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제약-바이오

대봉엘에스 - 원료의약품 ,화장품 소재, 제약

.^. 2021. 6. 19.
반응형

원료의약품이란 신약 및 제네릭 완제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한 주약 즉, 의약품의 활성성분을 말하는 것으로  완제품의 전단계 의약을 의미합니다. 원료의약품은 사용 용도에 따라 약효의 성분을 갖는 주성분(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과 약효를 나타내지 않는 보조성분(IPI: In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으로 분류됩니다. 약효군별로는 크게 심혈관, 항균항생제, 위장관계, 호흡기관계, 항암제 등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제약산업의 특징은 신약 개발과 특허가 만료된 제네릭 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으로 정밀화학 산업의 꽃이며 기술 집약도가 높은 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약 개발에 10년 이상의 시간이 들어가지만, 성공하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산업으로 임상시험, 인ㆍ허가 및 제조, 유통, 판매등 전 과정에 대한 국가의 규제를 엄격히 받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약품(비보험의약품)은 가격이 자율화되어 있으나,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보험의약품)은 가격을 통제합니다. 또한 전문의약품은 최종 선택권이 소비자에 있지 않기에 제약기업들은 의사 또는 의료기관에 마케팅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리베이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법을 통해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제약산업은 산업의 특성상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으로 그 권리를 보장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품질관리 및 생산관리 수준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였습니다. 1994년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인 GMP를 의무화 하였고, 2014년에는 GMP의 질적 향상을 위해 결성된 제약 선진국 주도의 PIC/S GMP에 가입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에는 신약허가에 필요한 평가기준을 동일하게 맞추자는 목적으로 출범한 국제회의기구인 ICH에 가입하였고, 의약품설계기반 품질 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약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원료의약품 생산실적

2019년 완제의약품 국내 생산실적은 19조 8천억원 규모로 최근 5년간 CAGR(연평균) 6.0%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8~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의하면 2003년 이후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3년 이후 2조 1,136억원으로 2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국내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4년 32%에서 2015년 25%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꾸준히 인도, 중국산의 저가 원료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체 원료의약품 중 수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4%에 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완제의약품이 높은 가격을 받지 못한데다, 강화된 리베이트 규제로 영업환경이 위축되자 저렴한 원료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국내 상위 제약사의 경우 원료의약품을 전문 생산하는 자회사를 설립해 원료를 조달하고 있으나, 대부분 국내 제약사는 일본, 중국, 유럽 등의 해외로부터 원료의약품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네릭 제조 및 R&D 기반이 구축된 인도와 원가경쟁력에 있어 우위에 있는 중국이 국내 시장의 많은 부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각국이 품질기준을 강화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에 따르는 추세입니다. 최근 확대된 원료의약품 신고제도(KDMF: Korea Drug Master File) 실시가 그 예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부터 Validation 의무화가 전면 시행 중이고 DMF(원료의약품 등록제도) 대상품목의 확대 시행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렇듯 품질이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나라는 2014년 7월, 의약품 GMP실사 국제협의체인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픽스)에 가입해 국제적으로 품질을 공인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중국과 인도가 차지하고 있던 국내 시장의 상당부분을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사들이 차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면 생산시설과 기술력 부재로 인해 엄격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원료의약품 전문제약사에게는 엄격한 품질 관리 제도가 제약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를 감안해 볼 때 향후 국내원료의약품 시장은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는 대형 제약사의 계열사와 독자적인 품질, R&D기술 및 안정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 원료의약품 제조사 위주로 재편이 예상됩니다.

 

의약품 가격은 비탄력적인 특성을 갖습니다. 의약품의 경우 생명 및 건강과 직접 관련이 되어 있어 가격이 높아지더라도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 산업에 비해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소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화장품법 일부개정안을 시행하면서 2020년부터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화장품을 덜어 팔거나 섞어 팔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이 본격적으로 도입됩니다. 개인의 피부타입·특성 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화장품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식약처는 지난 8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에 대한 세부 운영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으며 앞으로 원료의 품질 관리와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맞춤형화장품 도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국내 화장품산업의 긍정적인
역할을 견인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장품 산업은 기술집약적인 정밀 화학 분야의 하나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이 활발합니다. 특히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고령화 사회로 외모 유지에 관심이 높아지는 세태에 따라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합성한 신조어로, 의약품 수준의 기능을 가진 화장품을 일컫습니다. 2016년 코스메슈티컬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3조 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약 7.5%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전체 화장품 시장 대비 약 25% 정도 빠른 성장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품종 소량 생산 산업으로 중소기업 참여도가 높습니다. 국내에서 2015년에만 105,318개 품목의 화장품이 생산됐으며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소규모자본으로 OEM/ODM을 통한 생산이 가능하여 제품기획력, 자본, 판매채널 등 네트워크가 있으면 진입이 가능합니다. 특히 2016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의 약 80%는 중소 중견기업이 차지하며 중소기업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 제조업이면서 이미지산업으로 브랜드 파워 관리가 중요합니다. 소비자의 아름다움 추구 욕망과 감성적 욕구가 결합되어 제품 구매 시 브랜드 가치가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동일 품질의 제품이라도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제품을 선호하여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중은 국내 제조업이 12%이나 화장품산업의 판매관리비 비중은 매출액 대비 20~40% 수준으로 높습니다. 

(출처 :  2019 화장품 산업 분석 보고서 ,보건산업브리프Vol.257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기본 시장 동향,화장품산업 신성장 동력화 연구, 한국수출입은행, 2017 )

 

 자료 :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생산실적 자료, 각 연도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무역통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재가공

2018년 국내 화장품 생산 및 수출입 현황 자료를 이용하여 산출한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10조 4,011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연평균성장률(2014∼18) 또한 5.4%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화장품산업 총생산규모는 15조 5,028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했다.


최근 5년 연평균(2014~18) 증가율이 14.7%로 매년 10% 이상 지속 성장하는 것으로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은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2018년 6조 9,081억 원으로 전년대비 26.5% 증가했으며, 수입(1조 8,064억 원)도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의뚜렷한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018년 무역수지는 2014년 흑자전환 이후 4년 새 약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국내 책임판매업소 수는 12,673개소이며,
전년대비 839개소가 증가했다. 그 중 생산실적이 있는 업소 수는 6,487개소로 전년대비 658개소가 증가했다. 최근 .화장품법. 개정으로 기존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던 일부 품목, 화장비누 등 화장품 전환에 따라 향후 제조·책임판매업소 수가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인류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자'는 'Total Solution for Human Better-Being'을 미션 삼아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게 1986년 설립부터 쌓은 아미노산 제조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 원료의약품, Food&Feed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영위하며,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효과 있는 먹고 바르는 제품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당사는 인간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광범위하게 연구하며 서비스하기 때문에 각 분야의 접점으로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바이오, 천연 화장품 소재를 의약품 기술로 고순도의 효능 성분을 담고 의약품에 준하는 안전한 관리 안에 생산합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Food&Feed에 국한하지 않고 사람이 사용하는 모든 것에 관한 안전한 제품과 기술을 만들며 토탈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2010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대학병원을 갖춘 의과대학 연구소와 손잡고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를 설립했습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화장품의 효능 및 기능성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피부 조직세포 검사와 인 비트로 시험을 해 화장품에 타당성, 객관성, 투명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봉엘에스는 연구개발은 물론 제제 가이드, 품질 검사, 허가와 법규사항의 자문, 마케팅 콘셉트까지 종합적으로 서비스하며, 시설과 장비의 부재,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고객의 성공을 돕고 있습니다.

 

화장품 소재는 친환경 국산 천연소재(Eco-Green Process cosmetics Ingredients), 바이오 합성 더마 소재(Bio-synthesis Dermo cosmetics Ingredients), 프로페셔널 소재(Professional cosmetics Ingredients)로 나뉩니다. 친환경 국산 천연소재는 총 400여 종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자랑합니다. 해당 소재는 시판되는 추출물을 활용하지 않고 원물을 다양한 추출방법을 통해 공정해 안전할 뿐 아니라 효능도 뛰어납니다.

 

이 중 140여 종은 전 제조 과정이 제주에서 이뤄지는 '에코 그린 프로세스(Eco-Green Process)'를 적용한 소재입니다. 이 프로세스는 화학 물질을 최대한 배제합니다. 바이오 합성 더마 소재는 피부 전문가가 만든 소재로 생체 모방 기술과 아미노산(Amino Acid), 지방산(Fatty acid), 폴리페놀릭산(Polyphenolic Acid) 등의 천연 유래 소재를 적용합니다. 해당 소재는 피부 치유에 도움을 주는 고함량 기능성 소재에 멀티 효능을 자랑합니다. 프로페셔널 소재는 설립부터 보유한 아미노산 제조 기술로 만든 헤어 소재로서 신뢰성이 높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대봉엘에스는 또 다른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원료의약품 분야로 호흡기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소화기 치료제, 아미노산(Amino acid) 유도체, 고지혈증 치료제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 호흡기 치료제 분야에 강점을 지녔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영위한 호흡기 치료제 역시 견고한 점유율로 효과와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 보이고 있으며, 해외 수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봉엘에스는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우선시해 선진국 수준의 원료의약품 생산관리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2002년 5월에 원료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BGMP인증을, 2003년 12월에 제2BGMP 설비를 증설해 인증을 받았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염산테르비나핀에 대한 DMF인증을 취득하며, 선진 기술력을 입증받았습니다. 이 외에 2015년 10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서'를 승인받았고 2017년 상반기 3BGMP제조시설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50%이상 증가시켜 수출 및 내수 증대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다했습니다.


Food&Feed는 식품첨가물 원료와 어사료 사업영역으로, 사업다각화와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보조)식품의 원료인 HPMC, 라면, 제빵용과 음료수 풍미증진제인 엘시스테인(L-Cysteine) 등의 식품첨가물 원료를 여러 제약사에, 친환경 어사료는 관계회사인 대봉엘에프영어조합법인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대봉엘에스는 자사 제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더욱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일 최대 화학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인 BASF(바스프)의 총 대리점으로, 글로벌 소재,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BASF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며 다양한 신규 소재 및 제형과 트렌드, 방향성에 대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화장품 시장이 세계로 뻗어 나갈 계기를 만들며 업계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선정한 글로벌 선도 기업인 대봉엘에스는 현재 인도네시아, 대만 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수출을 더욱 늘려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화장품, 의약품, 식품첨가물을 아우르는 사업 분야로 축적한 융합 기술과 41건에 달하는 특허 기술, 국내에서 인정받은 주력 제품은 대봉엘에스의 브랜드를 나타내는 독점적인 역량으로 해외 위치 선점이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현재 여러 제품의 일본 수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를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글로벌 기업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대봉엘에스는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준비 중인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수출 허가와 인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만에 에스카보시스테인, 엔-아세틸-엘-시스테인(N-Acetyl-L-Cysteine)의 수출 허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대봉엘에스는 2019년 3월 시행된 천연화장품 인증제도에 맞추어 COSMOS 인증을
현재 
34개 품목 완료 및 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RSPO 정식인증 제품 유통라이선스를 획득하였습니다.

 

 

[사업부문별 현황]

□ 원료의약품

대봉엘에스는 고혈압 치료제 및 호흡기 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다수의 국내 제약 완제 회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초기부터 제제(Formulation) 전문 업체와 협력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용출 패턴을 보일 수 있는 원료 및 제제를 동시에 개발하고 관련 정보를 제네릭 시장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혈압 치료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제네릭 제품개발은 단순한 수익창출 이외 국내 제약사의 제제 연구에 소요되는 시간, 단가 비용 절감에 이바지합니다.

올메사탄메독소밀 (Olmesartan medoxomil), 로자탄칼륨(Losartan potassium) 등의 ARB(Angioten tion Receptor Blocker) 계열 약물은 단독투여만으로 경증 고혈압 환자의 60~ 70%에서 혈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뇨제 병용 시 경증 및 중증 고혈압 환자의 80%까지 혈압조절이 가능하며, 다른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보다 처방 범위(당뇨병자, 신장병자, 심장병자 등)가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제3세대 CCB(Calcium Channel Blocker) 계열 약물인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베실산염(Amlodipine besylate)은 지난 2015년 3월 관련 특허 등록을 받아 독점적 위치를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치료제는 칼슘의 유입을 억제함으로써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약물입니다. 혈관 외에 심장에도 효과가 있어 심장 수축력 억제, 협심증, 심근 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에도 유효합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면서 당사 호흡기약물분야 제품의 매출 기여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제품인 기관지 점액 분해제 에르도스테인(Erdosteine)은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 수출되고 있으며, 인도, 이집트 등 기타 국가에도 수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 아미노산제 엘시스테인(L-cysteine)은 미국, 인도네시아에 수출 중이며, 에스카보시스테인(S-carbocysteine)은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신규 의약품으로 항히스타민제인 펙소페나딘(Fexofenadine), 혈소판응집제 리바록사반(Rivaroxaban), 소화성궤양치료제 라베프라졸(Rabeprazole)의 일본 수출을 위해 일본 에이전트와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

 

미래 준비는 대사성 질환, 스트레스성 질환 및 노인성 질환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치료제 분야로 주력할 계획입니다. 고지혈증 치료제 콜린페노피브레이트는 개발을 완료하고 식약처의 원료 허가를 득하였습니다. 향후 고혈압 시장과 더불어 고지혈증 시장에서도 매출의 증대가 예상됩니다. 또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서방형 제제의 원료인 동맥페색증 치료제 사포그릴레이트와 항혈전제 치료제 실로스타졸 원료를 연구개발하며, 제품군 확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 화장품소재

대봉엘에스는 인천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이하 인천 천연물 연구소), 제주도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이하 제주 천연물 연구소), 융합기술연구소 등 3개의 연구소, 화장품소재품질경영팀, 화장품소재개발정보부 등의 체계적인 부서를 갖췄습니다. 해당 부서의 임직원은 의학, 약학, 정밀화학, 바이오 생명과학, 천연물 과학, 해양학, 식품, 유기합성등의 전문가입니다. 이에 영업직 역시 단순 영업이 아니라 연구 개발 기획에도 참여하는 기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회사 매출액의 4.5% 이상을 R&D 비용으로 투자해 끊임 없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타 기관과 활발한 협업으로 동반 상승 효과를 내며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쏟고 있습니다. 인천 천연물 연구소는 국내 유수의 대학과 병원, 벤처와 다수의 정부 과제를 진행하며, 감초추출물, 새덕이나무 추출물 등 각종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제주도 천연물 연구소는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등 지역 유관 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 천연물 연구소와 제주 천연물 연구소의 구체적인 개발 현황은 천연소재 400여 종입니다. 모이스쳐라이징(Moisturizing), 스킨 프로텍션(Skin Protection), 화이트닝(Whitening), 안티에이징(Anti-aging)의 기능성을 갖춘 소재로 이 중 160여 종은 상용화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대기업과 공동 개발한 '친환경 녹색기술 생녹차수'는 제주산 유기농 녹차잎을 식약처 유기농 가이드라인 허용 공정만 이용해 생산한 소재입니다. 이 소재와 관련해 '탄소 저감 착즙공정을 적용한 생녹차수의 뛰어난 보습효능과 피부장벽 강화효능의 연구 결과'를 2014년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IFSCC(세계화장품과학자학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해 국제무대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인천 천연물 연구소의 특징은 다양한 추출방법을 이용한 공정 최적화 기술을 보유했다는 점입니다. 특허받은 하이브리드 더블 익스트랙션(HYBRID-DOUBLE EXTRACTION) 공법은 원물을 오랜 시간 증숙해 원물 본연의 성분을 최대치로 추출하는 기술입니다. 인천 천연물 연구소는 이 공법으로 인삼꽃수와 새싹 인삼잎 추출물을 만들었습니다. 이 외에 진공 건조 기술로 인삼 응축수를, 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리는 구증구포 공법으로 홍삼수를 개발했습니다. 인천 천연물 연구소는 경도가 높은 백옥을 파우더화하는 기술도 개발해 제품화했습니다. 이 제품은 한국 춘천 백옥 광산에서 산출되는 옥을 미세하게 분쇄해 부드러운 사용감의 분체를 자랑합니다. 보석인 옥의 이미지가 화장품에 가치를 부여해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외 유명화장품 브랜드사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 천연물연구소는 앞으로 축적된 분리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인삼, 영지, 녹차, 동백, 유자 같은 전통적으로 건강을 위해 널리 사용해온 원물로 한국의 이미지를 담은 소재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해당 소재들은 효능은 많이 알려졌지만, 화장품 소재로 활용은 활발하지 않았던 터라 제품 개발에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인삼의 활성성분인 산성다당체, 사포닌을 분리정제해 만드는 다기능의 스킨 케어, 헤어 소재 개발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주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는 원물 관리부터 제조까지 제주에서 친환경적으로 이뤄지는 '에코 그린 프로세스(Eco-Green Process)'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살아있는 자원의 보고로 주목받으며, 제주 원료도 더욱 가치가 올라가고 있기에 에코 그린 프로세스 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의지입니다. 무엇보다 제주 프리미엄 가치를 담은 생물종, 고지대 희귀종 식물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을 첨단 기술로 융합해 고품질의 천연 화장품 원료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더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주의 가치를 담기 위한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제주 송이동굴에서 100일 간 자연 숙성한 발효 추출물과 인공 향료를 대체할 천연 유래 제주 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제주의 자연을 세심한 방법으로 담은 소재 개발 혁신을 지속해 대봉엘에스의 고유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목표입니다. 제주 천연물연구소의 또 다른 강점은 항염, 보습, 항균, 주름개선, 항산화, 미백 등 인비트로 안전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표물질 및 효능 물질 함량 표기를 해 가치를 검증한 제품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트렌드를 따라 기술 집약적인 소재를 개발하는 융합기술연구소는 원료의약품 제조 관련 유기합성 축적 노하우를 화장품 소재 정제 기술 분야에 응용해 유효성분을 고순도로 대량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천연물 연구소와 다양한 기관의 기술을 융합해 바이오 합성 더마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천연물 연구소의 안전성과 효능 평가 기술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밀화학과의 효능 작용기전 기술을,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인체적용시험 기술을 더해 바이오 합성 더마 소재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 예로 지난해 자연 유래 성분인 페놀산과 아미노산의 조합을 통해 만든 프로 멀티 화이트 시스테인(Pro Muti White Cystein), 식물 유래 성분인 세라마이드의 유사 구조체인 프로 오메가-9 세라마이드(Pro Omega-9 Ceramide) 등 바이오 합성 더마 소재를 IFSCC(세계화장품학회)에서 발표해 주목받았습니다. 해당 소재들은 안전할 뿐 아니라 다기능성 소재로 효능도 뛰어납니다. 신제품 액티덤 화이트(Actiderm White)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소재는 프로 멀티 화이트 시스테인과 마찬가지로 기존 미백제와 다른 미백기전을 가졌습니다. 기존 미백제는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타이로신나아제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데 액티덤 화이트는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상위 단계인 MITF 전사인자의 발현을 조절합니다. 해당 내용은 SCI급 전문 학술지를 통해 효능의 우수성을 검증했습니다. 오메가 시리즈인 프로 오메가-6세라마이드, 프로 오메가-3 세라마이드의 보습과 항염, 미백 등 효능 확인 작업도 완료해 생산 최적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화장품 세정제에 사용되는 미세 플라스틱을대체할 천연 오일의 Bead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융합기술연구소는 헤어 소재인 프로페셔널 소재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스테인 외 치오화합물과관련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천연물 연구소의 천연 소재와 융합기술 연구소의 바이오 합성 더마 코스메틱 소재는 시대의 니즈와 원츠를 정확히 짚어 반보 앞선 제품으로, 독점적인 시장 선점을 기대합니다. 천연 소재는 해외 생물유전 자원의 의존도가 70%에 달하는 우리나라 상황을 파악해 개발한 품목입니다. 2018년 8월 생물 자원을 보유한 국가나 단체에 생물 자원의 이익을 공유하는 국제협약 “나고야 의정서”가 시행됨에 따라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이오 합성 더마 코스메틱 소재는 고령화 사회로 안티에이징(Anti-aging)에 관심이 높은 현 세대의 니즈를 충족하는 트렌디한 소재로 성장세를기대합니다. 

 

□ Food&Feed
Food&Feed 부분으로는 식품첨가물 원료와 어사료를 공급해 사업다각화와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보조)식품의 원료인 HPMC, 라면, 제빵용 또는 음료수 풍미증진제인 L-Cysteine 등의 식품첨가물 원료를 여러 제약사에, 친환경 어사료는 관계회사인 대봉엘에프영어조합법인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봉엘에프영어조합법인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하며 2008년 양어용 친환경배합사료 전문업체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제주도 내외 60여개의 배합사료전량 사용 업체를 비롯해 350개의 양식장 거래처를 확보하며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이익의 일부를 기부하여 사회공헌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늘어나는 제주도내 및도외 수요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하여 지속적인 투자로 연간 3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배합사료 양식 수산물만 유통 가능하나 우리나라는 아직 생사료 비중이 70% 이상이 되며, 이것은 역설적으로 친환경배합사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사는 체계적인 배합사료 연구를 통해 국내 생사료 시장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배합사료 제조업체에서 양식관련 전반에 걸친 종합수산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양식 엔지니어링 사업 종목을 추가하여 2016년 세계 최초로 병원성미생물(바이러스, 세균 및 기생충)이 없는 "생물보안 양식시스템(BAS[1], Biosecurity Aquaculture System)"의 원천기술을 발명하였습니다. 한국 및 일본, 중국에 이어 유럽에도 특허 등록을 하였습니다. BAS사업은 단순히 설치에서 끝나는 것이아니라 유지보수로 부가적인 매출도 발생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현재 양식업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석 [1] 담수 또는 해수를 전기분해 처리해 자연수계에 존재하는 해로운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안전한 멸균 양식수를 제조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이렇게 양식된 양식어는 폐사가 거의 없고 높은 생물안전성으로 까다로운 미국 뉴욕시 보건위생국 활어회 규정에도 적합한 '생물안전어'로 분류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