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전기-전자

비나텍 주가전망 및 배당금, 슈퍼커패시터, Lead Type

.^.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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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 주식회사"라고 하고, 영문으로 "VINATECH CO.,LTD"라고 표기합니다.

1999년 7월 26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중소기업에 해당됩니다.

 

구 분 내 용
주 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운암로 15 (팔복동 2가)
전화번호 063-715-3020
홈페이지 https://www.vina.co.kr

 

비나텍  2020년 배당금은 보통주당 0.05 주식을 배당하였습니다.

 

용어 해설
슈퍼커패시터 관련
Capacitor
(커패시터) 
전기, 전자 분야에 널리 쓰이는데, 두 개의 분리된 금속판에 전지의 양극을 각각 연결하면 전하를 충전할 수 있는데, 이들은 전기를 충전하며 필요한 전기장을 형성해주는 것입니다.
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 (EDLC, 전기이중층커패시터)  전기 이중층 커패시터(EDLC: 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는 전기 이중층 현상을 이용하여 전하의 흡탈착 반응으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커패시터입니다. 따라서, 전극에 손상이 작아 반영구적인 수명 특성을 가지며, 높은 출력으로 충방전이 가능합니다. (슈퍼커패시터, 울트라 커패시터, EDLC, 초고용량 커패시터 등으로 불리어짐)
Hybrid Capacitor(또는 P-EDLC)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와 유사 커패시터의 특성을 혼합한 슈퍼 커패시터로 양극과 음극에 서로 다른 재료를 사용합니다. 즉, 한 쪽 전극에는 고용량 특성을 가지는 리튬 금속산화물을 사용하고, 다른 쪽 전극에는 고출력 특성을 가지는 활성탄소를 사용하여 EDLC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과 방전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Module(모듈) 사용자의 요구 사양과 응용 분야에 따라 용량, 전압, 전류 및 사이즈 및 밸런싱 회로를 최적화하여 단셀을 PCB, 부스바 등에 직렬 또는 병렬로 조합하여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연료전지 관련
PEMFC(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 수소이온의 전도성이 높은 불소수지계 고분자막을 전해질로 이용하는 연료전지입니다. 비교적 작동온도가 낮고, 발전 효율이 높으며, 소형 경량화가 가능하다는 특징 때문에 가정용/건물용 또는 이동용/수송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DMFC(Direct Methanol Fuel Cell, 직접메탄올 연료전지) 메탄올이 연료극을 통과할 때 촉매와 반응해서 전기를 발생하는 전지입니다. 노트북, 휴대 전화 같은 모바일 기기용 전원으로 리튬이온 전지나 리튬-고분자 전지와 달리 직접 충전은 할 수 없지만, 메탄올만 공급해주면 쓰는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Catalyst(촉매) Carbon에 나노단위 백금 입자가 결합된 형태이며, 산화/환원 반응이 뛰어납니다. 
Support(지지체) 활성금속을 지지하기 위한 물질로 비표면적이 2~3 나노미터로 형성된 물질입니다.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수소연료전지에서 산소와 수소의 화학적 반응을 이끌어내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필름형태의 접합체로 연료전지에 공급된 수소와 산소는 각각음극과 양극에서 전자를 내어놓으며 이온이 되고 내어진 전자는 외부로 빠져나가 전류가 됩니다. 
백금 은백색 귀금속으로 경도가 은보다 높고 전성과 연성이 좋다. 공기중에서 매우 안정적이어서 변화가 없고 산이나 알칼리에 강하고, 초고온에서도 강도가 우수하여 귀금속으로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귀금속뿐 아니라 촉매제로써 활용도 또한 높고 다른 물질들의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촉매 역할을 합니다. 내식성과 내열성이 우수하여 실험용 용기 및 보석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비나텍은 1999년 설립 창업초기 Tantalum Capacitor를 중심으로 하는 전자부품 종합유통전문회사로 출발하여, 2004년 본점을 경기도 안양시에서 군포시로 이전하면서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제조 Line Set-up을 하였습니다. 제조부분의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였으며, 2011년 전주시 팔복동의 친환경복합단지로 본사 및 연구소, 공장을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2018년 슈퍼커패시터의 확대로 베트남공장을 완공하였으며, 2019년에는 R&D CENTER의 완공으로 연료전지 부품 [지지체(Support), 촉매(catalyst),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개발 및 양산준비를 마쳤습니다.

  

태동기이던 슈퍼커패시터는 성장기로 접어들어 2018년, 2019년 2년연속 38%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과학기자재용 장난감부터 친환경발전소(태양열, 풍력) 및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지지체, 촉매, MEA를 일괄 연구 양산할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차세대 먹거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시작한 슈퍼커패시터의 연구개발은 2015년 차량ISG전원용 나노구조 탄소소재기반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 제품화 기술개발(산업핵심기술혁신산업, 2015~2019, 4년), 기동장비 디젤 엔진 저온 시동성능 향상을 위한 하이브리드 모듈 개발(국방벤처 지원사업, 2018~2020, 2년), 연료전지차용 미세구조제어 기반의 전극 원가절감 기술개발(수소연료전지차부품실용화, 2017~2021, 45개월), 탄소부식방지용 세라믹-카본 하이브리드 촉매 담체 기술을 적용한 고 신뢰성 PEMFC 개발(에너지기술 개발사업, 2018~2021, 36개월)로 2020년말 현재 5건의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과 공정 기술 개선을 통하여 전세계 자동차 분야와 스마트 그리드 응용 분야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15년 스마트미터 글로벌 점유율 1위 고객사의 심사를 통과하였고 상위 그룹의 고객사에 구전 마케팅 효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미터는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70% 이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매년 이 시장에서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미터 매출은 2019년말 기준 전체 슈퍼커패시터 매출액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그 수요가 확대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슈퍼커패시터 및 연료전지 시장

2007년 탄소산업의 본고장인 전주시와 이전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2011년 슈퍼커패시터 생산 공장을 전라북도 전주에 완공 본점을 이전하였습니다. 슈퍼커패시터의 시장성장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2018년도에는 베트남 해외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2020년말 현재 Lead Type (13,000kp/월Capa), Snap in Type (300kp/월Capa)의 생산규모를 완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명실상부한 슈퍼커패시터 초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앞으로도 "World Best Super Cap Provider"의 Vision으로 글로벌 컴퍼니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비나텍의 설립이후 주요 연혁은 아래와 같습니다.

 

 

비나텍가 영위하는 슈퍼커패시터 산업은 운송, 산업 및 전방시장 수요의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전력 효율 증대와 대체 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시장 등의 고속성장, 친환경자동차 시장의 확대로 그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료전지 시장 또한 에너지, 운송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각국 정부의 지원으로 인해 무한한 Upside 모멘텀이 잠재되어 있는 시장입니다. 

 

글로벌 슈퍼커패시터 시장은 2016년 9,074억원 규모에서 2020년 1조 2,518억원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 8.4%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슈퍼커패시터의 응용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슈퍼커패시터 규모는 1조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나텍는 향후에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시장을 겨냥해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영업망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연료전지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2조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지만 2020년부터 연평균 17% 이상씩 성장하여 2025년에는 약 5조원 정도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에너지와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전방시장이 확대될 것을 감안하여 비나텍도 단기적으로는 연료전지 필수 부품 제조 및 납품,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연료전지 제조 시장까지 진출 할 것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① 슈퍼커패시터


슈퍼커패시터의 응용 분야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되며 이 중 운송, 교통 산업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Industry(산업) 분야에서도 제품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며 서버용SSD,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등 기존 주력분야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IoT, 물류자동화 등의 분야에서도 슈퍼커패시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8년 이후 국내에서 전력계통분야에 슈퍼커패시터가 적용되기 시작한 이래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도 적용되는 등 사용용도가 다변화되고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계의 특성상 타 제조업에 비해 소수의 업체가 독과점을 하는 체제인 만큼 증가하는 수요에 대한 수혜가 기존 player 들에게 온전히 전달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당사의 주력분야인 스마트그리드(스마트미터기 등 제품) 시장이 커지기 위해서는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성장 모멘텀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주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정부의 정책 또는 재정문제 등이 사업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경우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 분야의 수요확대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② 연료전지


연료전지 산업의 수요는 전방시장(자동차, 발전소 등)의 수요증대와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 등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첫째로, 국내 연료전지 산업 성장의 가장 큰 수요변동 요인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입니다. 결국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는 정부의 강한 지원정책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약 정부 에너지 정책 기조가 변화한다면 고성장에 대한 가정 변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이후 추가적으로 지속적인 후속조치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의 영속성은 다소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추후 국회 내 수소 경제법안 통과 여부, 범부처 수소경제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이행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두 번째 수요변동 요인은 두산, 현대차 등 대기업과 해외 연료전지 업체들의 국내 주택·건물용 시장 진입 가능성입니다. 현재 두산,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연료전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사업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솔리드파워 등 글로벌 연료전지 업체들도 한국 시장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진입을 준비중입니다. 

  

세 번째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SOFC)의 시장 침투 가능성 또한 수요변동 요인입니다. SOFC는 모든 구성요소가 고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구조가 단순하고, 전해질의 손실, 보충, 부식 등의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고온에서 내부개질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백금 대신 니켈을 촉매로 사용하여 가격 절감이 가능합니다. 발전효율 또한 높기 때문에 주택·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이 가장 성숙한 일본 내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가 영위하고 있는 연료전지 분야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로써 저온에 특화되어있는 연료전지의 종류입니다. 만약 SOFC의 수요가 확대되어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면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PEMFC에 대한 수요도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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