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제약-바이오

알에프텍 사업내용 - 바이오사업 =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

.^.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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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사업>

알에프텍은 1995년 설립되어 5G기지국 안테나 모듈, 스마트폰의 부가제품인 충전기, 데이터링크 케이블, 무선충전 콤보 안테나 등을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4세대 LTE가 광범위하게 보급되어 있으나,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4K 동영상, VR 미디어, 대용량 게임 등으로 인해 데이터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가 화두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전세계 최초로 2019년 4월 5세대 이동통신을 상용화하면서 '5G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습니다.
당사는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본사와 해외공장간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 환경 경영시스템인 ISO14001, 정보통신산업분야의 품질경영시스템인 TL 9000을 획득하는 등 전부문의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원가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맞춰 충전기, DLC, 콤보안테나, 악세사리 등 기존 제품군의 판매를 활성화하고, 신규로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을 상업화함으로써 시대 변화에 맞는 신규 사업 아이템을 확보하였습니다. 당사는 스마트폰 부가제품을 자체개발주문자상표부착(ODM) 방식으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중국, 베트남, 미주, 인도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사업>

알에프텍은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필러와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를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biopharmaceuticals) 등을 연구개발 및 제조하고 있습니다.

 

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필러

히알루론산 필러는 피부의 꺼진 부분을 볼륨감 있게 채워주는 주사제입니다. 주름을 펴주거나 특정 부위를 도톰하게 채워주는 미용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필러의 원료로 주로쓰이는 히알루론산은 인체의 결합조직, 상피 및 신경조직 등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높은 생체적합성을 가지는 안전한 생체재료로써 산업적으로는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상처치료, 약물전달시스템, 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응용 범위를 가집니다.

당사는 국내 판매용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를 유스필(YOUTHFILL)로 결정하고 2019년 11월에 정식 출시하였습니다. 유스필은 유럽의약품 품질위원회(EDQM)의 인증을 받은 고품질 HA를 원재료로 사용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되고있습니다. 

나. 보툴리눔 톡신

보툴리눔 톡신은 지난 20년간 사용돼 오면서 주름치료를 비롯한 수 십 가지 종류의 질환에 뚜렷한 치료 효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되었고, 부작용이 적다는 점을 인정받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이 인체에 유입되면 신경세포의 말단 부분에 접합하여 신경세포 안으로 들어가고, 신경세포 내에서 근육수축 작용을 조절하는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분비 작용을 방해합니다. 보툴리눔 톡신은 아세틸콜린 분비에 필수적인 작용을 하는 SNAP-25 단백질을 절단하여 분비를 억제합니다. 이렇게 아세틸콜린을 통해 신경자극을 받지 못한 근육은 수축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보툴리눔 톡신의 작용은 6~36시간 후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7~14일이면 최고의 효과를 나타내며 근육의 이완 상태는 약 3~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그 후 점차 원래 있던 신경세포의 말단 주위에 새로운 신경 말단이 생성됨으로써 신경근 접합 부위가 기능을 회복하여 다시 근육을 수축시킬 수 있는 원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2) 산업의 특성

<정보통신사업>
정보통신사업은 네트워크 기반 산업에서 시작하여TV, 인터넷전화(VoIP) 등3가지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Triple Play Service로 확대됐습니다. 방송산업은 컨텐츠를 전송하는 산업에서 시작하여 스마트TV, T-commerce, 인터넷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1인 미디어 플랫폼 활성화와 고사양 모바일 게임 등의 성장에 따라 고성능 디바이스 시장 및 고용량 패킷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디바이스의 성능 향상, 대용량 콘텐츠의 증가 등으로 인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연평균47% 증가하여 2021년에는 2016년 대비 7배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고성능 스마트폰과 통신 네트워크 장비의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트워크 장비 관련 분야는 크게 4가지로 광네트워크장비(광전송장비, 교환장비, 가입자망 장비, 광 모듈, 광 소재 및 기타), 이동통신장비(기지국 장비, 중계기, 스몰셀), 네트워크운영관리(계측장비, 검사장비), 보안 및 소프트웨어(보안장비, 소프트웨어) 구분됩니다. 기술의 복잡성 증대, 시장의 빠른 대응요구, 기술별 전문성을 필요로 하여 정보통신기기 제조업도 분업화, 다양화, 전문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이오사업>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시술의 확대, 기술발전에 따른 제품군 및 적응증 확대 등을 바탕으로 2018년 103억 달러에서 2023년 171억 달러로 5년간 연평균10.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의료 미용 시장의 시술/수술 비중은 보툴리눔 톡신 22%, 히알루론산 필러 14%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가슴확대(7%), 지방제거(7%) 및 쌍꺼풀 수술(6%)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는 통증이 적고 즉각적인 효과 확인이 가능하며 시술이 간편하고 회복 시간이 빠르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시술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시장 침투율이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판단됩니다. 당사는 현재 필러 사업에서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향후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또한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산업의 성장성
<정보통신사업>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에서 분류되는 무선통신 응용장치 부가제품은 스마트폰 가입자수의 증감과 신규모델 출시에 의해 제품의 수요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조입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인구 대비 가입자 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성숙기에 진입했습니다. 다만, 2018년 이후 역성장을 이어온 스마트폰 시장이 2021년에는 스마트폰 시장 규모 약 13억 6천만대로, 지난 2020년 대비 9%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 또한 5G 서비스 도입과 플렉시블 기기들의 본격적인 출시 등에 힙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도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KT경제경영연구소는 5G 관련 국내경제 파급효과가 2030년경에 약48조원에 달 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소비자 니즈에 맞는 원활한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유선네트워크 고도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과확기술정보통신부가10기가 인터넷 상용화를 중점 지원 과제로 선정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은 모바일 초고속인터넷을 차세대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고
5G 서비스 및 Giga-Wifi를 도입해 기기간 고속 영상전송 분야의 HDMI케이블을 무선으로 대체하는 기술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성능 스마트폰 및5G 관련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오사업>

세계적인 인구의 고령화, 외모 중시 경향 심화, 소득 증가로 인해 안티에이징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과 바이오, 의료기술 혁신이 더해지면서 안티에이징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 경제, 기술적 요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티에이징 산업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은 2017년 19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이후 4년간 연평균 9%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2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료 : 보건산업진흥원, SK증권

 

2017년 기준 국내 필러 시장은 약 1,246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2020년까지 4년간 연평균 7%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약 1,659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필러 시장 현황 및 전망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료 : 보건산업진흥원, SK증권

 

글로벌 미용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018년 약 24억 달러규모에서 2028년까지 11년간 연평균 20%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 50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현황 및 전망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료 : 삼성증권

 

 

 (4) 경기변동의 특성

<정보통신사업>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은 경기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으나 스마트폰 신제품 사양이 상향 평준화되고, 사용자들의 교체 주기가 종전보다 길어지면서 2018년 처음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2020년까지 3년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습니다. 2020년도에 5G 상용화에 힘입어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락다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출하량은 전년대비 1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대부분 지역이 코로나19로부터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고, 5G 보급 확산에 따른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신흥시장인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남미 등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진시장의 5G 서비스 도입, 폴더블 스마트폰 등 혁신적인 단말기의 등장 등에 힘입어 스마트폰의 교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판단됩니다. 

 

<바이오사업>

보툴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 산업은 제약업종과 마찬가지로 거시적 경기변동 요소에 민감하지 않은 비탄력적 특성을 보입니다. 미용 목적 시장의 비중이 매우 큰 국내시장의 경우 방학 및 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용 시술을 하려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특정 기간의 매출이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존재하긴 하나, 특정 사업연도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보툴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은 기본적으로 선진적 서비스이기 때문에 국민 생활수준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 미용 시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이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시장 대비 훨씬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시장 침투율의 측면에 있어서도 현저히 높은 수준을 보입니다. 

보툴리눔 톡신ㆍ필러 등 얼굴용 주사제(facial injectable) 시술은 영구적이지 않으며, 지속기간이 제한적입니다(일반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최대 6개월, HA 필러의 경우 약 12개월).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는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체 수단이 사실상 없기에 시술자들의 재구매(재시술)율은 높은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5) 경쟁상황

<정보통신사업>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그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많은 종류의 무선통신 응용장치 기기가 개발, 출시되고 있습니다. 당사와 같은 ODM생산 업체의 경우는 이동통신단말기의 개발시점에 맞춰 부품을 얼마나 신속하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대량공급 체체를 갖추는지가 가장 중요한 경쟁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당사에서는 최근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시설을 구축하였습니다. 전세계에서 5G 기지국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는 크게 5곳으로, 그 중 중국업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국내 업체의 세계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당사는 국내 고객사에 2019년부터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5G산업 성장에 발맞춰 매출액이 매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오사업>

가. 히알루론산 필러

 

1) 글로벌 시장

전세계적으로 필러 시장은 스위스 갈더마의 레스틸렌과 미국 앨러간의 쥬비덤이 선도하고 있습니다. 필러는 임상시험의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소하기 때문에 유럽을 비롯하여 한국 등 전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생산업체가 존재하며, 경쟁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 등으로의 납품 시 기본적으로 가격 인하의 압박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필러는 부종, 홍반 등의 부작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고 품질이 충분히 검증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시장입니다. 따라서 수많은 경쟁업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한 앨러간의 쥬비덤과 갤더마의 레스틸렌이 시장 초기 단계부터 현재까지 높은 수준의 점유율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국내 시장

초기에는 수입품이 국내 시장을 지배했지만, LG화학을 필두로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가 다수 출시됐습니다. 국산 제품은 수입품 대비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가 과점하고 있던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해 나갔습니다. 현재 국내 필러 시장은 2017년을 기점으로 신규 진출 업체의 수가 줄어드는 등 초기 성장기를 지나 재편(Consolidation)의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즉, 실제로 유의미한 매출을 보이는 몇몇 제품들로 업계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필러 시장은 시장점유율 5% 이상의 업체가 7개에 이를 정도로 독점 혹은 과점 기업은 없습니다. 당사는 2019년 11월부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의미한 시장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 보툴리눔 톡신

 

1) 글로벌 시장

세계 최초 보툴리눔 톡신 바이오 의약품은 미국 앨러간의 보톡스로 1989년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득하며 판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도 보툴리눔 독소 의약품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회사만 경쟁하는 과점시장의 형태입니다. 보툴리눔 톡신 바이오 의약품은 기본적으로 보툴리눔 균주 확보가 매우 어려우며, 배양과 핵심 단백질 추출 등을 위한 연구과정의 난이도도 높습니다. 또한 임상시험과 승인 절차까지 규제도 까다롭기 때문에 신규 업체의 진입이 매우 어려운 시장입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은 앨러간, 입센, 머츠 등의 과점 형태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2) 국내 시장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과 유사한 경로를 보여왔습니다. 앨러간,입센, 머츠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시장 초기 진입자로서의 선점효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인지도, 자금력 등을 바탕으로 초기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러나 2006년 메디톡스, 2010년 휴젤 등이 보톡스 대비 훨씬 저렴한 가격에 보툴리눔톡신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해외 기업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빠르게 하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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