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은 부품 제조와 완성차 조립, 판매, 정비, 할부 금융, 보험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연관 산업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종합산업입니다.
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와 규모의 경제 효과가 큰 산업이며, 지속적인 첨단기술의 개발과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산업입니다. 또한 광범위한 산업 기반을 전제로 하며 자동차 제조에는 철강, 화학, 비철금속, 전기, 전자, 고무, 유리, 플라스틱 등의 산업과 2만여 개의 부품을 만드는 부품업체들이 연계되어 있어 산업 파급효과가 가장 큰 제조업입니다.
자동차 수요는 경기변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자동차 보급이 일정 수준이상에 도달해 자동차 수요의 증가세가 둔화 내지는 정체를 보이는 시기에는 그런 관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자동차 보급이 성숙되기 전인 1994년 이전에는 경기변동에 상관없이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성숙단계에 들어선 1995년부터는 경기변동에 민감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침체기에는 대표적인 내구재인 자동차의 수요는 다른 소비재에 비해 더 크게 감소하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경제 위기 시에 자동차 소비가 급격히 위축된 것은 이러한 특성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흐름인 완성차 시장의 첨단화, 고급화는 그 어느 때 보다 유관 제조기업들의 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부품의 모듈화, 시스템화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전문성과 글로벌화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향후의 자동차부품 시장은 품질, 가격경쟁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완성차 업계와의 수직계열적 납품관계가 아닌 각 부품업체 상호간 경쟁력 우열에 바탕을 둔 유동적 납품관계로의 개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은 COVID-19에 따른 공급망 붕괴와 수요 충격 등으로 큰 타격을 입은 산업 중 하나로, 공급망이 일찌감치 정상화 궤도에 들어선 반면 수요는 2021년까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지만 다만 글로벌 경기회복, 신차효과 및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판매량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0년 동안 COVID-19에 따른 이동통제와 주요 수출시장 침체에 따라 내수에 집중하던 자동차 기업들은 수출시장 회복과 함께 해외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해외시장에서 주요 브랜드 간 경쟁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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