은 형식적 진입 규제는 없으나, 내용적으로는 후발주자가 쉽게 구축할 수 없는 브랜드 경쟁력, 거래처에 대한 영향력,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을 갖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독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랜 시간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 독자와의 접점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독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과정은 단순히 자본을 투자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투자 대비 판매실적이 저조한 언론사가 절대 다수인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독자는 언론사의 브랜드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포지션을 취하며, 익숙한 콘텐츠와 논조를 쉽게 바꾸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기업을 비롯해 정관계 거래처에 대한 영향력 역시 신규 사업자가 쉽게 구축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주요 거래처인 대기업 역시 언론사와의 관계를 매우 보수적으로 설정합니다. 기존 언론사와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강화하려고 하지만, 신규 언론사와의 거래를 확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존 언론들의 위상이 공고해지는 이유입니다. 또한 거래처에 대한 영향력이 매출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업력이 오래된 언론사일수록 실적우위에 놓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무엇보다 언론사의 경쟁력은 임직원 개인이 가진 인적 네트워크의 총합과 비례합니다. 특히 기자직의 경우 양질의 출입처를 얼마만큼 확보하고 있느냐가 콘텐츠 경쟁력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험 많은 기자일수록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언론사의 핵심역량입니다. 

  

또한 언론사의 진입장벽은 신기술에 의해 정보의 유통경로가 확대될수록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찾기는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주요 포털 등의 매체들은 심층기획, 밀도 높은 분석기사 등을 유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이를 생산하는 것은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언론사의 몫이라 할 것입니다. 

  

한편 온라인 트래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포털과의 뉴스 공급계약 또는 증권사와의 뉴스 제휴, 언론재단의 뉴스콘텐츠 대행 판매의 경우에 있어서도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인한 진입장벽이 존재합니다.

네이버 및 다음 등 주요 포털의 경우 매체 규모, 기자수, 매체가 생산하는 콘텐츠의 질과 양, 그리고 시스템의 안정화 등 자체 심사 기준에 맞춰 검색 제휴 및 뉴스 제휴 매체를 선정하게 됩니다. 

  

HTS에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국내 약 30개 정도로 이들에게 뉴스 콘텐츠를 공급하는 매체는 20개에 불과합니다. 

  

언론재단의 뉴스콘텐츠 대행 판매에 있어서도 공정성과 유용성 등에 부합되는 언론사에 한하여 계약이 체결되며, 보도 기능을 하고 있는 국내 등록 매체 3,200여개 중 아이서퍼 등록매체는 232개 매체(그중 경제지는 22개 매체), 스크랩마스터 등록매체는 174개 매체(그중 경제지는 15개 매체)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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