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섬유-의류

엠에프엠코리아 매출액 및 주가전망, 의류제조

.^.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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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프엠코리아 주식회사"라고 하고, 영문으로는 "MFM KOREA CO., LTD."라고 표기합니다.

 

엠에프엠코리아 주식회사는 신한제5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가 2020년 12월 16일 합병등기가 완료된 후 상호 변경된 법인입니다.

 

주 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로 204, 4층, 5층 (도곡동, 동신빌딩)
전화번호 : 02 - 558 - 7828
홈페이지 : http://www.mfmkorea.com


2020년 11월 10일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신한제5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가 소멸법인인 엠에프엠코리아 주식회사와의 합병을 승인하였고, 합병비율에 의한 합병신주를 2020년 12월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신한제5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는 기업인수가 목적인 명목회사이며, 합병 후 존속하는 사업은 소멸법인인 엠에프엠코리아 주식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이므로, 실질적으로는 소멸법인인 엠에프엠코리아 주식회사가 존속법인인 신한제5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를 흡수하는 역합병의 결과가 됩니다.

 

지배회사는 편조의복 제조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동남아 및 북중미에 확보된 생산네트워크를 통하여 의류를 제조하여 수출하는 전문 의류제조 기업입니다. 면의류 제조는 크게 니트(Knit)와 우븐(Woven)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지배회사의 주력제품은 니트입니다. 지배회사는 원단을 외주 생산하거나 직접 구매하여 베트남, 과테말라 등에 소재하고 있는 협력업체에 CMT(CUT, MAKE, TRIM)방식으로 의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미국에 소재한 종속자회 미아스 패션(Mias Fashion Mfg. Co., Inc.)을 통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지배회사가 도입한 K-IFRS 기준에 따라 연결대상 주요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의류제조업(MIAS FASHION MANUFACTURING COMPANY, INC.과  GIANT YOUNGNAM, S.A.) 이 있습니다.

 

엠에프엠코리아 2020년 배당금은 없습니다.

지배회사인 엠에프엠코리아는 의류, 섬유 수출입 및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여 2002년 10월 29일 설립된 회사로서 해외의 의류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북중미와 아시아에 있는 생산네트워크를 통하여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 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으로 납품하는 수출 전문기업입니다.

 

엠에프엠코리아는 원단을 외주 생산하거나 직접 구매하여 멕시코, 베트남, 과테말라 등에 소재하고 있는 자회사 및 협력업체를 통하여 CMT(CUT, MAKE, TRIM)방식으로 의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미국에 소재한 자회사 MIAS FASHION을 통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엠에프엠코리아의 주요 생산 브랜드로는 AEROPOSTALE, VANS, EXPRESS, NAUTICA, LACOSTE, ROSS 등이 있으며, 면의류 제조방식은 크게 니트(KNIT)와 우븐(WOVEN)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엠에프엠코리아의 주력제품은 면의류 중 니트(KNIT)류가 주요 제품입니다.

 

또한 엠에프엠코리아는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의 관계회사인 ㈜지에프앤엘(GF&L)을 통하여 국내 인플루언서 브랜드에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엠에프엠코리아가 영위하는 주요 사업의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제품(브랜드)주요내용

의류OEM 및 의류ODM 기존사업 AEROPOSTALE,
NAUTICA,
VANS,
LACOSTE
MEN'S,  WOMEN'S, BOY'S, GIRL'S 의 KNIT의류 전반
플랫폼 신규사업 GF&L 인플루언서 플랫폼, 라이센싱 관련 사업

 

엠에프엠코리아가 제작하는 주력제품은 면 니트 의류입니다.엠에프엠코리아가 제작하는 면 니트 의류의 경우 일반 캐쥬얼 티셔츠로 MEN’S, WOMEN’S, BOY’S, GIRL’S 섹션으로 나누어 제작하여 모든 성별과 모든 연령층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SHORT SLEEVE와 LONG SLEEVE를 모두 제작하기 때문에 계절적인 영향도 크지 않습니다. 엠에프엠코리아가 제품을 제공하는 대표 브랜드 및 주요 매출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국내 의류봉제업은 주력시장인 미국의류 시장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Statista에 따르면 미국의 의류시장은 2018년 3,514억 달러에서 2019년 3,599억 달러로 성장하였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1분기 소비판매가 감소하고 경제활동이 중단되면서 2020년은 3,496억원으로 시장규모가 일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2021년부터는 다시 성장을 이어가 2025년 시장규모는 4,16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엠에프엠코리아의 주력시장인 미국 패션리테일 산업의 매출은 쇼핑시즌인 Back to School, Black Friday와 Holiday가 있는 4/4분기에 집중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엠에프엠코리아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직영 생산라인과 외주 생산라인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주문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영향

 

한편, 최근 발표된 2020년 1분기 미국경제 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급감하였고, 이 여파가 일반 국내의류 제조업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와 관련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용시장 충격과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a. CARES ACT 특별법안 - 미국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CARES ACT 특별법을 제정하여 500인 미만을 고용하는 사업자에게(개인사업자 포함) 고용인 1인당 월급여의 2.5배에 해당하는 급여 및 월세, 모기지론 상환비용,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1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성인 1인당 1,200달러(500달러/자녀)를 소득에 따라 차등지급 하기로 했습니다.(출처:Greifzu, James P. 2020. Summary of Paycheck Protect Program Under the Title I of the CARES Act of 2020, National Law Review)

 

b. 추가 경기부양책 - CARES ACT에도 불구하고 급격하게 실직자가 발생하자 미국을 추가조치로 2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하여 늘어나는 실업에 따른 경제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출처: A New $2.3 Trillion Fed Plan to Aid Localities and Companies, 2020.04.10. ABC News)

 

c. Stay at Home 조치완화 - 2020년 5월 전체 50개주의 경제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여름이 되기 전 경제활동 재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예견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바이어를 비롯한 미국 패션업계는 매출이 집중되는 4/4분기에 매출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인들이 보상소비를 하여 제품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에 여름 매출이 작년대비 높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출처:ABG Reopening 이후 소비패턴 분석)

 

2) 외환 -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달러강세 예상

 

a. 국제유가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안전자산 선호가 달러화지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엠에프엠코리아는 지속되는 달러강세로 인하여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포스트 코로나 바이러스 - V자 경제반등을 예상하는 이유

 

a. 과거 글로벌 팬데믹에 따른 경제침체 사례 : 지난 100여년간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침체 사례는 3차례가 있었습니다.(2009년 신종플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 이후에 발생했으므로 제외) 해당 경제침체 사례들은 당시 미국경제의 펀더멘탈이 약하지 않았던 상태에서 발생한 팬데믹 사례로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유사합니다.

1918년 스페인독감은 2년간 3차례에 걸쳐 감염자가 급증하였지만 1918년 경기침체는 불과 7개월만에 종료되었습니다. 1957년 발생한 아시아독감에 의한 1958년 경기침체도 불과 8개월만에 종료가 되었으며, 1969년 홍콩독감으로 인한 경기침체도 11개월만에 종료가 되었습니다.

 

b. 미국이 급격한 실직자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대부분이 저임금 근로자입니다. 이 저임금 근로자 중 40%는 미국정부로부터 수령하는 실업수당(26주동안 주당 평균378달러를 지급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주당 600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음)이 과거에 받은 급여보다 높습니다. 이에 실직한 미국인들은 빨리 구직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며 실직 때문에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상소리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출처 : It Pays to Stay Unemployed. That Might Be a Good thing. CNBC., 2020년 5월 9일)

 

c. 미국 패션리테일 산업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 - 미국의 패션리테일 산업의 총 매출은 2018년 3,500억 달러에서 2019년 3,577억 달러로 성장하였고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소 축소되었으나 2020년 이후 회복되어 2025년까지 3.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Statista)

 

4) 포스트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U자, L자 경제침체여도 엠에프엠코리아의 영향은 미비 -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미국의 소비판매는 품목별로 엇갈린 판매 양상을 보였으나 마스크 등 건강관리 용품(+4.3%)등 생필품 판매는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a. 미국 LA시의 공식 마스크 생산처로 지정 - 엠에프엠코리아는 2020년 4월 28일 700만 장의 면 마스크 주문을 받아 생산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엠에프엠코리아의 자회사인 MIAS FASHION은 LA시의 공식 마스크 공급업체로 등록되어 독보적인 매출확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일반인에게는 의료용 마크스가 아닌 면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였고(출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2020년 4월 20일 현재 뉴욕을 비롯한 동부 7개주에서는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였습니다.(출처: 2020.04.20 States that Require Face Masks In Public, CNN) 주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지 않아도 샌 버나디노 카운티처럼 카운티나 시 단위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도 합니다.(출처: San Bernardino County). 최소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출처: Ohio주 의무총감 Florida주 의무총감). 이에 모든 미국인들에게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는 현재 엠에프엠코리아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적으로 진행되어도 공식 마스크 생산업체로서 매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 미국경기침체는 자회사 MIAS FASHION의 실적증가 - 엠에프엠코리아의 미국 자회사 MIAS FASHION은 Supply Chain Management 회사로서 미국 경기가 침체될 때마다 급성장을 하였습니다.

연도YoY성장률미국경기

2000 - 2000년 닷컴붕괴
2001년 9.11테러
2001 176.55%
2002 129.80%
2003 154.31%
2007 - 2007년말부터 글로벌경제위기
2008 165.21%
2009 120.10%
2010 121.41%

 

이러한 급성장이 발생했던 이유는 과거 경제위기 때마다 MIAS FASHION의 주요 고객사들이 안정적인 공급 확보를 위해 MIAS FASHION과 같은 키 파트너에 주문을 집중한 데 기인합니다. MIAS FASHION이 키 파트너로서 신뢰를 쌓을 수 있었던 것은 AEROPOSTALE 등과의 오랜 관계뿐만 아니라, MIAS FASHION이 타 업체 대비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점이 주요했습니다.

 

통상적으로 경제위기 때 금융기관에서는 재무상황이 안정적인 브랜드사와 거래하는 업체들에만 자금조달을 해주는 특성이 있는데, 그렇지 못한 업체들의 경우 유동성 문제에 직면하여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자금력이 풍부한 브랜드사의 경우 제품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벤더에 주문을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MIAS FASHION은 과거 경제위기 때마다 기존에 확보하고 있던 안정적인 고객사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이 MIAS FASHION에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가) 경쟁 상황

 

의류 OEM시장은 완전경쟁시장으로써 글로벌 의류 브랜드 기업은 납기 등의 재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의류의 국가별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 동남아,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저렴한 인건비와 물류가 용이한 지역 중심으로 생산기지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OEM업체는 주문자(바이어)의 의뢰와 설계에 따라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할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OEM기업은 베트남 등에 위치한 해외공장으로 편직물을 수출 후 의류제품을 생산하여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이란 주문자위탁생산 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을 지칭하는 약어이며, 바이어가 제조업체에게 자사 상품의 제조를 위탁한 후 주문자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는 저렴한 인건비와 대량 생산능력 등에 기반한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생산에 전념하고, 바이어는 Capacity 증설 및 생산인력 고용에 대한 투자 부담을 피하고 재고 관리 비용을 줄임으로써 브랜드 관리(마케팅) 및 유통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의류 브랜드 회사는 안정적인 의류 조달을 위해 OEM업체와 전략적 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OEM시장에 신규 진입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와 함께 생산성과 품질을 확보하고 글로벌 의류 브랜드 기업과 거래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의류 OEM업체는 바이어 소싱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글로벌 의류 브랜드 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류 OEM시장에서 글로벌 의류 브랜드 기업과 직접거래를 하기까지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의류 OEM산업은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을 시현하는 대형 4개사와 연간 평균 1조원 이하의 수준의 매출을 시현하는 다수의 중소규모 업체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중 OEM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의 2019년말 기준 매출(연결기준)을 보면 글로벌세아가 2조 366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영원무역이 2조 3883억원, 한세실업이 매출 1조 9224억원 등을 기록하였습니다.

 

【국내 주요 의류 OEM 업체】

                                                                                                      (단위 : 억원)

업체명상장여부설립주요공장주브랜드‘19년 매출액(연결기준)

글로벌세아
(세아상역 모회사)
외감 1986 인도네시아 Kohl’s, DKNY, ZARA 23,660
한세실업 상장 1972 베트남 GAP, Target,
The Children’s Place
19,224
영원무역 상장 1974 방글라데시 The North Face,
Patagonia
23,883
한솔섬유 외감 1992 베트남 A&F, Adidas, Gymboree 15,376
태평양물산 상장 1972 베트남 GAP, Target, Columbia 9,716
신성통상 상장 1968 니카라과 Target, Walmart,
The Children’s Place
9,549
신원 상장 1973 베트남 Gap, Target, Walmart 6,749
약진통상 외감 1978 베트남 Gap, Old Navy 5,560
노브랜드 외감 1994 베트남 DKNY, Banana Republic 4,823
풍인무역 외감 1989 베트남 JCPenny, Anne Taylor 3,616
SG세계물산 상장 1964 방글라데시 Gap, Macy’s, Target 3,125

 출처 :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각사 공시자료

출처 :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동향보고서(美 의류 소매업 재편에 따른 한국 OEM 경쟁력 점검)

 

(나) 경쟁업체 현황

 

국내 의류 OEM/ODM 업체 중 엠에프엠코리아의 주요 경쟁사로 여겨지는 업체는 한세실업㈜과 세아상역㈜이며, 해당 업체들의 주요 재무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경쟁업체 비교 현황 】

  [별도 기준]                                                                           (단위 : 백만원, %)

구분엠에프엠코리아㈜한세실업㈜세아상역㈜2019연도(제1기)2019연도(제11기)2019연도(제5기)

설립일 2019.04.04 2009.01.06 2015.11.03
매출액
(매출원가율)
88,487
(91.23)
1,533,976
(86.34)
1,796,911
(85.27)
영업이익
(이익률)
2,519
(2.85)
77,795
(5.07)
97,120
(5.40)
당기순이익
(이익률)
1,225
(1.38)
11,585
(0.76)
56,553
(3.15)
총자산 52,368 864,407 1,120,491
총부채 30,297 460,618 714,326
자기자본 22,071 403,789 406,166
상장여부
(상장일)
코스닥 상장
(2019.06.19)
유가증권 상장
(2009.03.20)
비상장
(기타법인)
주요제품
(매출비중)
남성, 여성, 남아, 여아 면의류
제품매출(98.17),상품매출(1.83)
의류 완제품
제품매출(99.99),기타매출(0.01)
의류 완제품
제품매출(99.91),기타매출(0.09)

 

의류 수출업의 경우 세계 각국에서 오더를 받고, 다양한 생산기지에서 생산을 진행하여 수출하기 때문에 시장의 정확한 규모와 점유율을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국내 전체 의류시장 규모 대비 각 회사별 매출액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계산하였으며, 실제 시장점유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별도기준]                                                                                         (단위 : %)

제 품
품목명2019연도비고회사명시장점유율

의류 엠에프엠코리아(주) 0.20
한세실업(주) 3.51
세아상역(주) 4.11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마켓트렌드 2019하반기)
주) 2019연도 시장점유율은 국내 전체 패션시장 규모 추정치에 따른 수치로, 패션시장 전체 규모 추정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바이어 소싱 에이전트 없이 글로벌 브랜드들과 직접거래

 

의류산업 자체의 진입장벽은 낮으나 글로벌 브랜드들을 장악한 유태인들과 직접거래를 하는데에는 상당한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이에 국내의 많은 경쟁업체는 LI & FUNG, MGF SOURCING과 같은 Supply Chain Management 업체를 바이어 소싱 에이전트로 계약하여 글로벌 브랜드들과 거래를 진행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주문량 확보 및 변수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최근 한세실업, 한솔섬유, 세아상역 등 국내 의류 OEM/ODM 업체들에 미국의 KHOLS, GAP 등의 주문을 취소한 주체도 구매 에이전트인 LI & FUNG입니다.

하지만 엠에프엠코리아는 2017년 Supply Chain Management 업체인 MIAS FASHION을 인수함에 따라 국내 동종업체와 달리 중간 에이전트 없이 글로벌 브랜드들과 직접 거래하여 안정적인 주문량 확보 및 변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의 타 OEM/ODM 업체들과는 달리 엠에프엠코리아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거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 바이어의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엠에프엠코리아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투명하게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하여 바이어가 필요한 시점과 필요한 장소에 필요한 상품을 납품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엠에프엠코리아는 바이어가 제공하는 재고현황, 목표 수익 등 바이어의 내부 데이터를 제공받아 분석하고 데이터에 따라 최소 4주에서 20주까지 리드타임을 유연하게 운용하여 바이어의 재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바이어의 목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현지 R&D

 

엠에프엠코리아는 각 지역의 현지 디자이너가 현지의 바이어와 직접소통을 하면서 현지의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을 제작합니다. 국내 경쟁사는 국내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가 국내에서 디자인을 하거나 디자인 업무를 외주화하여 바이어와 직접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현지의 트렌드와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안정된 재무구조를 갖춘 바이어와의 거래를 통한 매출처 리스크 관리

 

엠에프엠코리아의 주요 바이어는 AUTHENTIC BRANDS GROUP(이하 “ABG”)와 SIMON PROPERTY GROUP(이하 “SIMON”), VF CORPORATION(이하 “VF”)입니다.

“ABG” 산하에 AEROPOSTALE, FOREVER21, NAUTICA 등 50여 브랜드가 있으며 2019년 매출은 100억 달러입니다. ABG의 최대주주는 세계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BLACK ROCK, LLC이며 2019년 10월에 신주인수 방식으로 8억 7천 5백만 달러를 “ABG”에 투자하여 1대주주가 되었습니다.

“SIMON”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프리미엄 아울렛을 소유한 미국 최대의 쇼핑몰 운영사로서 2019년 매출은 57.55억 달러입니다. NYSE 상장사이며 S&P100M S&P500입니다.

“VF”는 미국 최대의 FASHION RETAILER로서 연 매출 138억 달러의 NYSE 상장사입니다.

엠에프엠코리아의 주요 바이어는 재무적으로 상당히 안정되어 있으며 매출처 리스크가 낮으며 미국 현지에서 엠에프엠코리아의 매출채권에 대한 신용평가가 높아 매출채권을 담보로 금융을 일으키기에 상당히 수월합니다.

 

5) 미중분쟁의 수혜

 

트럼프 시대에 미국에서는 중국 생산을 기피하고 Made in USA 또는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적극 장려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엠에프엠코리아의 MIAS FASHION 인수는 엠에프엠코리아에 많은 수혜를 주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여파로 미국 거래처들이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중국기업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미국 기업을 찾는 분위기가 나타남에 따라 엠에프엠코리아의 자회사인 MIAS FASHION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실제로 미국 내 MIAS FASHION의 경쟁사로 평가 받는 LI & FUNG의 경우 미국 철수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LI & FUNG은 기존에 진행하던 북미 영업소 철수와 함께 북미 투자 포트폴리오의 Exit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EXPRESS, CHRISTOPHER & BANKS, BELK, NEW YORK & COMPANY, GUESS, ROSS, LUCKY, LACOSTE 등의 신규 고객으로부터 거래 문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사태의 책임 공방 및 홍콩 국가보안법 등의 이슈로 인해 당분간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미국 브랜드사에게 MIAS FASHION은 계속해서 매력적인 대안책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시장의 특성


OEM수출이 아직까지 주력을 이루고 있으며 대미 수출은 미국의 경기변동에 연동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2005년의 쿼터 폐지 이후 봉제산업시장은 무한경쟁체제가 심화되고 주문형 ODM수출로의 이행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신소재 개발 및 자체 디자인 창출 능력이 있는 주요 공급자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강화되고, 수요국가의 경기보다는 공급자의 차별화된 능력향상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성패요소로서 더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엠에프엠코리아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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